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 나 톡됬음?
그래 아침부터 동생이 카톡 오더라니
톡이나 쓰고 ㅉㅉ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베플님중에 한탄을 빙자한 자랑이라고 하셨는데 자랑은 아니고..........
음 ..
시트콤 같은 내 인생 나름 만족하며 사는 인생임 ......
걍 난 인생이 즐거워요
요런 B형여자 같으니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보다 150대 여자들이 많네용 ㅎㅎ
저보다 작은 분들도 힘내시고 저보다 크신분들도. 힘! 내세요! 저같은 사람도 있어요!
베플님의 남자님은 죄송 ㅠ ㅠ 제가 곧 해외로 출국함........일주일도 안남았음요 ㅠㅠㅠㅠ
준비 안하고 톡이나 쓰고 앉았다ㅋㅋㅋㅋㅋㅋㅋ
해외가서 이옷 입구 돌아댕길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재미있는 혹은 공감 할만한 얘기 있음 이야기 들고 찾아올게용
공감해줘서 고마워요 ![]()
-
나 톡 처음 써봄
악플달리면 상처받음 ㅋㅋㅋㅋ
소개부터 하자면 설 사는 23살 女, 먹고자고 놀다가 일어나서 학원갔다가 뭐 그러는 휴학생임
왠지 닉넴과 나이와 키로 신상 털릴거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의 키는 150임. 초 6학년때는 그래도 큰 키였는데 (요즘 아기들은 아니더라 ㅠ)
그 이후로 키가 안자랐음 ㅠㅠㅠㅠㅠㅠ
살다보면 키 작은게 불편한게 많지만
그래도 난 여자니까 힐이라는 것이 있으니까 다행이다 생각하며 살고 있음
1. 운동을 관둔 이유
나님은 나름대로 운동 한 여자임. 초2때부터 태권도를 했었음
소심한 성격에 태권도를 시작했지만, 그 이후로 남자얘들 때리고 다녀서 엄마가 관두게 했음 흑 .
난 태권도가 너무 좋았기때문에 중2때 다시 시작함.
나름 겨루기도 잘했음. 오빠들이 내 발차기에 놀랐음. 은근 힘 쎄다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태권도도 결국 키가 커야 유리하단거 ㅠㅠㅠ
겨루기 할때 머리는 2점, 허리는 1점인거라는거 ㅠㅠ
남들 쉽게 내 머리에 발 올릴때 나는 악으로 깡으로 허리 2번 차야했음.
그게 쉽냐고 ㅠㅠ 그 사람들이 방어 안하냐구ㅠㅠ
결국, 운동은 취미일뿐. 나는 정말 취미로 태권도를 해야만했음 ㅠ
2. 자동문이 나를..... 인식 안함
왜 내가 다가가면 안열림?
나 기숙사 살때, 학교서 돌아다닐때 제일 싫었던게 날 인식하지 않는 자동문이었음 ㅡㅡ
결국 난 자동문 앞에서 손 들고 인사하듯 흔들었음.
사람들 킥킥대고 웃으면서 지나감. ㅋㅋㅋㅋㅋㅋㅋㅋ
자동문에게 나는 인식할 수 없는 사람임 ㅋㅋㅋ
3. 나는 모조리 다 동생취급
나는 사람들이 좀 편한게 생각하나 봄
연상의 사람들은 당연히 나를 동생취급하고 , 동생이니까!
동갑도 동생취급..하고 -_-.... 왜???
동생도 동생취급하고............. 왜??
내가 술먹으면 너 술도 먹음? 이럼
내가 헛소리하면 동생이 우쭈쭈 그래 알았어 이러면서 쓰담쓰담함.
도대체 왜 ㅠㅠㅠㅠㅠㅠㅠㅠㅠ
4. 알바하는 사람들이 나 안쓰럽게 봄
휴학생 주제에 돈이라도 안벌면 혼날까봐 알바함
내가 하는 알바는 트레이 위에 음식 얹고 한손으로 트레이를 들고 다른 손으로는 젝을 들고
손님 테이블로 가서 젝 위에 트레이를 놓고 음식을 놔주는 알바임
알바하면서 내가 높은데 있는 걸 내려야 할 때가 있었음.
포기하고 옆에있는 동생에게 말함.
(ㅇㅇ 야 저것좀 내려줘. 내가 진짜 하고 싶은데 키가 안 닿는다.... )
옆에서 웃고 난리남....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어디다 놔?)
저~~~~~~~기, 높은곳! ㅋㅋㅋㅋㅋ
(아................ ㅠㅠㅠ 정말 ㅠㅠㅠ? ㅠㅠ 정말 저기 자리야? ㅠㅠㅠ)
내가 할게 언니 ㅋㅋㅋㅋ
언니 저번에 웨이팅 손님 많을때 언니가 트레이 손 뻗어서 위로 들고 갈때 조차
손님들이 언니보다 커서 안쓰러웠어
(고...마워 안쓰러워 해줘서 )
5. 친근의 표시로 안아줄때
죄다 나를 동생으로 취급하니 친구들이 나를 만날때 안는경우가 많음 여자든 남자든.
여자는 괜찮은데 남자중에서도 키가 큰 아이들은... 안지좀 마.........
내 얼굴이........ 너의 그 ......... 급........... 민망하단다 ㅠㅠㅠㅠㅠ
6. 힐을 신어도 알아보지 못함. 혹은 아무렇지 않게 생각함.
내가 교사생활을 했음.
키 165의 친구가 10cm 짜리 힐을 신고오면 동료 교사 남자얘들은 서있지 않았음.
죄다 앉아있었음.
누구 죽이려고 힐을 신고 오세요 ㅠㅠㅠㅠ
나? 내가 힐신으면, 아주 당당하게 서있음
누나 그거 몇센치에요?
(8cm....)
한 20cm 신어도 전 당당해요 ! 누나는 마음대로 힐 신으세요 ㅋㅋㅋ
ㅜㅜㅜㅜㅜㅜ
7. 아가들이 나 키 작다고 놀림 ㅠㅠ
선생님 선생님은 왜 저보다 작아요? (중1)
선생님 선생님은 언제 커요? (중3)
선생님 서있지마요 안쓰러워요 (고1)
하아..........
8. 엄마가 제사 때 정종 사오라그러면 싫음
나한테 안팔아..........!!!!!!
민증가져가
의심의 눈초리 장난아님. 계산하면서도 계속 힐끗힐끗 쳐다봄.
누가 동네가는 데 어른처럼 힐 신고 꾸미고 가겠냐구 ㅠㅠㅠㅠ 그 의심의 눈초리 정말 싫음 ㅠㅠ
저 23살이에요 ㅠㅠㅠ
9. 키가 작아서 50kg 넘으면 ... 하아
내 평생 가장 많이 살쪘을 시기인 고3. 그때 몸무게가 49kg였음
혹자는 좋겠다ㅠ 가장 많이 나갔을때가 49라니 할거임
근데 그거 아세요.
저는 키가 작아서 50kg만 넘어도 경도비만이랍니다 ㅠㅠㅠ
내가 고3때 50kg 넘을까봐 얼마나 조마조마 했었는데 ㅠㅠㅠ
전혀 부러워할게 아님
10. 미니기타도 나에겐 걍 기타
우쿨렐레 라고 있음. 악기 하나 다뤄보겠다고 큰 마음먹고 낙원상가 가서 제일 싼거 샀음
내가 우쿨렐레 띵가 띵가 치고 있으면 사람들 다 하나같이
너한텐 걍 기타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럼
완전 조그만 미니기타(하와이 전통악기)인데 나는 걍 기타들고 있는거 같음 ㅠ ㅠ
우쿨렐레는 조금 띵가띵가 하다가 도저히 독학으로 될게 아니다 해서 지금은 사촌오빠 손에 있음 ㅠㅠ
누가 우쿨렐레 알려주실분? ㅋㅋㅋㅋㅋ
이거 마무리 어떻게 함.
키 작은 여성분들 (+동안인 분들) 우리 힘냅시다.
작은 우리에게 세상은 좀 클지라도 우리에겐 힐이있잖아요. 발이 부르터도 포기할수 없는 힐 ㅋㅋㅋ
그리고 아담한 여자 좋아하는 남자들도 많데요......... 많데요........... 제 주위는 없나봐요 ............
150cm의 여성분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