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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불륜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어떡하죠?

미친^^^ |2011.03.10 06:15
조회 4,050 |추천 10

 

안녕하세요

거두절미하고 바로 얘기하겠습니다.

 

저는 몇 년전까지만해도 평범한 가정에서 자라난 20대 중반여자입니다.

그러다가 지난 2년전  아버지???? 라고 부르기도 싫은 작자가

초등학교 동창회를 나갔다가

집방향이 같은 여자 동창을 동창회 끝나고 태워준것 부터가 시작입니다.

 

그 얘기를 듣고 엄마와 저는 이건 좀 아니다 싶었는데

이왕 어쩔 수 없이 그래버렸다니, 그냥 젠틀하게 행동하셨나보다 했어요.

하지만  앞으로 그 동창과 둘이서 고맙다는 핑계를 가지고  둘이 따로 만나지 않는다는 전제조건하에

이번일은 그냥 아빠가 젠틀하게 행동한 걸로 넘어가겠다고 했죠.

 

 

그런가보다 했어요.

 

근데 저 미친 아줌마가 미국산다네요?

남편 잘나가고 자식들은 미국서 변호사 하고 뭐 난리났다라고요.

여유가 되서 한국에 무지 자주온다고 하네요.  심지어는 김치 담그러 한국온데요

그정도로 자주온다는거죠.

 

 

아빠가 점점 집에 들어오는 시간이 늦어지고, 엄마와 저는 도저히

초등학교 동창밖에는 생각나는게 없더라고요.

예전에는 집-회사-운동  밖에 모르던 사람이 술이 떡이되서 오질않나

새벽중에 오질않나 하니까요.

 

심증은가는데  핸드폰도 전혀 못보게하고 물증이 없으니 답답해 미칠노릇이었습니다.

 

왜이렇게 늦게왔냐 물어보면

상가집 갔다고 거짓말을 하지않나 ... 누가 상당했냐고 물어보면

27년 넘게 같이 산 엄마가 처음듣는 이름이나오고 이래요.

100% 거짓말이죠.    지인들한테 물어보니 그런사람 없다고하고요.

 

 

그래서 핸드폰보여달라하죠? 집 난리납니다.

나 못믿냐고 의심하냐고.   자식들인 우리보고도

니네들도 똑같다고. 어디 엄마 편 만드냐며   자기는 살기싫답니다.

자살하고싶답니다.

아빠로서의 권위가 무너진것같다는 개소리를 했어요.

 

그러던 도중에

KT명퇴 사건 아시죠?   40대후반~50대 나이의 KT직원들을 만명넘게 쫓아낸사건...

1년몇개월전에 이 사건이 터져버리니

이 아빠란 인간도 다니는 회사가 분위기를 타기시작했는지

회사에서 압박을 줬나봐요

 

 

명퇴하라고~ 주위에서도 자식들 다 컸으니 이제 회사 그만 다녀도 되지않겠어??

뭐 이런 분위기라서 스트레스를 많이받았겠죠.

전 진짜 뉴스에서 나오는 '한 가정의 가장 자살' or '한 가정의 가장 실종'

이런 기사를 많이보고 저 나이때에 우울증이 많다하니

마냥 아빠라는 사람한테 심한소리 못하겠더라고요.

 

 

그러다가 일이터지죠

아빠라는 사람이 술이 떡이된날. 핸드폰을 본거에요

미국에서 온 전화번호로  1시간반 넘게 전화한 기록.

그것도 한 두 번이 아닌 무지 정기적으로 전화오데요 ???

그것도 짧게는 20분 길게는 1시간반 이렇게.

거의 매일 .

 

둘다 정신나갔죠?

 

그래서 깨웠어요. 이게 뭐냐

이 국제전화 번호는뭐냐 이랬더니

 

자기 요새 회사에서 스트레스받고 집에서도 이렇게 스트레스받아서

정신과 상담을 받는거래요.

자기가 무슨 신호를 주면, 전화가오는거래요 그럼자기가 상담하는거라고 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이런말하기 싫지만 거짓말 진짜 쩔죠?

아빠란 사람이 저럽니다

 

그래서 그번호로 통화버튼 누르니 당연히 없는번호라 나오죠.

 

그래서 그 번호를 메모해놨다가  00700 이나 뭐 이런거 국제전화번호로

국가번호 미국1번  넣어서 전화해봤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전화받데요???한국년이?ㅋㅋㅋ여보세요하고?ㅋㅋㅋㅋ

일이 더 커질까봐 전화로싸우는건 아니다 싶어서 그냥 끊어버렸어요. 

아 저 번호가 미친 한국 늙은년이 쓰는 번호구나 ~ 만 알고요.

 

 

그리고 저희엄마는  그 동창들한테 전화를했어요.

그 여자가 다른 동창들한테도 전화를 그렇게 오래하냐. 우리 남편한테는 1시간 반넘게도 한다.

이랬더니 놀라더라구요??

그래서 부탁을 한거에요 동창들한테.

"그 여자랑 내남편이 아무리 아무사이 아니라고해도, 한시간반  적게는 20분씩  거의 매일 전화하는거.

 우리가정을 흔들리게 하는거다. 그 여자한테 우리남편한테 전화하지 말아달라고 전해달라"

하신거죠.

 

 

했는데 그 날 아빠라는 놈이 노발대발해서 집에왔어요

도대체 내 동창들한테 무슨 헛소리 지껄였냐고

물론 그 미국에있는 미친.년이 꼬지른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사실대로 말했더니

걔랑 나랑은 아무 사이가 아니다. 너때문에 쪽팔려서 동창회고 뭐고 못나가겠다.

내가 총무였는데.. 너가 내 자존심 다 무너뜨려서 나 거기 못나간다 이제

 

뭐 이딴 개소리^^

 

그러고 ㅅㅂ ㅅㅂ 거리더라구요 저희엄마한테.

미친.년 돌은년 하면서...

 

그래서 그래 알았다고 아무사이 아니였음 미안한데,  다시한번전화오면

그땐각오하라했죠

 

그리고 한 보름지났나?ㅋㅋㅋㅋㅋㅋㅋ^^

 

이상한 번호로 저한테 문자오더군요

"엄마 집에있니"

.........네 맞아요.  저희엄마가 앞으로 통화내역서 뽑아오라고하니까

이놈이 다른 번호를 만든거죠

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실수로 저한테 다른폰으로 문자보낸거구요.

 

그 번호로 바로 답장하면 지가 실수한거 알아챌까봐

원래 그 사람 번호로 답장했어요

아니없어.

 

그리고 그 아빠라는 사람 메일을 뒤적뒤적해서

그 번호로 온 명세서를 찾아냈죠.

아쉽게도 그걸 캡쳐나 저장을 못해놔서...ㅡㅡ

 

그래서 그걸 가지고 또 꼬투리를 잡았더니

자기 그딴 번호모른다고. 아마 우리 누나가 했나보다고(고모) 핑계를 대는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제가 그전에 발신번호표시제한으로 전화해봤더니

3번인가 지가 받던데요?^^

 

 

그러고 그 다음날 그 번호 해지 ....(투넘버 서비스일 가능성도 있어요. 이거 못잡나요???)

 

 

결국 증거가 없어서 pass..

 

 

 

아무튼 두분이서 그렇게 싸우기를 반복하다가

엄마가 이제 무관심하겠다고 그냥 말도안걸고 내색도안합니다.

 

각방쓰는데

 

이 작자는 12시 넘으면 누구한테 전화가 오나봐요 7~8분동안 통화하더군요.?

미국이랑 시차때문에 그런거겠죠?^^

 

 

엄마가 한달에 한번 정도

메일을 보내거나 "우리다시 잘해보자~가족이 최고더라"

혹은 대화를 시도하는 편인데... (진짜 좋게좋게 잘말하세요 어린애달래듯)

무조건 이혼해달라네요. 나는 너 없으면 잘살자신있다.  너 없이 애들하고 잘살자신있다.

근데 너가있음안된다..  난 니가 싫고 무섭다. 무조건이혼하자 이럽니다.

그리고 생활비 무조건 50% 부담이라서,  돈내놓으라고 난리고요.

근데 집안일은 쥐뿔도안해요.

지가 설거지를 하나~ 청소기를 돌리나 방청소를하나 수건를닦나

하나도안해요.

집에오자마자 양말 식탁아래 던져놓기나하고

안치워져있으면  또 ㅈㄹㅈㄹ해요^^

 

 

 

자기가 어떤 부도덕한 행위를 지면 법적으로 책임지겠다는 각서 있구요. 싸인한거~

최근2개월전에 그여자 이니셜로 가입한 한게임 아이디캡쳐해놓았고

가족들 속이고 몰래 미국가려고  항공편예약한것 다 캡쳐해놓았어요.

미국에ㅓ 전화온것, 핸드폰액정사진 찍어서 가지고 있고요.

 

이정도로도 충분할까요?

그리고 그 워싱턴디씨에 산다는 그 미친 늙은여자  이제 전화도안받네요^^

미국에있는 제 친구가 전화하니 받더라고요

ㅋㅋㅋㅋㅋ우리번호도 아나보죠?ㅋㅋㅋㅋㅋㅋ

 

 

저도 곧 혼기가 다가오는데 어떡할까요

이렇게 증거 차분히모으면서 저 결혼하고 난 다음에

이혼소송걸어서 재산을 뺏을까요?

 

지금 당장 이혼소송걸어서 엄마한테 저 작자 돈을 다 빼내어 오고싶은데

제가 결혼할 사람의 어머님께서 이혼가정이면 절대 결사반대 이런식이라

당장 소송걸수없는게 한이네요 ...

 

 

그리고 워싱턴디씨 한인사회 많이 좁나요??

 

그리고 한 가정파탄으로 이은 미국에 사는 한국년

소송걸수있을까요??

 

아마도 저년은 시민권자일거에요.

 

 

저년집에도 다 알리고 저년 남편 자식들한테도 다알리고 돈뜯어내고싶어요.

지금 워싱턴에서 대학원다닌다는데

대학원에도 말하면 짤릴 수 있을까요?

 

저 진짜 조언이필요해요

아빠라는 가면을 쓴 저 놈만 없으면 저희집 진짜 좋을 것 같은데 .....

미국사는년이랑  우리집  ...악마를  확실하게 복수할 수 있는방법..

좀알려주세요.

 

그리고 이혼사유가 상대방과실이면

어느정도 위자료받을수있을까요?

 

저희엄마 너무불쌍해요..힘이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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