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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반응이 없는 것 같아서 3편까지만 쓰고 그만 쓰려고 했는데
dds14님이 또 써달라는 댓글보고.. 몇 편만 더 쓰기로 했어요
재미나게 읽어주셔서 감사해용~~>_<♡
바로 음슴체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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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남이는 우리집과 가까운 거리에 살고 있었기 때문에
거의 매일 같이 운동하며 공원을 산책했음
사실 운동은 언제나 핑계일 뿐ㅋㅋㅋㅋㅋ
어떤 구실을 만들어서라도 훈남이 얼굴을 한번이라도 더 보고 싶었음ㅋㅋㅋㅋ
그 날도 어김없이 훈남이 손을 잡고 공원을 한 바퀴, 두 바퀴 돌고 있었음
훈남이 : (씨익) ![]()
나 : 왜 웃어? ㅎㅎㅎㅎㅎㅎㅎㅎㅎ
훈남이 : 넌 왜 웃어
나 : 니가 웃으니까ㅋㅋ
훈남이 : 난 니가 웃으니까 웃는건데 ㅋㅋ
사실 요때만 해도 서로 눈만 마주쳐도 막 좋아죽을 것 같았음ㅋㅋㅋ
처음 만났땐 잘 웃지도 않고, 무표정으로 있던 훈남이가
언젠가 부터 내 옆에서 ..
다른 사람은 잘 보지 못하는 눈웃음을 나한테 날려주고 있으니..
그냥 그 자체가 너무 행복했음ㅎㅎㅎㅎ
사실 훈남이가 한번 씩 미소한번 지으면 가슴이 미친듯이 콩닥대긴 해요ㅋㅋㅋ♡
자주 보여주면 좋을 텐데..................쩝..........ㅋㅋㅋㅋ
그렇게 공원을 산책하다 보니.. 겨울이라 그런지 금새 날이 어둑어둑 해진거임
훈남이가 집에 까지 데려다 주겠다고 해서
천천히 집을 향해 가고 있었음
그런데 그 날 따라 훈남이가 자꾸 우리집 쪽으로 가는 가까운 길을 놔두고
계속 먼길로 뺑뺑 돌아가는거임ㅋㅋㅋ
이 자슥~ 나랑 또 금방 헤어지기가 아쉽구나
부끄럽게...ㅋㅋㅋㅋ
나한테 푹 빠져가지고는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생각하면서 훈남이가 이끄는데로 따라다녔음 ㅋㅋ
뭐..나도 헤어지기가 아쉬웠기때문에.............히힛~♡
집으로 걸어가는 와중에 훈남이가 계속 주변을 두리번두리번 거리는 거임
도대체 뭘 찾는건지...
계속 요리 살피고, 조리 살피고 했음
나는 뭐 어리둥절 했지만 그러려니 했음ㅋㅋㅋㅋ
그러더니 슈퍼에 들어가서 츄파츕* 사탕 2개를 사가지고 왔음
딸기맛 츄파츕* 2개.....
우리는 나란히 입에 사탕을 물고 집으로 룰루랄라~ 향했음 ㅋㅋㅋ
그런데 츄파츕*를 다 먹어갈때쯤..
갑자기 훈남이가 잠깐 앉아서 쉬었다 가자는 거임
훈남이가 바라본 곳에는 놀이터가 있었음
저녁이라 어두워져서 그런지 놀고 있는 애들도 없고,
가로등도 하나밖에 없는게 꺼질랑 말랑 해서.. 암튼 으시시한 놀이터였음
나 : 나 어두운건 진짜 무서워행. 안갈래 ㅠㅠ
(생긴건 이래도 겁은 또 많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신도 때려잡게 생겼는데ㅋㅋㅋㅋ)
훈남이 : 내가 옆에 있잖아. 괜찮아 안무서워
나 : 아 진짜 싫어~ㅠㅠㅠㅠ
훈남이 : 내가 옆에 있으니까 괜찮아
괜찮긴 모가 괜찮아!!!!!!!!!!!!!!! 무섭다잖아!!!!!!!!!!!! 이자슥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어차피 훈남이.. 내 의견따위 물어본적 없음 ㅋㅋㅋㅋㅋㅋㅋ
걍 끌고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서워서 벤치에서 훈남이와 바짝 붙어 앉아있는데
옆에서 무언가가 느껴지는 거임................
뭔가 싶어 옆을 바라봤는데...........
훈남이는 시크함을 버리고
완전 초 느끼한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음 ![]()
왜.. 왜..그래..............................![]()
그러더니 한 팔이 슬며시 내 허리를 감싸는거임.......
여자의 직감에 마구 발동이 걸리기 시작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눈빛은 보통 눈빛이 아님을 이미 느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설마...........K...........I...........S..S..................................
다른 한손은 이미 내 얼굴을 감싸고 있었음ㅠㅠㅠ
엄마.............................ㅠㅠㅠ
내가 생각했던 대로 훈남이 얼굴이 내 얼굴과 점점 가까워지고 있어.....ㅠㅠㅠ
어떡해......................ㅠㅠㅠㅠ
그렇게 훈남이와 나의 입술은 하나로 포개졌음....
얼마나 지났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그때는 1분이 1시간처럼 길게 느껴졌음...
커피 마셨을 때보다 심장도 더 심하게 콩닥콩닥 거려서..
훈남이한테 내 심장소리가 들리는 건 아닌가 걱정될 정도였음
그 때 훈남이 입술이 내 입술에서 떨어졌음
그러더니 나를 안아주면서 귀에다대고 속삭이는 거임....
훈남이 : 니 입술에서 딸기맛 난다
부끄러워 죽을것만 같았음ㅋㅋ
나는 훈남이랑 눈도 마주치지 못하고있었음....
암튼.. 나는 사실 그게 첫키스였음..
첫 키스할때는 귓가에 종이 울리고, 세상이 눈부셔보인다....................고 들었는데
종소리는 전혀 들리지 않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보다 내가 처음이라 서툴고, 어색해한게 너무 부끄러웠음...
것도 내가!! 누난데!! ㅠㅠㅠ
라는........생각도 잠시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앞에 왠 꼬마 두명이 우리를 쳐다 보고 있는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너희 언제부터.........거기에........
아차, 여기는 놀이터였지..............
애기들아 미안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는 민망함을 이기지 못하고.. 놀이터를 서둘러 빠져나왔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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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부끄러운 얘기좀 써봤는데
얼굴이 홍당무가 될 것 같네요^^;;;;;;;;;;;;;;;;;;
추천, 댓글 많이 달리면 다음편에 더 재밌는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빠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