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집에서 먼곳인 광주로 올라와 광주지리를 하나도 모르는 상태입니다. ㅠ
버스노선도 복잡하고 저희집에 가는길도 몰랐는데 인터넷으로 겨우 길을 찾아서 버스를 탔습니다.
차로 집에 갔을때와 다른방향에 조금 의아해하기는 했지만 워낙 큰 도시다 보니 집으로 가는 길이 많겠지
하고 안심하던차에 시간은 30분이 지나고 정거장도 10개쯤 지났을 때 쯤 저밖에 안남았었습니다.
정거장 몇개를 더 지나고 나니 종점이란 말이 들렸고 저는 그때서야 반대편 버스를 탔다는걸 알았습니다.
버스기사 아저씨께서 밤길에 이곳에서 혼자 있으면 위험하고 택시비도 부담이 된다고 하시면서 영업이
끝나셨는데도 버스회사와 반대편인 저희집까지 태워다 주셨습니다.
요즘 세상은 인심도 흉흉하고 진심으로 베푸는 마음도 불편한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만큼 예전같지않다고 들 하는데 경상도에서 올라와 지역감정이 심한 이곳에와서 걱정도 많이 하고 지리도 잘 몰랐지만 다음번엔 버스 반대편 타지말라고 조언도 해주시는 기사님을 만나고 나니 아직 그래도 그렇게 위험한 세상은 아니라고 믿게 되었습니다 ^^ . 제 편견을 깨주시고 정말 고마웠던 대창운수 최재복 기사님 !!!!감사했어요 ㅎㅎㅎㅎ^^ 항상 하시는 일 번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