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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 비리재단을 막기위한 그녀들의 노력(2)

덕성인 |2011.03.18 16:06
조회 1,461 |추천 28

■ 학생회에서 작성한 자료 ( 갖고 있는거 그대로 옮겨보겠음...아 그리고 필요한 경우 내가 개인적으로 첨언도 조금씩 하고ㅇㅇ)

1.동토의 왕국 덕성여대


①교양중심대학(교양인이 되어서 시집 잘 가자;96년 설립이념을“21세기를 슬기롭게 살 수 이쓴 미래 지향적인 교양인의 육성”이라고 재정립함. 개인적으로 ‘교양인’이라는 단어가 참 거슬린다는...-_-)


②덕성은 박원국의 사유물-학교예산의 비정상적 사용(적립금↑, 재단전입금↓, 비자금312억원 조성, 땅 투기)

덕성여대는 1년에 100억 정도의 예산이 사용된다. 그리고 그 중 70%를 학생들의 등록금에 의존하고 있다. 등록금 의존률을 줄이기 위해서 법적으로 재단에서 일정정도의 돈을 학교에 투자하도록 되어 있는데, 우리대학은 현재 법적 기준에 상응하는 정도로만 투자하고 있다. 하지만 구재단 일가는 97년도 당시 교육부 특별감사 주요 지적사항을 살펴보면 94~96년까지 법인 전출금 128억원을 법적 기준보다 부족하게 전출했다. 그리고 결산잔액을 다음해에 이월 사용하지 않고, 83~96년까지 비자금 312억원을 조성했다.

보통은 학교를 설립하고, 운영하는 운영자는 10%정도의 자금을 투자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들은 이미 학교가 설립된 후 들어왔기 때문에 초기 운영자금에도 전혀 투자하지 않았으며, 고작해야 1%가 채 되지않는 돈만 투자하고 312억원이라는 어마어마한 돈을 조성했다.

-끊임없는 복귀시도: 현재도 재판진행 중

학교를 빼앗겼다고 생각하고 다시 찾아야 한다고 생각함.


③박원국의 뜻대로! 낙하산 인사

-총장 포함 중요보직인사

총장을 비롯한 학교보직에 대해 자신의 하수인으로 구성(총장, 사무처장, 학생처장, 학생과장 등..)


④교육의 질 저하

-동문교수 채용(공채과정생략)

:표면상 부족한 교수 수 늘리기, 자기세력화(박원국은 아버지), 세미나교수


-재단에 비판적인 교수는 재임용에서 탈락

89년 사립학교법이 개정되었는데, 내용 중 교수 임면권이 이사회로 이관되었다. 박원국은 이것을 사용해 1990년 성낙돈교수 재임용을 탈락시키고, 97년에는 한상권교수를 재임용 탈락시켰다.

(※한상권 교수님의 투쟁기는 ‘한국역사연구회’홈페이지에 ‘나의 이야기’(http://www.koreanhistory.org/webzine/list.php?pid=8)에서 볼 수 있고, 이번에 <<세상은 저절로 좋아지지 않는다 >>라는 제목의 책으로도 출판됐으니 관심 있는 학우들은 한번 읽어봐-아, 그리고 교수님이 하시는 한국현대사 수업도 유익하고 좋은데, 이번학기는 쉬신다고 하시더라고ㅇㅇ다음학기에는 수업하실거 같은데 나도 잘 모르겠당~)

(그 일로 쫓겨났다가,) 2001년 돌아와서도 또 다시 교협(교수협의회) 소속의 신임교수 5명을 해직시켰다. 이들 중 차미리사 선생의 봉정식에 참가했다는 이유만으로 3명의 교수 해임(사학과, 중문과, 서양화과) 또한 채용 후 승진이 되지 않아 다른 학교로 옮기는 사례가 빈번함. 97년 사회학과는 교수가 0명이었음.


-커리큘럼 및 교수부족

다른대학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커리큘럼으로 인해 다른 대학에서 수업을 들어야 하는 처지, 교수의 질과 학생 수 대비 교수의 수 문제는 수업의 질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교육환경 최악:한 강의실 당 300~400여명 (학112, L303)

구재단이 학교에 있던 시절, 덕성인들의 교육환경은 매우 열악했다. 당시 학부제가 시행되자 마자 박원국은 전국 최초로 우리학교에 학부제를 도입하여, 지금의 사회대와 인문대를 합친 ‘인문사회과학부’를 만들었음. 그 때는 학교 건물도 적었기 때문에(차미리사관은 2005년 만들어졌지ㅇㅇ) 1학년 학생들이 교양영어를 학생회관112호(학관강당)에서 들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교수:학생 비율이 1:500에 가까운 수업이라 뒷자리에라도 앉게 되면 교수님의 목소리를 듣지도, 수업 판서를 보지도 못하는 상태에서 수업을 들어야 함


⑤교권침해:수업감시 및 도청 등

교수의 교권을 침해함. Ex)한자는 가르치나 한문을 가르치지는 마라. 교수들의 수업을 감시, 녹취하고 커리큘럼까지 제멋대로 구성해서, 견디다 못한 교수님들이 다른 대학으로 떠나는 상황이 대거 발생. 이 때 벽에도 귀가 달렸다는 말이 있었을 정도로 모든 것이 박원국에게 보고되었음.


⑥학생회관 자치공간 무시

-현재 학생회관은 과거에 교수회관이었음

-두 과가 한 개의 학생회실을 사용하도록 함. 공간문제 해결은 항상 중요한 요구사항이었음


⑦학생감시와 사찰

-학생과가 하는 일이 학생들을 사찰하는 일이었음. 총장실을 점거했더니 그 안에서 학생 개개인에 대한 사찰자료 등 사찰자료가 대거 쏟아져나옴.

-학생을 고소, 고발함(이 때 전교생을 대상으로 집에 편지를 보냈다고 하더라. 당신네 딸래미가 운동권의 사주를 받아 날뛰고 있다. 부모들은 애들 좀 말려라. 뭐 이런거)


⑧사학비리의 일인자

-비리 및 로비 (1997, 2001 수십 억 로비)


⑨숨겨진 학교의 역사: 덕성의 설립자는 친일파?

송금선(창씨개명명 후쿠자와 레이코)

1937년 조선부인문제연구회에 가입하여 순회강연을 다니면서부터 친일활동을 시작했다. 종전 직전 패전이 가시화되자, 본토에서 최후의 1인까지 싸울 것을 독려하기 위해 조직된 조선언론보국회 평의원이 되기도 했다. 1940년 총독부의 지지 하에 차미리사의 뒤를 이어 덕성여자실업학교(현 덕성여자고등학교의 전신)의 교장이 되었고, 1950년에는 차미리사와 함께 현 덕성여대의 전신인 덕성여자초급대학을 세우고 초대 학장에 취임했다.

2002년 발표된 친일파 708인 명단에 포함되었으며, 2008년 민족문제연구소에서 친일인명사전에 수록하기 위해 정리한 친일인명사전 수록예정자 명단에도 선정되었다. (작년에 친일인명사전 발간됐잖아, 거기에 결국 수록됨.ㅋ...) 덕성여대 이사장을 지낸 박원국은 송금선의 아들이다.

-남해(송금선의 호)교 : 현재는 근화교(학교 정문 앞 다리)로 바뀌었음. 2001년 여름 수해에 무너졌는데, 이 때 구재단을 몰아냄과 동시에 이 다리가 무너져서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고 들었어.

-5.16(당시 학교 개교기념일) 이건 잘 기억안나는데, 5.16군사쿠데타 날을 개교기념일로 삼았다는 설과 송금선의 생일을 개교기념일로 삼았다는 설이 있는데, 잘 모르겠긔


2. 승리를 위해 덕성인이 하나로!


1)승리의 요인 Best3


①5000덕성인이 하나로

-덕성의 발전 역사에서 우리가 할 일이라는 사명감, 책임감

-올 해 고생해서 후배들에게 교육의 질이 높으 대학, 긍지 높은 대학을 물려주자.

-2001년의 싸움은 교육부와 구재단을 대상으로 한 싸움: 구재단을 몰아내고, 임이이사 파견을 따냄, 우리교수는 우리가 지킨다. 우리의 학습권은 우리가 지킨다. 민주대학으로 우리가 만든다.

-분규대학이라는 오명을 벗어나게 하기 위해서는 투쟁밖에 없다.

-과 총회, 수업거부(과반수 이상이 찬성함)에 동참

-동참하지 못하는 과에서는 모금운동 진행, 지지 대자보(식영과, 약대) 식영과랑 약대가 옛날부터 교수들이 다 구재단쪽이라고 들었음...그래서 아마 동참을 못했나봄ㅇㅇ

-과 선전물을 색다르게

-행정동을 MT장소로 설정(행정동 점거)

-어용교수 밝히기(교수어록집) ->개인적으로 이게 너무 궁금해서 많이 알아봤음...사실 이 때 어용교수였던 사람들 많이 아는데, 여기서는 쓰면 안되겠지??완전 가르쳐주고싶긔...ㅋㅋ근데 여기는 진짜 쓰면 안되겠지?암튼 궁금하면 개인적으로 가르쳐줌...

-검정색 옷 입기, 검정리본달기, 학부모님들도 지지 서명


②대대적인 사회여론화

수많은 기자회견, 교육부 집회, 교육부 1인시위, 교육부 앞 24시간 릴레이 시위, 조계사 농성투쟁, 운현궁(재단 앞) 1인시위, 한겨레, 동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등 여러 언론사에 나옴. 특히 오마이뉴스는 이 때 인터넷의 발달 및 우리학교 사건으로 급부상함


③연대연합투쟁

학내구성원과의 연대연합(교수, 교직원)

동문들의 지지지원, 사회단체와의 연대연합

2)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니네가 이렇게 나오면 우리는 이렇게 간다’

구재단측

학생들의 대응

-용역으로 총장실 점거를 막음

-수업거부를 방해하기 위해 하루 800여만원을 사용해 용역투입

-수업거부를 방해하기 위한 쇠사슬, 나사못

-교수의 쇼(학생폭력으로 쓰러진척:교직학부 ㄱ모교수)

-행정동 침탈위협(농활시키, 방학시기)

-부모님께 협박편지 발송

-부모님을 학교로 불러서 협박

-경찰투입(겨울, 수업거부, 이사회 항의할 때 항상 여경들 투입)

-학생을 고소, 고발

-교육부 감사에게 로비

-감사결과를 늦추게 하는 로비

-총장실 점거

-책상넣기의 달인이 되는 학우들

-언론에 공개

-부모님들의 지지 성명 및 지지 서명

-부모님들의 지지, 지원(식량지원과 자녀와 함께 시위에 동참)

-불구속을 각오하는 학우들

-학생고소, 고발에도 겁내지 않는 학생회 간부

-교육부 감사자 미행

-교육부 압박투쟁(집단삭발, 여론에 크게 알림)


3. 은 생략하고....ㅇㅇ...ㅋ..길어서 힘들당...한글에 써서 복붙하는데 좀 기네ㅋ...

4. 현재 상황

-비리 구재단 세력의 끝없는 복귀 시도(박상진측, 최미리측)

대학예산의 횡령, 학사비리 등 각종 비리와 독재행보를 걸어온 박원국 전 이사장은 2001년 임기가 만료된 상태로 학교에서 물러나게 됐다. 또한 2001년 학내 민주화 투쟁의 승리로, 박원국의 조카인 박상진 전 이사를 비롯해 박상진 이사의 친구인 인요한, 김기주 이사를 몰아내었다. 하지만 2010년 현재, 박원국과 박상진, 구재단 세력들은 아직도 학교에 대한 비련을 버리지 못하고 자신의 이익에 따라 각각 패가 나뉜 채로 다시 정이사로 돌아오기 위한 자기 나름의 방안들을 교과부에 제출했다.


후략...................ㅇㅇ........


===================================여기까지 하고 이 아래부터는 내가 아는 얘기들과 몇몇 자료 링크를 써볼까 함ㅇㅇ====================

1. 구재단 문제를 쭈욱 정리한 걸 읽고싶다면 이거 꼭 보긔. 위에 쓴 긴 글 읽느라 고생했겠지만. 여긴 사진자료가 많아서 좀 더 흥미롭게(?)읽을 수 있음. 딴지일보 기사 중 하나이고, 01년도에 우리학교 선배가 쓴 글임ㅇㅇ 구재단 문제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음, 이건 꼭 읽어봤음 좋겠다. 이 위쪽 자료는 안읽더라도말이징.... http://www.ddanzi.com/news/4563.html

2. 요새 인사대랑 대강의동 계단에 붙어있는 종이에 보면 그런거 있잖아, ㅊㅁㄹ교수님 그만하세요!!
이게 뭐냐면, 교직과에 그 ㅊ교수님이 박원국 부인........인데, 참고로 박원국은 28년인가 29년생이고 그 ㅊ교수님은 66년생임
박원국은 지금 뇌출혈로 몇년전에 쓰러져서 지능이 5세정도라 현재 그 ㅊ교수가 박원국 대리인으로 교육부에 로비하고있음.

3. 구재단 파가 2개로 갈리는건 다들 대충 알고 있지?
-박원국(ㅊㅁㄹ교수)
-박상진(박원국 셋째동생의 아들이고, 엄마가 미국인이라 원래 박토마스상진이 이름임. 윗 글에 나온 인요한이라는 사람은 검색해보면 본 적 있는 미국인 얼굴이 뜰건데, 박상진이 국제학교 다닐 때 친구라고 하더라고. 난 이 인요한이라는 사람나온 다큐멘터리보고 감동받았었는데 이런 사람인줄 그땐 몰랐었지ㅋ...........)

지금까지는 박상진쪽이 우위였는데, ㅊ교수가 박원국 부동산 처분하고, 골동품 팔아서 로비를 엄청해서 현재 그쪽 파가 들어올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4. ㅊ교수님이 어떻게 박원국과 사랑에 빠졌(?)는지 궁금해서 내가 쪼끔 뒷조사를 했긔
이 분 우리학교 경영학과 나와서 미국 콜럼비아대학에서 석사따고 연대에서 박사땄더라. 근데 우리학교에 교수 임용이 박원국 있던 시절에 됐었는데, 교수임용 전에 행정쪽에서 높은직위 쭉 맡았었고, 석사학위밖에 없었는데도 교수로 채용됨ㅇㅇㅇ교수된지 3~4년 후에 연대에서 박사학위 땄다능

5. 사분위에 제출한 박원국측 학교 정상화 방안 보고서 보면 "설립자 겸 제5대,8대 이사장 박원국" 이라고 써있음. 허허 어이가 없긔
그리고 여기서 97년 당시에 우리학교가 대학입학고사 성적 전국8위였다고 써놨다? 근데 보고서 마지막에 지네한테 재단 돌려달라는 부분에 이렇게 썼음: 그동안 덕성학원은 잠재력을 사장시킨 채 최하위권의 학원으로 전락하였습니다. 아옥 내가-_- 너님들도 화나지??나만 화나는거 아니지?

6. 박상진쪽이 제출한 정상화 방안 보고서 보면 일단 내용도 거지같이 없는건 물론이고 재원확보방안이 거의 다수를 차지하는데
우리학교가 전국에 땅이 완전 많잖아. 그거 완전 빵빵하게 굴리려고 마음먹었는지 경북 청송에는 세계적 규모의 '생명의 숲'을 조성하겠대.
그리고 포항 영일만 인근에는 관광레저시설이랑 골프장을 세우고, 안국동 중고교 부지에 전통 한옥형 빌라텔 조성사업을 하겠다는데, 이건 무슨 그럼 덕성여중 덕성여고 다른데로 옮기고 거기에 빌라텔을 만들겠다는건가?????두둥??-_- 아 그리고 관훈동 소재 주차장에는 오피스텔을 신축하겠다고 함.
그리고 CEO를 교수진으로 영입하겠다는 계획도 밝힘.........

7. ㅊ교수가 박원국이랑 혼인신고한게 08년도라는데 그때 이미 박원국 의식불명상태라고함

8. 누군가한테 들었는데, 작년 2학기때 ㅊ교수가 박원국 학교 데려와서 쭉 한바퀴 돌았다고 함. 이유는 기억 돌아오게 하려고 <-소름끼치긔

 

학생회에서 정리한글을 올립니다.

덕성인이아닌 분들도 관심가져주시고, 이런 학생들의 노력에 응원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추천수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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