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저랑,시댁 누가 잘못된걸까요 .. ?

aaa |2011.03.12 12:53
조회 3,487 |추천 6

안녕하세요 , 결혼한지 3개월째 되어가는 예비맘입니다..

아기를 갖게되어 준비없이 바로 살게 되었어요 ..

남편도 돈을 벌기시작한지가 별로 안되어 전세집 얻을때 그나마 모아둔돈 다 들이 부었구요, 대출

받았구요 ..

저도 아직 벌어놓은게 많지 않아 혼수 간신히 했네요 ..

 

 

 

 

 

 

신랑이랑 저랑 20대 중반 정도라 .. 정말 살림이 힘들었거든요 ..

이제곧 태어날 아기를 위해 돈을 모아 놓느라

임신하고 옷한벌, 신발, 화장품 한번 사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제가 만삭이라 순수 신랑 수입으로만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사지 않고 식비만 들이니 .. 돈이 3개월째에 300만원 넘께 모았습니다.

 

 

 

 

 

 

 

 

 

그런데 자꾸 시댁에서 .. 도련님이 2분이 계신데 그중 한분이 남편한테 전화해서 자주 용돈을

달라구해요 .. 남편 월급이 제 통장으로 들어와 있어서 제가 관리를하는데

매달 그렇게 가져간 돈이 5만원씩 몇번이나 .. 근 30 만원이 나갔구요 ..

얼마전에는 시아버님께서 돈이 없다고 25만원을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

아직 결혼식도 못올리고 사는데 .. 물론 우리 잘못이지만,

둘이 합칠때도 돈한푼, 만원한장 내어주시지 않은 시댁입니다.

그런데 아직 살아갈 돈도 부족하고 아끼려고 임부복 한번 사보지 않은 저인데 ..

자꾸 돈을 이렇게 가져가시니까 화가 나더라구요 ..

 

 

 

 

 

 

 

 

물론 , 시아버님 자식이자 형이지만 ..

물론, 남편의 돈이지만 .. 자꾸 서운하더라구요 .. 지금 한푼이 아쉽거든요 ..

앞으로 어찌될지도 모르니 전 더 모아놓고 싶고 ....

남편이 부모님좀 도와드리자는데 싫다고 싫은 소리할수도 없구요 ..

그런데 시댁에서는 자꾸 가져가시기만 하니까 그렇더라구요 .. 아직 모을때잖아요 ..

시댁에서 설마 진짜 돈 근 30이 없어서 빌려가겠습니까?

도련님도 시댁에서 돈꼬박꼬박 타가면서 형한테 매번 달라는것도 그렇구요..

그렇다고 시댁이 가난하냐, ... 그것도 아닙니다..

번듯한 건물 2개 가지고 계시구요 .. 현재 시아버님과 어머님 두분다 벌이를 하고 계십니다 ...   

 

 

 

 

 

 

 

저도 저희 부부가 돈도 좀 있고

둘다 벌이를 하고 있다면 정말 꼬박꼬박 용돈도 드리고 싶고 그래요 ..

물론 나중엔 꼭 그럴꺼에요 친정 부모님께도 그럴꺼구요 .. 그런데 지금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

아무도움없이 남편 월급 150으로 사는데 ..

신랑돈인데 서운해 하는 제가너무 나쁜 마음인가요 ..

아니면 자꾸 돈을 가져가시는 시댁이 잘못된건가요? ..  앞으로 또 저렇게 가지가실지 .. 휴 ㅠ

추천수6
반대수0
베플빡빡이 |2011.03.13 06:08
옛말에 가랑비에 옷젖는다고 조금씩 가져가는것 절대 무시못합니다. 나 시아버지입니다. 내 아들도 사고쳐서 결혼시켰습니다. 직장다니니 따로 방얻어줘서 둘이살게 했어요. 바로 며느리가 살림들여오고 모자라는것은 내가 사주고 하여 시작하고 배가불러와서 미뤘다가 아기낳고 날받아서 결혼식 올려주고하여 아들 둘낳고 알콩달콩잘 삽니다. 내 집에서 반찬일습을 같다 먹어요.5분거리에 삽니다. 항시 하는말이 한푼이라고 아껴쓰고 저축해서 집늘려가라합니다. 5년동안 제대선물로 쏘렌토사준것 보험료 내주고 세금내주고 했습니다. 내가 벌지를 못해서 지난추석에 아들보고 50만원만 가져오랬다고 아내에게 아들 며느리 피빨아먹는 거머리라고 욕먹었어요. 그동안 퍼준것이 얼만데 그깢 50만원 가져오랬다고 욕먹으니 기분이 아주 더러웠습니다. 단 한번도 아들에게 용돈이라고 받아본것은 없고 생일날과 명절에만 10만원 받는것이 전부입니다. 하지만 서운하지는 않습니다. 자기들이 벌어모아 나중에는 잘할겁니다. 나는 없어서서나 가져오라고 했는데 있는것들이 왜그러고 사는지는 참 알수없는 일입니다. 그것도 맞벌이도 아니고 외벌이고 몇푼되지도 않는구만 모기다리를 잘라먹지 이것은 절대로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시동생도 시아버지도 될수만 있으면 용돈드려야 마땅합니다. 결혼식도 못올려주고 사는것에도 한푼도 도움을 주지도 안하면서 달라는것은 너무 뻔뻔스럽습니다. 앞으로도 이런일은 계속될겁니다. 냉정하지만 까놓고 말씀을 드리세요. 지금은 드릴형편이 못되니 형편피는대로 드리겠노라고 참아달라고 하세요. 밑에 어느분은 나중에 생길것 생각해서 약게 하라고 하는데 절대로 줄사람이 아닙니다. 줄것같았으면 지금줬을겁니다. 우리 며느리 두아들 키우면서 유치원선생하는것 쳐다보면 안타깝고 불쌍합니다. 나는 못줘서 한스러웁던데 이런시아버지도 있는것 처음 알았습니다. 이러니 시집이라면 치를 떨수밖에 없습니다. 며느리도 자식입니다. 사위도 자식이고요. 고생하는것 보면 마음아픈것이 인지상정인데 모르고 사는것은 아닐진데 너무하는군요. 며느리 사랑은 시아버지고 사위사랑은 장모입니다. 현명하게 대처하세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