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당시 사랑하는 마음이 남아 있는 경우는 말할 필요도 없고...
사귀는 동안 정말 사랑했다면 ...
울고 불고 매달리는데
답장 없는 문자를 계속 하고 받지 않는 전화를 수십번 하는데
그렇게 매정하게 무시하고 버리지 않습니다.
없으면 못살겠다고 좋아죽겠다고
평생을 함께 하자고 사랑을 나누면서도
언젠가는 이 사람을 떠나게 될수도 있다는 일말의 여지를 두고
사랑했기에 그렇게 매몰차게 떠날 수 있는거에요.
몸은 진심을 다했지만 마음은 진심을 다하지 않은거죠.
그런 사람은 다시 돌아와도 똑같은 사랑을 할거에요.
자존심이 세고 고집이 세서 매달려도 안돌아온다?
나의 막말과 헤어지잔 말에 상처를 받고 지쳐서 떠난 사람이라서 안돌아온다?
나의 집착에 지친 사람이라서?
아니에요. 진심으로 사랑했던 사람이라면
고집이고 자존심이고 상처고 나발이고 상관없이
울고 불고 매달리는 그 사람의 괴로워하는 모습에 자기가 더 괴로워서
돌아올 수 밖에 없습니다.
한 두번 진심으로.. 힘들어하는 모습도 보여가며 잡았는데
잡히지 않는 사람이라면 그 쯤에서 마음을 접어야 하는게 맞습니다.
그 사람은 언제고 다시 떠날 수 있는 사람이거든요.
똑같은 상처 다시 줄 수 있는 사람이거든요.
간 쓸개 다 빼줄 것 같던 그 사람
어떤 이유로든 돌아서니 남이더군요.
아니 남보다도 못하더군요.
며칠 밤을 못자고 며칠 밥을 못 먹고 일주일에 6키로가 빠지면서 힘들어 하던 내가..
이렇게 힘들다가 죽을지도 모르겠단 나의 말을 무시하고
매정한 말을 남기고 그렇게 떠난 사람.
이 사람이 나를 진정 사랑한 사람 맞을까요? 아닌 것 같아요.
상대가 바람을 폈거나 죽을 죄를 지은게 아니고
내가 잘못해서 이별을 하게 된 상황에서
그 사람을 울고 불며 매달리며 잡았을때.. 흔쾌히 돌아와 준 사람
그 사람 돌아오면 같은 잘못 반복하지 마시고 잘해주세요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했다고 해도 아깝지 않은 사람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