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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새끼가 룸싸롱에..(도와주세요 톡커님들!!ㅜㅜ)

ㅜㅜ화나 |2011.03.15 09:33
조회 25,375 |추천 28

 

안녕하세요~

 

25살 새댁입니다.. 저희 신랑은 27살이구요.. 결혼한지는 이제 8개월 됬어요..

 

제 기준으로는 정말 너무나 엄청난 사실을 알았기 때문에 ㅜㅜ

 

정말.. 친구들에게도 얘기못하겠고

 

언니나 엄마에게는 더더욱 ㅜㅜ

 

혼자계속 속앓이만 하다가 진짜 안되겠어서 ㅜㅜㅜ 톡커님들께 자문을 구하기 위해 처음 글을 올려봅니다~

 

 

 

 

 

카톡을 보니 친구와 문자했던 시기는 3월초..

 

저와 눈만 마주치면 싸우던 그때 였어요~ ( 다들 8개월쯤되면 많이 다투기 마련이라고 ㅜㅜ)

 

집에는 언제나 늦게오고~ 연락도 잘 안되고..바쁘다는 말이 다 핑계였나봐요

 

 

 

 

 

 

어제 아침에,

 

남편일어나기 전에 다 씻고 준비하고 ..(남편이 거의 대부분 아침마다 출근시켜줍니다..)

 

어제따라 준비를 빨리해서 한 30분정도? 여유가 있더라구요~

 

뒹굴뒹굴 거리는데 남편 핸드폰이 눈에 확 ! 띄더라구요..

(여자의 직감인가요..핸드폰이 정말 반짝거림 ㅜㅜ.)

 

가끔 문자보고 전화목록보고 (연애때부터 서로 정말 아무 의미없이 보는거였어요 ㅜㅜ)

 

그러는 도중에 카톡을 봤어요~

 

그런데...

 

친구와 룸싸롱 비슷한곳? (노래방은 아니고 .. 친구와 대화한거 보니까 41만원 썻다고 하네요..)

 

갔다왔다고 하면서 너무 짱이라고.....(ㅜㅜ ㅡㅡ^)

 

다른친구에게 " xx가 오늘 가자는데  너도 가자   ㄱㄱ? "

 

이렇게 보냈더라구요..

 

 

 

 

 

 

 

아아아아아..

 

 

.

.

.

 

순간 신랑 얼굴보는데

 

이생키를 정말.. 때릴까말까.. 머리통을 갈길까 말까..

 

 

 

 

 

그 순간 신랑이 깨더군요

 

저한테 잘잤냐고 귀여운척 옹알이 하는데..

 

와..

 

 

 

살인 충동을 느꼈습니다..

 

 

ㅜㅜㅜ

 

 

 

 

 

얘기를 할까말까 고민하고 있는데

 

신랑이 저보고 왜 삐졌냐고 합니다..

(저는 꼭 얼굴에 다 티가나서 ㅜㅜ)

 

 

 

 

도저히 못참겠어서

 

"그건 니가더 잘 알겠지 "

 

한마디 했더니

 

갑자기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더군여~

 

지도 찔리는게 있던지..

 

 

 

 

"아 왜 그런지 얘기를 하라고 "

 

 

이따위로 소리지르길래

 

핸드폰을 뺏고서 친절히 카톡을 보여줬습니다.

 

 

 

등에 식은땀 났겠져..

 

 

 

 

 

저보고 친구랑 딴친구한테 장난치느라 그렇게 보낸거라고 하더군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

 

 

 

 

 

정강이를 걷어차고 머리통한대 갈기고 나와버렸네요.

 

 

 

 

 

핸드폰은 아예 꺼버리고 지금까지 안켰어요..

 

어제는 친정에서 자고 출근했네요..

 

 

왜 내가 집에 안들어가? 그새끼가 나가야지?

 

 

이런생각도 들긴했지만 그냥 그딴 씹쓰레기같은 새끼랑 말도섞고 싶질 않아서..

 

아예 면상보면 패 죽일것같아서

 

그냥 마음 추스리고 있는 상태에요..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톡커님들께  정말

 

어떻게하면 좋을지 조언을 듣고 싶어서에요..

 

 

 

별거 아닌일은 절대 아니잖아요.. 진짜 나한테 이런 일이 생길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전 주위에 이런일은 겪었던 친구나 언니들을 보면

 

왜 용서해주냐고 폭풍흥분  했었는데..ㅠㅠ

 

막상.. 제가 이런일이 생기고보니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모르겠어요..

 

 

 

이혼을 해야되는걸까요..

 

 

 

혹시 저같은 일을 겪으셨던 톡커님들 계신다면..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그 씹쑝레이션같은 놈을.. 어떻게 처단해야 사람 새끼답게 만들 수 있을지..

 

 

 

도와주세요 ㅜㅜ..

 

 

 

 

추천수28
반대수15
베플충....격.....|2011.03.15 13:07
조언까지는 아니고 저라면 시댁과 친정에 알리고 제가 경제권을 가질 수 있게 불쌍하고 힘없는 아내 역할을 연기할 겁니다. 시아버님, 친정 아버지께 그냥 다 알리고 남편이 당분간 어른들 눈치보느라라도 허튼 짓 못하도록 해놓고요, 집에 와서는 차가운 눈으로 비웃으며 이제 니가 허튼 곳에 가서 쓰는 돈의 3배를 나는 가방사고 옷사는데 쓸 것이니 돈이 그렇게 많거들랑 그러고 계속 다니라고 하겠습니다. 걸린 41만원이요? 전 123만원 쓰겠습니다. 그냥 사고 싶은거 살래요. 그래놓고 남편이 지랄하면 넌 술먹느라 쓴 돈....아무것도 안 남았지만 난 이렇게 가방도 있고 옷도 남아있지 않느냐 웃으면서 말해줄래요. 만약 남친이 친정이랑 시댁에 말하면..... 상실감에 그랬다고 눈물로 호소하지요, 뭐.... 못난놈....벌써 저러고 다닐 정도면....싹수가 노랗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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