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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有) 제 애인에게 들이대는 친구, 제가 이상한 건가요?

고민녀 |2011.03.24 01:28
조회 301,522 |추천 457

후기는 본문 아래에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톡을 즐겨 보는 20살 새내기 여대생입니다!

 

평소 눈팅만 하던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제 상황에 대해 톡커님들의 판단과 의견을 여쭤보고 싶어서입니다... ㅠㅠ

 

 

 

 

 

 

 

 

제게는 같은 과 동기인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저희는 소위 말하는 과cc에요.

 

그런데 저희와 마찬가지로 같은 과인 저의 친구(여자)가

 

요즘 들어 부쩍 제 남친에게 자꾸 들이대면서 제 신경을 건드립니다...

 

 

 

지금부터 이 들이대는 친구를 편의상 A라고 부를게요.

 

저는 과 내에서 A를 포함한 3명의 여자 동기들과 함께 다닙니다.

 

저희 과는 한 학년에 20명도 채 되지 않는 소수과라서 동기들이 모두 다 친하게 지내긴 하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학기 초라서 그런지 사이가 조금 어색한 사이인 동기들도 있습니다.

 

남친은 원래 조용한 성격이라 평소에도 말수가 적어서 아직 다른 여자 동기들과 어색한 편입니다.

 

저와 함께 다니는 친구들과는 그나마 제가 있어서 몇 마디 주고받긴 하지만,

 

그래도 다른 여자 동기들에 비해 비교적 덜 어색한 정도일 뿐, 어색한 건 똑같습니다.

 

 

 

일주일쯤 전 동기엠티를 다녀왔습니다.

 

저녁을 먹고 난 뒤 각자 술을 마시면서 끼리끼리 모여서 얘기를 나누는 분위기가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당시 저는 너무 피곤하고 졸려서 남친 옆에 앉아서 꾸벅꾸벅 졸고 있었고요.

 

그런데 술에 잔뜩 취한 A가 저와 남친 사이에 들어와서 앉더니

 

저한테 제 남친과 단둘이 얘기좀 나눠도 되겠냐고 묻더군요...

 

저는 아무 생각없이 허락을 했고요.

 

그런데 A는 제게 들리지 않게 제 남친을 데리고 저와 조금 떨어진 곳으로 가서 대화를 나누더군요.

 

제겐 전혀 들리지 않게 말입니다.

 

대화를 나눴다기보단 조용한 성격인 제 남친이 A의 얘기를 들어주는 식이었지만요.

 

나중에 남친에게 무슨 얘기를 했는지 물어보니,

 

'알고 지낸지 오래 됐는데 아직 우린 좀 어색한 것 같다, 친하게 지내자'

 

'만약 앞으로 힘든 일이 있거나 상담할 게 있으면 나한테 속 시원하게 말해도 된다'

 

라는 내용이었다고 합니다.

 

 

 

아무튼 대화가 끝나고 난 뒤 다시 제 옆으로 A와 남친이 돌아왔는데,

 

갑자기 A가 웃으면서 저한테 이런 질문을 하는 겁니다.

 

'나 니 남친 무릎에 누워도 돼?'

 

이 질문을 듣고 솔직히 당황했습니다......;;

 

그래도 장난이겠거니 하고 최대한 내색하지 않고 웃으면서 대답을 해줬습니다.

 

여기서부터는 대화체로 쓰겠음!

 

 

 

 

 

A : 나 니 남친 무릎에 누워도 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 ㅋㅋㅋㅋ당연한걸 왜 물어? 안되지ㅋㅋ

 

A : 왜 안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 (당황)ㅋㅋㅋ;;; 남자잖아

 

A :  그게 왜? ㅋㅋㅋ친구 사이인데 무릎에 머리 벨 수도 있는거 아니야? ㅋㅋㅋㅋ

 

나 : (어이없음)임자 있는 사람의 무릎에 누우면 안 되지~ ㅋㅋㅋㅋㅋ

 

 나도 아직 안 누워봤는데! ㅋㅋㅋㅋ

 

A : 아~ 임자가 있는 사람의 무릎에는 누우면 안 되는 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 당연하지ㅋㅋㅋㅋㅋㅋ

 

A : 그래...... 알았어... ㅋㅋㅋ그럼 난 이만 다른 자리로 갈게~

 

 

 

 

 

......솔직히 이게 말이 되나요?;;

 

원래 A가 좀 장난끼가 많고 짖궂은 농담도 잘하는 성격이라서

 

처음에는 장난이겠거니 하고 넘어갔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정말 이건 아닌 것 같더라구요.

 

상식적으로 애인이 있는 사람, 그것도 친구의 애인의 무릎에 머리를 베려고 한다는 게 말이 되나요?

 

물론 정말 편하고 스스럼없는 친구면 아무리 이성이라도 무릎에 누울 수도 있겠지만

 

그 상대가 애인이 있는 경우에는 안 그러는 게 맞는 거 아닌가요?

 

 

 

그 이후로는 A가 제 남친에게 말을 걸기만 해도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심지어 인사하는 것까지;;

 

A의 행동 하나하나가 제 눈에는 얄밉게만 보이더라구요...

 

 

 

어제 또 일이 있었습니다.

 

어제는 공강일이라 저는 평소에 같이 다니는, A를 포함한 여자 동기들과 쇼핑을 하고

 

그 중 두 친구(편의상 B와 C)가 학교에 볼일이 있어서 볼일을 보러 가고,

 

저와 A는 단 둘이 과방에 남아서 쉬고 있었습니다.

 

저는 새로 산 옷을 입어보면서 남친과 문자중이었고요.

 

그런데 말없이 가만히 있던 A가 갑자기 심심하다면서 제 남친에게 영상통화를 거는 겁니다;;

 

다른 친구들도 많은데 하필이면!!! 제 남친에게 말이죠;;;;;

 

그나마 다행히도 제가 옆에서 지켜보고 있었고, 별다른 대화는 오고가지 않았었지만

 

기분이 참...... 이상하더군요;;

 

나중에 B와 C가 볼일을 마치고 과방에 돌아왔는데,

 

A가 제 남친과 영통한 것을 자랑스럽게 얘기하더군요.

 

그 얘기를 들은 B와 C는 A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어서 경악했고요.

 

 

 

저녁때 저와 A, B, 제 남친, 다른 남자 동기 D와 함께 5명이서 저녁을 먹으러 식당에 갔습니다.

 

  나 ○

┌─────┐

│ 탁 자 │ ○

└─────┘

  ● ○

 

처음에 남친과 다른 남자 동기는 제 맞은편 자리(검은 동그라미와 그 옆)에 앉으려고

 

제 맞은편에 있는 두 의자에 가방을 놓고 셀프인 물을 가지러 갔었습니다.

 

그런데 A가 제 바로 맞은편 자리, 검은 동그라미로 표시된 자리에 앉더니

 

제 남친보고 자신의 옆자리로 오라고 부르더라구요;;;; 제 남친을 자기 옆자리로요;;

 

아까 영통 사건부터 A를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던 B가 이건 좀 아니다 싶어서

 

A를 말리면서 남친을 제 옆자리에 앉혔습니다;;

 

도대체 왜 A는 제 남친을 자기 옆자리로 부른 걸까요?

 

그 자리는 저와 바로 마주보는 자리도 아니고 대각선으로 보는 자리였고,

 

제 옆자리도 버젓이 비어있었는데 말이죠.

 

 

 

그리고 좀전에 했던 쇼핑에 대해 얘기를 하고 있는 도중이었습니다.

 

갑자기 A가 자기가 블라우스를 사려고 했는데 깜박했다면서,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제 남친보고 같이 옷사러 가지 않겠냐고 묻는 겁니다;;;;;;;;;

 

제가 바로 앞에서 지켜보고 있는데 말이죠;;;;

 

당연히 제 남친은 거절했고, 주위에 있던 동기들도 그건 좀 아니라고 한마디씩 거들었습니다.

 

저도 왜 하필이면 제 남친보고 그걸 묻냐고, 최대한 웃으면서 지적했고요.

 

A는 '어차피 내가 물어도 같이 안 갈거 아니까 그랬다'라고 변명하더군요......

 

다같이 쇼핑하러 가자는 것도 아니고 왜 하필이면 제 남친이랑 단둘이 쇼핑을 가자고 하는 건지;;;

 

애인이 있는 이성한테 단 둘이서 쇼핑을 하자고 하는 건 원래 정상인가요?

 

 

 

 

 

 

 

 

 

혹시나 위 내용들을 보고 오해하실까봐 덧붙이지만

 

저와 제 남친 사이는 아~~~무런 이상 없고, 알콩달콩하게 닭털 풀풀 날리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저도 당연히 남친을 믿고 있고, 남친도 저를 믿고 있습니다.

 

좀전에 남친에게 이 얘기를 하고 솔직히 A가 너무 신경쓰인다고 했는데

 

남친은 제가 너무 걱정이 많은 거라고, 저보고 조금 더 느긋하게 살라고 하더라구요;;

 

마치 제가 정말 별 것 아닌 일로 고민하는 것처럼 여기고 있는 것 같은 말투였어요...... ㅠㅠ

 

A도 너무 당당하게 저런 행동을 해서, 제가 이상한건가 고민하게 되네요;;;;

 

 

 

A의 행동이 이상한건가요? 아니면 제가 너무 예민하게 집착하는 건가요?

 

현명한 톡커님들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ㅠㅠ

 

진지하게 충고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1.3.26 후기 추가)

 

 

 

속상한 마음에 해소라도 할 겸 해서 쓴 글이 톡이 될 줄은 몰랐네요;;

 

500개가 넘는 댓글, 모두 하나하나 감사하며 읽었습니다...

 

수많은 조언과 충고, 질타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제가 사과드려야 될 게 있네요;;

 

최대한 간략하게, 저와 A 사이에 있었던 일만 적다 보니

 

사건 당시 제 남친의 행동과 말, 반응을 적는다는 걸 깜박했습니다......

 

늦었지만 이 자리를 빌어 말씀드리자면

 

 

 

1. MT 무릎 때는 남친이 A가 하는 말을 옆에서 듣고 있었던 것이 아니라

 

저~~ 멀리 떨어져 있어서 A가 제게 이런 얘길 했다는 걸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만약 A가 이런 소릴 제게 하는 걸 옆에서 들었다면 당연히 발끈했겠지요......

 

제가 나중에 혼자 속앓이 끙끙 하다 못해 남친에게 직접 얘기해줘서 알게 된 거고요...

 

 

 

2. 영상통화 때는 저도 옆에 있었고, 남친도 제가 옆에 있다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그때 제가 생얼에 옷을 참;; 프리하게 입고 있는,

 

말하자면 전혀 얼굴을 마주할 수 있는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여서 영통을 건네받지 않았던 거에요...

 

그래서 영통 받자마자 제 남친은 제일 먼저 절 찾았어요;; 저 좀 보여달라고;;

 

 

 

3. 식당에서는... 남친이 뭐라고 입을 열기도 전에

 

함께 있던 동기들이 눈치채고 말을 꺼내고 수습해줘서 남친이 말을 할 틈이 없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이때 남친이 직접 얘기해줬다면 훨씬 나았을 것 같아요...... 이건 아쉽네요.

 

 

 

남친이 사건 당시 이런 반응을 보였다는 걸 깜박하고 안 적은 탓에

 

본의 아니게 남친이 보고도 가만히 있었다고 톡커님들이 오해하게 만들었네요... ㅠㅠ

 

죄송합니다.......

 

제 남친에게 여우짓하는 A나 아무 말도 못하고 허허 웃으면서 참고 넘어간 바보같은 저를 욕하는 건

 

당연한 것이니 겸허히 받아들이겠지만요...

 

남친을 마구 욕하는 것만은 삼가해주셨으면 합니다;; ㅠㅠ

 

제가 내용을 빼먹고 적은 탓에 애꿎은 남친만 욕을 한가득 먹고 있는 것 같아요...

 

아무리 제가 그렇게 적었다지만, 제게는 정말 단 하나뿐인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괜한 오해로 욕을 먹는 걸 보면 마음이 편치많은 않습니다...... 물론 제 불찰 때문에 그렇지만;;

 

 

 

그리고 댓글로 몇몇 톡커님들이 말하셨던 것처럼

 

제 남친은 워낙 조용하고 묵묵한 타입이라, 정말 A의 본심을 충분히 모르고도 남습니다;;

 

또, 남자들은 직접적으로 좋아한다고 말하지 않으면 잘 못 느낀다고 들었는데(맞는진 모르겠지만요),

 

아마 남친은 설마하니 여친이 바로 옆에서 지켜보고 있는데 작업을 걸겠나 생각했던 것 같아요...

 

 

 

좀전에 남친에게 이 판을 보여줬습니다.

 

남친을 욕하는 댓글이 워낙 많아서... 소심한 남친이 보고 상처받을까봐

 

일부러 읽지 말라고 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읽은 모양이더라구요.

 

제가 판에 톡이 됐다는 얘길 듣고 남친이 글을 읽으면서

 

계속 제게 미안하다고, 몰랐다고, 이 정도일줄 알았으면 좀 더 세게 말할걸 그랬다면서

 

읽는 내내 제게 사과를 했습니다......

 

그리고 내일 직접 만나서 얘기하자고 하네요;; 미안하다면서;;

 

 

 

 

 

 

여기에서 충격적인 소식 하나.

 

저도 오늘, 좀전에 과 동기 술자리가 파하고 난 뒤에 온라인으로 들은 얘기입니다.

 

알고보니 A가 과 남자동기 한 명, 위에 식당 사건때 언급된 D와 비밀리에 과cc인 상태라네요......

 

언제부터 사귀었는지는 아직 정확히 모르지만, 아무튼 남친이 있다는 거;;

 

......저도 방금 알아서 아직 황당하네요;;

 

그러면 A는 남친 D 앞에서 버젓이 제 남친에게 꼬리를 쳤다는 말이잖아요...

 

뿐만 아니라 오늘 술자리에서만 해도 과대와 제 남친을 비롯한 다른 몇몇 남자 동기들에게까지

 

술에 취한 척 하면서 교태를 부리고 찡찡대기까지 했는데......

 

과 동기들이 모두 모인 술자리라, 당연히 D가 두 눈 뜨고 지켜보고 있는데도 말이죠.

 

 

 

오늘도 A가 어김없이 제 남친에게 자꾸 다른 여자 동기와 러브샷을 시키려 하고

 

자꾸 찡찡대길래 제가 A에게 정색하고 싫은 티를 좀 많이 냈습니다.

 

보아하니 A도 이제 제가 자신을 싫어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 모양이에요.

 

A의 특징 중 하나가, 술을 조금만 마시고도 과하게 취한 척 하면서

 

콧소리와 혀 짧은 소리를 비롯한 갖은 교태를 부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A가 먼저 자리를 뜨는데, 동기들이 자신을 탐탁찮은 시선으로 보고 있다는 것을 눈치챘는지

 

오늘따라 유난히 앵앵거리면서 동기들에게 자기 좀 붙잡아달라고 징징대더군요;;

 

징징대다가 아까운 소주를 다 엎어버려서 뒤처리 하느라 동기들의 반응은 더 싸해졌지만요...

 

 

 

 

 

 

댓글들을 읽다가 '태연녀'의 얘기가 부쩍 많이 나오길래

 

혹시나 해서 한 번 검색해서 읽어 봤는데... 정말 대박이더군요;;

 

소름 끼칠 정도로 A와 싱크로율이 100%로 맞아떨어졌어요;;

 

태연녀가 남자 동기들과 여자 동기들을 대할 때 행동이 다른 것,

 

남자 동기들과 친분을 유지하며 나머지 동기들과 벽을 쌓는 것,

 

커플들의 사랑에 훼방을 놓고 썸남 썸녀들을 모두 파토내서 자기 쪽으로 끌어들이는 것까지...

 

정말 모두 다 A의 얘기라고 생각해도 무방할 정도로 말이죠......

 

만약 A가 정말 태연녀라면;; 앞으로 학교 생활이 어떻게 될지 불안해지네요;;

 

 

 

 

 

 

제 글은 이제 여기까지에요.

 

긴 글 읽어주셔서, 충고해주셔서, 걱정해주셔서, 지적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톡커님들의 정성어린 댓글들이 정말, 진짜 많이 도움이 됐어요! ㅠㅠ

추천수457
반대수16
베플OPA|2011.03.24 19:05
님 남친에게 관심있는걸 떠나서, 원하는것 얻겠다는. 뺏어보겠다는 의지가 강해보임. 아. 물론 미친거고. 그리고 남친역시 님을 떠날 생각은 없지만 지금 상황을 은근히 즐기고 있음. 아. 물론 미친거고.
베플ㅋㅁㄹㅇㄴ|2011.03.25 09:49
일부러 그러는거잖아 딱 보아하니 그 a라는 애는 너한테 자격지심으로 똘똘 뭉쳐있어 그러니까 괜히 니남친 건드리며 니 애 태워볼라는거지 진짜 관심있었으면 뒤로 호박씨까지 앞에서 대놓고 그러겠어? 당연히 일부러 그러는거지 너 엿먹일라구 정신 바짝 차려~ 지금에야 니 남친이 니편이라고 안심하구있겠지만 넌 너무 착하고 성격이 무른거같아서 내가 다 걱정된다.. 그 a란 애가 맘만 먹으면 너한테 니남친 뺏어서 니앞에서 당당히 니남친이랑 어쨋구 저쨋구 할 애야... 조심해...
베플근데|2011.03.25 02:35
그 남친분도 좀 이상한듯 자기여친잇으면서 딱봐도 작업거는데 왜가만히잇지???이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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