--남친이 전여친 결혼식에 가자고 한다면?
톡커님들 일이라고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시면 기분이 어떠실지 궁금하여 글을 씁니다...
많은 댓글 부탁드릴께요.. ^^
제 남친이 예전에 사귀었던 여자친구의 결혼식에 저보고 같이 가자고 합니다.
지금 남친과 제 나이는 25이고...
남친의 중고등학교 5년 친구인데 그중 2-3년 정도는 사귀었던 예전 여자친구이기도 한,,
( 그 여자를 A 라고 칭하겠습니다.)
A가 올해 제 남친의 생일날 결혼식을 한답니다.
남친이나 저나 지금은 서울에 거주하고있고,
A는 대구에서 결혼식을 합니다.
(남친 고향이 대구이고 남친은 20년동안 대구에 살았습니다. 저는서울토박이 이고 서울에서 만났습니다)
갑자기 아무렇지도 않게 저한테 자기 생일에 A가 결혼한다는 얘기를 꺼내더니 같이 가자고 합니다.
이 일때문에 지금 다툰 상태인데요,,,
남자친구 입장은
지금은 그냥친구일 뿐이고 5년동안 친구였던 A의 결혼식에 축하해 주러 가고싶답니다.
그래야 나중에 본인도 집안에 행사나 무슨일 있을때 (결혼식이나 상 이런일 등..) 와주지 않겠냐는 얘기도 하면서 같이 가서 결혼식 보고 대구에서 놀다가 오잡니다.
제가 거길 왜가냐고 안간댔더니 혼자라도 갔다오겠답니다.
결론은 제가 안간다 하면 혼자라도 꼭 가야겠다 입니다.
제 입장은
예전에 사겼건 그냥친구던 간에 지금은 친구라고 하는건 당연한것 이고,,
저는 뭐 걱정되거나 다른 우려가 아닌
예전에 2-3년 사겼었던 '옛 여자'의 결혼식에 간다는 자체가 저는 기분이 나쁘다는 것 입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제게 그런 얘기를 꺼낸것도 황당하구요.
(남자친구는 제 옛남자친구랑 연락하는 것 조차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나중에 집안에 행사가 있어도 A 하나쯤은 안와도 그만이라고 생각하구요.
서로 이런 입장을 갖고 있는 상태에서 말을 주고 받다가 다투었습니다.
남친이 저보고 그렇게 이해심이 없냐,,,, 저는 남친에게 나를 무시하는 것이냐,,,,
이런의견이 오갔습니다.
남친 생일도 어떻게 보면 우리둘의 기념일인데 생일에 A의 결혼식까지 가면서 니 맘데로 하냐 했더니
자기 생일인데 자기가 하자는 데로 좀 해주면 안되냐고,,,
대충 상황은 이렇구요,,
이 일로 기분나빠하는 제가 잘못된건가요?
제가 이해심이 없는건가요?
톡커님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댓글 많이 부탁드릴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