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 귀거래사 (新歸去來辭)

**올 겨울은 이것으로 겨울준비가 OK~~~
콩을 쑤어서 청국장을 담그놓고
작년에 김장을 못 했던 탓에
묵은 고추가루가 많이 남아서
고추장 재료를 사러 경동시장엘 갔드니
여름에 만들었다는 메주가 있었다
된장이 많은듯 하여서
봄에 된장을 담그지 않았드니
겨울에 된장이 떨어졌다
가을에 고추장을 담그면 변질도없고 좋은데
올해는 겨울 장을 한번 담거봐?
메주한말 쑤운것을 사가지고와서 장을 담았다
메주가 불은 다음에 덩어리를 주물럭 주물럭해서
잘게 부수고 간을 마추어서 항아리에 꼭꼭 다독거려서 담았다
빨리 장맛이 맛있게 들었으면 하고 소망해본다
고추장에 청국장 된장까지 다 담구어 놓고
김장까지 담그고나니 주부가 큰손 가는 일 끝.
인편에 부탁하여 상인의 손을 거치지 않고서
쌀도 20kg 10포대 사다가 쌓아두니 부자가 부럽지를 않다
올 겨울은 이것으로 겨울준비가 오케~~~
그런데 요렇게도 준비를 못한 사람에게는
미안하고 죄송하니까
너그럽~~~게 용서를 해 주시길 바라며~~~
♣소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