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
안녕하세요 ..
저는 서울 20살 된 .. 남자 재수생인데요 ..
재수생... 공부해야하는 시간인데 ...
하.. 너무 ... 방금 .. 불과 한시간전에 ..
마음이 너무 아픈 사건이 있어서 ..
글 하나 올려봅니다 ..
음 ....
글이 좀 길어 질수도 있으니깐 ..
긴글 싫어하시는분들은 뒤로 눌러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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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와의 시작은 초등학교 때부터였어요 ...
저에게는 초등학교때 좋아했던 여자애가 있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 그여자가 먼저 좋아했다고 해야하나 ..??
초등학교 2학년부터 4학년까지 쭉~ 우연치않게
3년동안 같은반이 되었죠 ..
그러다보니 주위 친구들에게는 늘 장난스럽게 농담을 하곤 했었죠 ..
초등학교 졸업사진 찍으러 갈때도 그 여자반이 저의 바로 옆반이라서 기다리고 있는데 ..
개네반 남자애들이 오더니 이자리에 ㅁㅁㅁ가 있어야 되는데 .. ㅋㅋ
이러면서 농담을 하던 사이였었죠 ..
음 ... 그때는 저는 좀 소심한 스타일이라 그때마다 그냥 화제를 돌려서 이야기를 했었죠..
음 .. 갑자기 거슬러가게됬지만 ..
초등학교 4학년때였어요 ..
연극 연습을 하라고 남자2명 여자2명씩 한조가되서
연극 연습을 해오라는 숙제가 있었죠 ..
거기또한 우연치않게 같은 조가 되었죠 ..
연습할때 서로의 집을 한번씩 들려가면서
연습을 했었쬬 ..
그러다가 .. 저희집에서 사건이 시작되었죠 ..
막 연습을 하다가 .. A가(좋아하는 여자를 A라고 하겠습니다)
저보고 갑자기 마당으로 나오라는 겁니다 ..
그래서 저는 얼떨결에 따라갔죠 ..
대충 기억나는 내용은 이렇습니다 ..
한참 뜸들 들이더니 ..
A " 우리엄마가 이상해 ... "
저 " 왜? "
A " 엄마가 너 잘될것 같다고 그러시드라 "
자세히는 기억이 안나요 ..
대충 어머니 핑계를 막대다가 ..
갑자기 ..
A: " 나 .. 너 좋아하는것 같아 "
.. 음.. 솔직히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
초등학교 4학년이 사랑이라는걸 알기에는 ..
너무 어렸기에 ... 그저 주위를 둘러보다가 ..
저희 둘을 몰래 지켜보던 다른 두명을 발견하고
그둘을 쫓아 엄청나게 쫓아갔었죠 ..
음 ... 그 이후로 .. 좀 서먹해졌지만 ..
그래도 인사는 하는정도 사이까지 되었죠 ...
솔직히 ..
4학년때 저는 한문학원을 다녔는데 ..
4학년 되면서 어느날 부터인가 같이 한문학원들 다니기 시작했고 ..
저는 이리저리 학원을 찾다가 .. 학원을 다녔는데
우연히 A가 다니는 종합반 학원을 다니게 된거죠 ..
하여튼 .. 그사건 이후로 .. 학원에서 만나면
쌩까더라구요 ..
5학년때는 제가 다른여자애 좋아했었는데 ..
한문학원에서 갑자기 공부하다가
" 야 !! 너 B라는 여자애 좋아하냐??"
<B= 5학년때 제가 좋아했던 여자>
란말을 당돌하게 할정도로 ... 음 .. 하여튼..
그때는 몰랐었죠 ..
그러다가 .. 어느날 부터 좋아졌는데 ..
6학년 .. 그때 버디버디가 한참 유행이었죠 ..
그래서 .. 소심한 탓에 .. 버디버디로 ..
고백을 했지만 .. 보기좋게 차였습니다 ..
음 ... 그래도 .. 쉽게 마음을 못 놓겠더라구요 ..
다른 중학교를 배정 받았지만 ..
저는 중학교 2학년때까지 .. A라는 여자를 못 잊었습니다 ..
중3되면서 슬슬 잊다가 ...
고3 .. 여름방학때 .. 거의 강요로 인해서
기숙사로 끌려가게되었습니다 ..
<저희집 잘사는거 아닙니다 .. 아빠 한달월급 그대로갖다 받친정도? >
그런데 ... 거기서 ...
정말 ...A라는 여자와 정말 똑같이 생긴
여자를 보게되었는데 ..
보자마자 바로 A가 떠올랐거든요 ..
그래서 기숙사 생활끝나자마자 바로 A라는
친구를 찾으려고 맘을 먹었습니다 .
그래서 여름방학 끝나고 집에 돌아오자마자
바로 싸이에 이름을 쳤지만 ..
그녀의 이름이 .. 좀 흔한 이름이었기에 ..
그래도 너무나도 보고 싶은 마음이었기에 ..
하나하나 다 들어가봐서 확인했죠 ..
그러다가 .. 11개쯤?! 됬는데 ..
어디선가 많이 본 이름들이 일촌평에 적혀있더라구요 ..
그래서 생각할것 없이 바로 일촌신청을 하고
2일뒤인가?! 바로 수락이 되면서
바로 수능을 잘보라는 격려와 잘 지내냐는
이런 말을 주고 받았죠 ..
그런데 .. 그녀는 너무 성숙해졌다고 해야하나..??
주위 여자애들이 행동하는거랑 말투가 너무
어른스러워진겁니다 ..
당황은 했지만 .. 그래도 나름 맞추기 위해서
뭣도 모르는 책들 읽으면서 수준 맞추려고
노력을 했죠 ..
그러다가 .. 저는 재수를 결심 했고 ..
그녀는 .. 그냥 성적에 맞춰서 서울에 있는
대학을 갔습니다 ..< 둘다 서울에 삽니다 >
그러다가 오늘 ... 제가 영어를 정말 몰라서 ..
문자를 보냈죠
뭐해?
학교수업왜?
영어 공부할대 문법같은거 다외워야되?막가정법 1형식이니 2형식이니 .. 이런거 ??
아무래도 수능에 나오니깐 좋지ㅋㅋ
--막 이런저런 이야기가 나오다가
A: 나한테과외받아ㅋㅋㅋㅋㅋㅋㅋ
수업료 대신에 커피사주면 되 ㅋㅋ
이말을 보자마자 정말 ... 독서실이 었지만 ..
정말 기뻤습니다 ..
저 : 올~~~~진짜?? ㅋㅋ 그정도는 가능하지 !!
중간에 영화든 음악회도가능ㅋㅋ해줄꺼?
그래서 막 이런저런 이야기 나오다가
A : 너 어디야?
저 : 오버야ㅋㅋ나지금 완전폐인이야ㅋㅋ츄리닝에삼선이야 ㅋㅋ 다음에 연락할게 ㅋㅋ
A: 나한테잘보여야함?뭘어떻게할지얘기해야할꺼아녀
저 : 아 그래도 좀 오버야 ㅋㅋㅋ 다음에 ㅋㅋ
A:뭐야 됫어넌정신이벌써글러먹었어
저 : 하..너쪽팔려할까봐 배려해주는건데.. 괜찮아?
A: 내가 왜쪽팔림?어짜피공부하는건데
여튼 .. 이러면서 ..
학교수업이 5시라길래 ..
저녁사준다고 하니깐 뭐사주냐고 묻길래
뭐먹고싶은데?정말다가능
이렇게보내자
국있는걸로 감기가 걸렸다..
이러길래
샤브샤브먹자고 하고 그와 동시에
혹시모를때를 대비해서 친동생에게
문자로 돈좀 꿔달라고 문자를 했죠 ..
< 샤브샤브먹을 돈은 있었지만 이후로 혹시 커피나 영화같은거 보고 싶어 할까봐 >
그래서 성급히 돈을 구하고 5:40에 만나기로하고
가면서 오늘이 화이트데이일줄을 몰랐습니다 ..
화이트데이가 가까워진건 알고 있었지만 ..정말 몰랐구요 ..
하지만 .. 우연치 않게 .. 약국에 들려서 비타500과 박카스와
대형마트 들려서 카카오55%?와
전에 다이어리에복숭아 요거트를 좋아한다는게 기억나서
복수아 요거트 좀 맛있어 보이는거를 사갖고 쇼핑팩?! 비슷한거에 담아서 갖고 갔습니다 ..
그전에 근처 화장실에 들려서 손이랑 얼굴 다시 씻고 스킨로션 다시 발라서
머리 정리하고 기다렸죠 ..
그러다가 .. A가 버스에서 내렸는데 ..
진짜 ... 정말 .. 너무나도 반가웠고 .. 믿을수 없이 행복하고 좋았습니다 ..
처음에 보고 " 올~ 대학생 포스 돋네 !!ㅋㅋㅋ "
이러면서 장난치면서 음식점에를 들어갔죠 ..
음식점에 사람이 별로 없었지만 ..
어색한 분위기를 모면하기 위해서 말을 먼저시작했고
잘 이어갔습니다 ..
이런저런 말을 꺼냈죠 ..
그러다가 이제 A도 너 영어 실력이 어느정도이냐 ..
나도 영어가 최근에 안되는거 같다 ..
수능끝나고 안해서 4개월정도 안했다 ..
이정도 .. 이야기를 하다가 ..
갑자기 .........
" 너 .. 갑자기 내가 과외 못한다고 하면 때릴꺼야? "
이러는 겁니다 .. 솔직히 .. 당황했지만 ..
" 음 .. 나도 너 부담되게 하는거 싫어 ㅋㅋ그런데 웃겼다 ㅋㅋ
때리다니 ㅋㅋ 너 책많이 보더니 소설가 됬냐? "
" 아니 웃으라고 농담한거지 ..ㅋㅋ "
이러면서 이런저런 농담을 하다가 ..
A: " 아 .. 오늘이 화이트데이구나 .. "
정말 없길 바라면서 ..
저 : " 어? 너 남자친구 없어? "
A : " 나 여대거든 ^^ "
저 : " 아 .. 그래?? ㅋㅋ "
이말을 하는순간 ..
제 가방속에 숨겨뒀던 것들이 떠오르면서 ..
정말 사길 잘했구나 !! 라는 생각과 ..
타이밍 좋다 !! 라는 생각에 너무 좋았죠 ..
그리고 .. 밥을 먹고 ..
독서실에 가자마자 3월모의고사 외국어 풀고
듣기,독해 시간정해서 몇개 틀렸는지 문자로
보내랍니다 .. 그리고 목요일날 000커피집 아침 9시에 만나자는 말을 하는겁니다 ..
집에가서 문법책을 찾아보겠다고 .. 뭘 가르쳐야할지 생각도 해보겠다고 ..
그렇면서 저는 A를 집까지 바래다 주려고 했죠 ..
그러자 A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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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독서실 반대방향이잖아?
아 .. 나 밥먹으면 식곤증 있어서 운동도 할겸 바래다 줄게 ㅋㅋ
아 됬거든 !! 한시가 급하잖아!! 공부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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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여기서 더 하면 스토커 같이 될까봐
알았다고 하면서 가방에서 비닐봉지를 꺼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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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야 이거
A: 응? 이게 뭐야?
저 : 너 감기걸렸다며.. 약먹지 말고 비타 500이랑 다른것도 사놧으니깐 먹어
A: 올 ~~ 고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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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 웃는모습 보면서 정말 기분이 더 좋았습니다 ..
정말 누가봐도 정말로 좋아하는 얼굴이었거든요 ...
라면서 .. 저는 생색내면 분위기 깨질까봐
잘가 라는 말을 하고 뒤돌아서 음악을
들으면서 기분좋게 걸어갔습니다 ..
정말 좋았죠 ... 하느님 감사합니다 ..
이런 생각하면서 ...
6년동안 못보다가 .. 정말 간절한소원 ..
딱 하나가 이루어 진거였으니깐요 ..
중학교때부터 간절했던꿈이 ..
사귀는건 아니지만 .. 이제는 자주 볼수 있다는
생각에 .. A가 먼저 과외라는 말을 꺼냈기에 ..
저는 아무런 생각없이 받아들였기에 ..
좋게좋게 .. 갈꺼라고 .. 믿었..죠 ..
그리고 .. 기분좋게 음악을 들으면서 ..
때마침 음악이 .. 플라워의 You are My everthing
이란 노래를 들으면서 .. 제 마음이 그녀에게
잘 전해지기를 .. 부담스럽지 않게만 ..
이런 행복한 날들을 생각하면서 ..
독서실을 가다가 .. 문득 제본을 뜨러
다시 반대길로 가고 있는데 ..
문자가 왔습니다 ..
저는 뭐야 ㅋㅋ 고맙다는 말 왜이렇게 안하나 했더니 이제서야 하는건가?
라는 생각으로 봤떠니 ...........................
미안하다못가르치겠다너...
....
..........................
씹었습니다 ........
그녀에게 문자가 오면 바로 문자를 보내는
저였지만 .. 왠지 .. 믿을수가 없었고 믿기도 싫었고 ..
이때만큼은 뭐라해야할지
생각이 안났습니다 ..그러다가 ...
부디 장난이라고 농담이라는 문자가 다시오기를 기다렸죠 ...
문자가 한참뒤에 또 왔습니다 ..
내가모르는게일단너무많아
그렇고과연내가널끌어올릴수도잇을지잘모르겠고
그리고아까준거고마워그런거안줘도되는데아무튼미안해~
............................................
..................................................
하.느.님....
하..느..님.......
하............아..............
6년...아니 .. 첫사랑 ...을 드디어 만났다는
생각에 .. 너무나도 기뻤는데 ...
정말 잠깐이었지만 ... 너무나도 행복한시간 ..
20년동안 이렇게 잠깐동안 행복한적 없었는데 ..
하 ...... 순간 .. 진짜 .. 핸드폰 던지고 싶었습니다 ..
길거리였지만 정말 비명을 지르고 싶었습니다 ..
온갖 욕을 하고 싶었습니다 ..
하지만 .. 나오지가 않더라구요 ..
하 .. 왜지 ..??
그래 .. 잘됬어 .. 공부 하기 좋잖아 ..??
그래 덕분에 공부하기 좋은 상황 만들어졌어 ..
라는 .. 다짐을 .. 해보려고 노력을 해보지만 ..
정말 .. 안됩니다 ...
ㅎㅏ아 .. 그녀가 오는거 기다리는 동안 ..
친구에게 전화가 왔는데 ..
그녀가 타고있다는 번호의 버스를 보자마자 바로 끊고 말을 건낸 그녀였기에 ..
하.. 정말 꿈에도 평생지켜주고 싶은 그녀였기에 ..
하 ... 정말 .. 미치도록 사랑했는데 ..
이대로 .. 멀어지기 싫습니다 ..
하지만 ..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
불과 5시간전에는 엄청 좋아서 날뛰던 제마음이 ..
불과 2시간전에는 ... 엄청 .. 미칠것 같이 ..
세상이 싫었습니다 .. 하느님이 미워졌습니다 ..
하 ......
ㄴㅓ무 힘들어요 ....정말 ...................
정말 너무나도 긴글인데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 남자고등학교 입학하고 성당에 회장단 이런거 하면서 성격이 많이 활발해졌거든요 ..??
그런데 .. 급 .. 다운됬네요 .. 하 .. 미치겠어요 ..
이대로 그녀를 놓쳐야 하나요 ..??
정말 .. 못 잊을것 같아요 ..
다른여자 눈에도 안들어와요 ..
자꾸 저희동네 지나갈때마다
그녀가 저에게 고백했던 장면들이 떠올라요 ..
미칠것 같ㅇㅏ요 .. 물론 너무 어릴때지만 ..
아 .. 그녀가 제 마음속에 깊히 있는데 ..
그거 뽑아 버리면 .. 하 .. 정말 .. 힘들어요 ...
너무 정신없이 마구마구 쓰다보니 무슨글인지 저도 모르겠네요 ..
저 진짜 술 못먹는데 ... < 소주 절반?! or 맥주1500cc 정도?>
아 .. 갑자기 친구들 불러서 먹자고 했어요 ... 밤 12시쯤에 ..
아 .. 공부 안되요 .. 안되서 아무래도 .. 미치겠어요 ..
조언 부탁드릴게요 ...
정말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