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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의 장난식,유머식,얄미운 허풍 ㅡㅡ..

ㅡㅡ |2011.03.11 22:19
조회 214 |추천 0

남친은 28살 ㅎ 직장인 

저는 24살 (빠른년생) 대학교 4학년생입니다 ㅋ

 

둘다 학생일떄부터 만나서...곧 사귄지 4년이 되네요 ㅋㅋ

 

남친이...막 말빨이...쩝니다 ㅎ 싸울때도..막 논리있게 말하면서 점점 인생얘기로 넘어가면서 ㅋㅋㅋ

그러다가 또 장난식으로 툭툭 던지면서 화를 안풀래야 안풀수없게 합니다....ㅋ

지금 취직한 회사도....진짜 남친의 순발력있는 언어력 구사와 말빨로 붙었다고 말해도 될정도로...

 

 

솔직히 남친...제가 첫눈에 반했습니다. 얼굴? 키??? 몸매?????? 아닙니다.

걍...말빨에 ... 첫눈에 반했습니다.

제가 숫기없고..조용하고..말이 별로 없어서 전 웃기고 말많은 남자한테 좀 끌려요.

(제가 그런남자한테 끌린다는것도 지금 남친 덕분에 알게되었쬬 ㅋㅋㅋ)

제가 꼬셔댔어요.

그러다가 남친한테 2개월후 고백을 받았죠 ㅋㅋㅋ

 

암튼...

남친도 저도 첫 사랑이였거든용 ㅋ

키스를....디브이디방에서 했습니다. 전 정말 디브이디방이 그런곳인줄모르고 진짜

영화보는곳이라서 정말 가보고싶어서 따라갔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남친에게 일주일째되던날 키스를 당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남친이랑 요새 첫키스한날 얘기할때 대화

나 : 자기가 막 오빠야 감기 다나았는데 카면서  뽀뽀했다 아이가!!뽀뽀도 아이고 키스였지 그건

      남자가 절차도 없이 혀부터 집어넣고 있어!!

남친 : 뭐라카노, 자기가 막 오빠야 덮쳤다 아이가 감기다나았따 카면서, 내 막 갑자기 물끄덩한게

         들어와가 얼마나 놀랬는데 자기 막 내 덮치고~~~~~변태.

 

뭐 이럽니당...

 

그리고 남친이 대형마트 알바를 했었거든요 ㅋ

그때 막 자기 얘기를 허풍떨면서 해주는데용. ㅡㅡ

 

"오빠야 막 언니야들 시식코너있는데 지나가면 가시나들이 오빠야한테 먹을거 주면서

오빠 이거한번 드셔보세요~카고, 오빠야 막 피곤해가 살수가 없었다정말!!!

난그때 말했지!! 나한텐 1년뒤에 만나게될 OO이라는 여자가 있어!! 난 그여자랑 만날꺼야!!"

 

뭐이래용..

했떤말 또하고 , 놀렸떤거 또 놀리는 게 좀있어서...ㅋ이얘기 사년동안 수십번들어서

제가 아예 대사를 맞받아쳐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구 ㅋㅋ남친이 저 만나기전에 친구들이랑 바다놀러가고 한거 얘기해주는뎅 ㅡㅡ

"솔직히 남자들 가서 헌팅같은거 기대한다 아이가~내 친구들 전부다 말빨없고 줏대가 없어가

말빨 많고 젤 잘생긴 내가 여자들한테 가서 포즈만 한번 취해주면 여자들 다 쓰러져가

서로 막 우리랑 놀라카고~그랬던 적이 있었지."

 

물론 개뻥......ㅋ

 

암튼...남친의 이런식의 얄밉게 만드는 장난식 허풍을 자주 떱니다.ㅋ

남친 말빨땜에 저까지 막 말빨이 늘었어요 ㅜㅜ능글능글맞게..ㅠㅠ

 

그리구요!!!중요한거에요!!

 

남친이 첫월급탄날, 대학친구들 술한잔씩 사준다고 만났어요.

근데 그 담날 저만나서 하는 얘기가 ㅋ

"금마들이 내한테 노래방도우미 쏘라카는거야~그래서 내가 그랬어. 야니는 나중에 돈벌면 쏠수있나!!!"

ㅡㅡ.......완전 빢쳤죠.

내 얼굴도 여러번 봤던 친구들이 내남친한테 그딴소리를 해댔으니요.

 

제가 남친한테, 여자친구 있는 남자한테 그런소리해대는 친구가 어딨냐고 했습니다 ㅋ

남친왈

"내 친구들 그런데서 한번도 못놀아보고 총각딱지도 못땐것들이 지 잘났다고 하고싶어가

하는 말이다~. 내가 만약 진짜 친구들한테 그런데 쐈으면 나는 돈만주고 집에가지~

그리고 내친구들 내랑 그런데 안갈라칸다~. 내가 거기가면 여자들 다 잘생긴 내좋다고 내옆에만

붙어가 오빠야 오빠야 할기고 금마들한테는 아무도 안들러 붙을라 할긴데 질투나가 내랑 같이

안갈라칸다~. 나도 친구들위해서 그런데 같이 안가~내만 좋다카면 안된다 아이가~"

 

이럽니다................남친이 평소에 장난으로 허풍떨떄처럼 한말이라....화기애애한 분위기였거든요

ㅡㅡ...그래서 이걸 화를 내야하는건지...뭔지 모르겠어서 걍 쫙재진 눈으로 째려보면서

그런데 가기만 해봐 죽는다!!! 이러고 말았네용.

 

막 진짜 재수없는 허풍이나허세도 아니고...저런식으로 장난으로 저러는건데..저런식으로

발언하는거 ㅠㅠ 걍 애교로 넘어가도 될문제인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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