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진짜 저거 보고 깜짝 놀랐어요...
순위권에 올라오다니...
기쁘기도 하고! 그리고 한편으로는 겁도 좀 나구요..;
관심가져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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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가 현이 집이였는데
나한테 라면 끓여준다고 잠깐 부엌에 가있었음
나 그 사이에 현이 몰래
현이 핸드폰으로 들어가서 문자확인했음.
맞아요
님들이 생각하는거...
그애한테서 좋아한다고 문자가 날라왔더라구요
그래서 그날 암말 안하고 그냥 현이 집에서 나왔습니다
걔는 어리둥절해서 '어디가'이러고 있고ㅡㅡ
대체 남자가 어떻게 처신을 하길래
그렇게 여자들이 달라붙는거죠?
문자보낸애도 미웠고,현이도 똑같이 미웠음
저때 진짜 개빡쳤음
이럴수도 있는거구나
여친이 있어도 이 미친것들은 다 찔러보는구나.
그렇게 나 잠수탔음
전화꺼놓고 집에만 틀어박혀있었음 병신처럼
그렇다고 내가 그 고백한애
머리채 잡으러 갈만큼 화끈한성격은 아니여서
혼자서 집에서 열 삭히고 있었음
2일쯤됐나?
그 전까지만해도 밉고 그랬는데
현이가 보고싶은거임
잘 생각해보니까 현이는
그냥 좋아한다는 문자를 받은죄밖에없는것같고...
그래서 나 현이랑 만나기로했.....은 아니고,
일단 핸드폰을 켰음
문자 여러개 와있었음
나 그거 어렴풋이 다 기억함
'바보야 말도없이 왜간거야ㅡㅡ'
'일단 만나자. 만나서 니가 왜
이러는지는 알아야할거아니야.'
대충 이런내용의 문자가 와 있더군요
새끼ㅡㅡ 내가 이유 말할때까지
얘는 뭐때문에 내가 화난건지 몰랐어요ㅋㅋㅋ
그렇게 계속 싸우다가
나중에 내가 그 문자 얘기하니까
'바보야 너 왜 이렇게 귀여워. 너 지금 그거때문에 삐져있었냐?'
저 소리듣고 벙쪄있었음
이상황은 대체.....?ㅋ
그러더니 저 꼭안아주는거임
'뭘 겁을내...바보야....'
나 저때 저 소리듣고 또 울었음
나 울보임ㅋㅋㅋㅋㅋㅋ
뭔얘기만하면 울었던것같음ㅋㅋㅋ
근데 이상한건 2일 동안 그렇게 빡쳐있던 내가
저한마디들으니까 다 풀리는거임ㅋㅋㅋㅋㅋ
내가 이상한 건가?ㅋㅋㅋㅋㅋ
님들 내성격 좀 파악이됨?ㅋㅋㅋ
저때 현이가 소주랑닭꼬치사줬음ㅋㅋㅋㅋ
눈물의 닭꼬치ㅋㅋㅋㅋㅋ
저때 우리 좀 퍼마신것같음ㅋㅋㅋ
처음엔 소주맛 몰랐는데
이럴때먹으니까 왠지 속 시원해지고
답답한거 조금은 풀리는 느낌이고
지금은 나 소주 완전 좋아함ㅋㅋㅋㅋㅋ
우리 합쳐서 3병 먹었음ㅋㅋㅋㅋ
나 주량 좀 쎔ㅋㅋㅋ
한병반ㅋㅋㅋ 쎈편 아님?ㅋㅋㅋ
약한편임? 그럼 됐고 ㅡ^ㅡㅋㅋ
그렇게 마시고 포장마차 나갔음
뭔가 분위기가 야시꾸리꼬리꾸래한
분위기에 휩쓸려 키스를 했는데ㅋㅋㅋ
좀 위험한 수위일뻔했었음ㅋㅋㅋㅋㅋ
그런데 그 때 현이가 나한테 이렇게 말했음
'김수한무거북이와두루미....'(ㅈㅅ...철지난개그...)가 아니고
'우리 결혼하고 여행 갈때는 둘이아니라 셋이서 돌아오자ㅋㅋㅋ'
아 진짜
귀여워죽겠어ㅋㅋㅋㅋㅋ
나 저때 얼굴완전 빨개지고ㅋㅋㅋ
이렇게 문자사건은 아름답게(?)마무리되었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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