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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자친구의 똘+i 짓 ..도와주세요★★

익명 |2011.03.14 21:38
조회 542 |추천 2

안녕하세요.

전 평범하게 학교를 다니고있는 풋풋한 여고생 입니다.

지금부터 그냥 음슴체로 갈게요.

 

안녕하심

급한 마음에 친추의 추천으로 톡을 쓰게되었음

처음쓰는거라서 음슴체도 어색할 수 도있음

 

얼른

전 남자친구와의 엄청난 일을 폭로?하겠음

 

이 일은 지난 2010년 10달쯤에 일어난일임

여느때와같이 저녁에 집에서 컴퓨터를 키고 네이트온을 켰음

 

...

...

...

...

켰는데 친구가 0명인거임ㅡㅡ

넋이 나가서 한참을 바라보았음

 

그땐 머릿속에 온갖 잡생각이 들었음

'누구지'

'내비번아는사람이...ㅇㅇㅇ,ㅇㅇㅇ'

'아 어떻게하지..'

'뭔가 잘못된걸거야'

 

이런 생각을 아무리 해봐도 해답이없었음

난 그냥 지나가던 짱개(중국해커)가 할짓없어서 장난친줄 알았음

 

아무리 짱개가 했다고 해도

허무했음

 

그리고 그냥 몇 몇 주위사람들이랑만 연락하고

그 일은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음

 

...

...

...

 

그리고 어느날 도토리가 몇 개씩 없어지는거임

이건 좀 짱개짓이 아니라고 생각했음

그래도 난 도토리를 그렇게 소중히 여기지않아 게이치않게 넘어갔음

 

그로부터 2달이 지난 후

2010년 12월 24일 방학식날 이였음

친구와 방학식을 마치고, 들뜬마음으로 PC방을 출근하였음

하...

이번엔 로그인이 안되는거임

몇 수십차례를 급 흥분상태로 재로그인 하면서

친구에게 도움을 청해봤지만 소용이없었음

 

결론은 해킹 당한것임.

그리고 미니홈피 와 네이트온이 몽땅 다 없어진거임.

 

전 참고로 2004년 때부터 지금까지

미니홈피를 줄곧 해왔음

 

사진,다이어리,노래,여러사람들과의 대화,추억 거리가 매우 많은

하나의 보물창고 였음

 

말안해도 알것임

갑자기 내 아이디가 사라지고

내 미니홈피가 탈퇴되고

네이트온이 안들어가지면

그 기분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음...

 

정말 슬펐음

눈물을 머금고 네이트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음

연결된다는 신호음을 듣는 순간에도 내 머릿속엔 온통 탈퇴,해킹 뿐이였음

 

네이트 상담원 아주머니에게

나의 사정을 말해드렸음

나의 신상정보를 여쭤보시더니

아이피주소를 일주일안에 보내주신다고하셨음...

복구는 안되냐고 한 5번은 물어본것같음

하지만 영구 삭제된것이라고 복구는 안된다고 하셨음

 

그 후, 아이피주소를 받았음

받고나서 신고를하려고 했는데

그 전에 답답한것도 많고 워낙 사진을 좋아해서

미니홈피를 다시 만들놨었음

 

그리고 신고절차가 너무 복잡했음

혹시나 피시방에서 해킹 했다거나 짱개가 하면

나는 어쩌지 하는 생각에 빠져서 신고를 계속 미루고 미루고 있던 중에

갑자기 친구1 에게 전화가 왔음...

 

전화를 하고나서 학원도 못갈정도로 너무너무 어이없고 벙쪄있었음

 

헤어진지 8개월정도 되고

서로 어떻게지내는지도 모르는 전 남자친구가 범인이라는거임  황당했음...

 

입에선 상욕이 막나왔음

그리고 그 남자에게 전화를 걸었음

반응은 매우 독특하고 환상적이였음

 

자기가 안했다고 발뺌하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나에게 욕을하면서 약을 올리는것임

 

서로 있는 쌍시옷 발음 나는 말을 하다가

더이상 안되겠다 싶어서

만나자고 하였음

 

몇 시간뒤 그 애를 만났음.

쌩 노랑머리색을 하고 노쑤패딩을 입고있는 모습을 보니

한심하기 짝이없었음...

 

사람들 눈도 있고해서

학원쪽에있는 골목에 갔음

 

일단 이때동안 쌓인 얘기를 막 퍼붓기 시작했음

 

그런데

그 애는 아까와는 다르게

고개를 푹 숙이고 아무말을 하지않았음

 

그런 걔를 보니

뭔가 찜찜한 기분이 들었음

 

싸이월드가 뭐라고 이렇게 까지 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하였지만...

하지만!

나에게는 소중한 뭔가를 잊어버린듯한 느낌이였음

 

계속 얘기를 하다보니까

자꾸 했던말을 반복하게 되고 

말의 한계점이 돌달았음...

 

그리고 걔가 자꾸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모습에 맘이 약해졌었음

 

하지만,

없던일로는 하기싫었음

 

그래서 이렇게 말을했음

"내가 너를 신고하지않는 대신에 넌 나한테 뭘해줄거냐"

라고 조건을 달라고 하였음 (기회를 제공함)

 

그랬더니 계속 아무말도 안하고 꿍하게 서있는거임

짜증나서 그냥 신고하러 가겠다니까

 

"3~4월달안에 돈 줄게"

 

라고 하는거임...

난 절대 돈얘기 꺼낸적이없었음

 

그래서, 얼마냐고 물어보니까

100을 준다는거임...ㅇ0ㅇ!!!!!!

 

솔직히 내 나이에 너무 큰 액수였음

그 상황에 맞지않게 정말촌스럽게

 

"진짜~!!!!!?? 100을 준다고??"

라고 말했었음....

 

그랬더니 고개를 끄덕이는거임

믿기지않았음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갑자기 75만원으로 주면안되냐고

흥정을 하는거임...

 

난 쿨학[ 그렇게 하자고하고 조건을 걸었음

 

절대 잠수를 타지말라고 하였고

아무에게 말하지 않겠다고 약속을 하였음

 

솔직히 속으론 좀 찜찜했음

 

아무래도 신고하면 자기자신이 

더 손해 본다는 생각을 했는지...

돈을 준다고는 상상도 못했음

 

어쨌든 그 후로 문자를 보내보았음

씹히는거임...

 

계속 답장이 안오자

마음이 급해지기 시작함ㅠ

 

그래서 막 폭풍문자를 보냄

그래도 연락이안됨...

 

저녁에 겨우 연락이 됬는데

핸드폰을 부셨다고 집전화로 매일 연락을 주겠다고 안심을 시켜줌

 

그리고 2일에 한 번정도는 확인전화를 해주었음

그러다가 갑자기 띄엄띄엄 연락하는거임..

 

난 좀 매우 순진무구함;

하루만 연락이안와도 얘가 날 갖고 노는구나 잠수타는구나 하고 생각하고

자꾸 나쁜생각이 들었음

 

어느날은 자기가 사정이있다고

기간을 더 늘리면 안되겠냐고 하는것임

 

얘가 날 뭘로 보는거지? 하고

봐주지 않았음

 

솔직히 사정 봐주고싶었음

나쁘게 말하고싶지 않았는데

내 속마음이 들키면 얘가 날 어떻게라도 속일것같다는 생각에

무조건 개념 빵꾸난 사람처럼 말을하였음

 

그랬더니 알겠다고

기간에 맞춰 돈을 주겠다고 하였음

 

그리고 핸드폰을 샀다고

연락이 왔음

 

이때껏 연락안되고 신경쓰고 그러다보니까 

걔한테 협박 비슷하게 한것임

 

ex:) 전화안받으면 진짜 신고할거다.

라는 식으로...

 

하지만 몇 일지나서 연락이 안오길래

 

내가 걔를 너무 쪼아붙이고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일부로 10일 이상 연락을 안해봤음

걔도 연락을 안하는거임

 

또 급한마음에 전화를 했는데

전화를 안받는거임

 

문자로 지금 상황이있다고 나중에 연락을 주겠다고 해놓고선

2일째 연락이안되는거임

 

서로 오해도 많고

서로에게 지쳐있는 상태였음;;;

 

오늘 전화를 하니까 또전화를 안받는거임

 

문자를 보냈음

 

'긴말안함 그냥 신고할게'

 

라고하니까

 

'전화해바'

 

라고 오길래 전화를 하니까

 

갑자기 육두문자 소리가 나오면서 쳐 신고하라는거임

ex:) 더러운x아 그냥 신고쳐해

라는 식으로...

하고 끊어버림;

 

지도 지 나름대로 나한테 시달렸다고 생각했나봄

나한테 정신적인 피해를 봤다고

협박 당했다고 우기는데

너무 어이가 없었음

 

내가 솔직히 재촉 전화하고 폭풍문자 보낸건 인정함

 

하지만 난 일부로 강해보이려고 한거지

걔를 협박 한다는 생각으로 연락한적은 없었음

 

걔가 통화도중에 나보고 통화한 내용이 다 녹음됬다고 그러고

문자도 다 저장해놨다고 신고하라고 하는데 흐미ㅠㅠ

 

전 어떻게 해야될까요?

너무 억울하고, 전 그 아이 집사정도 있고해서

그 아이가 하자는 대로 한건데

 

이대로 그냥 아무일이 없던것처럼 넘어가야되는걸까요?

여러분의 조언을 얻고자 글을 씁니다ㅠㅠ

 

좀 말도 안되보이고

억지같아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친한친구가 이런일을 당했다고 생각해보시고

진지하게 봐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추천수2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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