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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남자의문어다리(조심하세요!!)☆★

후.. |2011.03.25 13:19
조회 3,205 |추천 19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사는 23살 평범한 학생입니다.

너무 억울하고 분이 안풀려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는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만나던 남자친구가 있었어요.
만난지는 6주밖에 안됐지만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이 사람을 후즈히어라는 어플에서 알게 되었고,

원래 사람을 잘 믿진 않지만 얘기하다 보니 고등학교 동창인데다가
같은 반 언니랑도 사귀었던 사람이라 처음엔 친구로 알고 지내게 되었습니다.
집도 가까웠고 몇번 만나고 연락도 매일 하게 되면서 호감이 생겨가는 찰나에 제 생일날 고백을

받았습니다. 다시 생각해보면 사람을 알아가는 단계에 있어서 섣불렀던 건 사실이지만

진실된 사람인 것 같아 만나게 되었습니다.

 

사귀기로 하고 처음 만난 날 그 친구 핸드폰으로 여자한테서 전화가왔습니다. 첫 날이기도하고
이성 친구라면 저도 있기에 별 다른 의심은 하지 않았습니다.
저도 하는 일이 있었기 때문에 그 친구와 연락을 그렇게 자주 많이 하지는 못했습니다.
사귄지 6일정도 되었을 때 갑자기 연락이 하루 종일 되지 않았습니다.
몇 시간이라면 참았겠지만 하루 종일 연락이 안되는 건 화가 나기도 하고 섭섭해서 뭐하느라

연락이 안됐냐고 물었더니 아이폰을 해킹하느라 하루 종일 걸렸다고 하더군요.

주위사람들이 아이콘하나하나바꾸다보면 그럴수도있다고해서 그 일은 그렇게 넘겼어요.

 

계속 만나면서 그 친구 집도 놀러가게 되고 만나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항상 똑같은 여자에게

전화가 오길래 기분이 나빠져서 누구냐고 물었더니 동네 친구래요.

그렇게 친한 동네 친구가 같이 있을 때마다 전화가 오는데 받지도 않고 변명하는 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좀 이상하지 않냐고 했더니 오히려 저한테 사람 취조하는 것 같다며 구속하지 말라고
사람이 믿음이없으면 어떻게 만나냐고 오히려 화를 냈어요.
저도 제가 심했나싶어서 그냥 웃으면서 알겠다고넘겼어요. 

 

어느날은 저장이안된익숙한 번호로 전화가오더군요.
누구냐고물어봤더니 미안하다고웃으면서 사실은전여자친군데 이친구가 커플번호를아직안바꿨다며 

그냥친한오빠동생으로지내기로해서 연락을하고지낸다하더라구요.

저는당연히  이건좀아닌것같다며 번호를바꾸라고말하라고해서 또 그렇게넘어갔어요.
솔직히 오래사귀다보면 그럴수도있잖아요. 어떤아이인지궁금해서 물어봤더니

알고보니이친구도 같은학교나온제후배였던거죠.. 제가그만둔후 같은직장에들어왔구요..
그것도 제가 졸업작품할때 모델로쓰고 집에서재우고밥도먹였던.. 참 세상이좁은것같아요.

 

연락도 잘 안 된다는 것, 저를 잘 챙겨주지도 않는다는 것, 전 여자친구한테 연락이 온다는 것, 여러가지로 기분이 안 좋아있던찰나에
여가시간을보내던중 갑자기기분이이상해서 전화가자주오던 그친구를 사람검색에서찾아봤어요.
첫번째들어간미니홈피에.. 아니나다를까 다이어리에 그 남자 사진과 함께 어떤 여자가 애교 섞인 말투로 글을 써놨더라구요.
양다리였던 거죠.

그 미니홈피 여자도 알아야 겠다 싶어서 서로 통화를 한 번 했어요. 저는 너무 열이 받는데
그 여자는 그냥 상종하지 않겠다고 헤어지자고 하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그 남자가 미안하다고 문자가 왔어요.
마지막으로 만나자고 했어요. 화가 나서 뺨이라도 한 대 때릴려고 했죠.
솔직히 사람심리가 그렇잖아요. 잘못한게있으면 안절부절못하게되고 .. 그런데 제가만나자며 일하는곳앞으로 오라고했을때 주말지나고만나면 안되겠느냐, 아니면 내일 학교가 일찍끝나고 너희집앞으로가겠다.. 지금너가너무화가많이나있는상태라서 너만화가더날거아니냐 라는말을하더군요..

어처구니가없어서 저도쎄게나갔습니다.
난 더이상일분일초도 시간끌고싶지않고 깽판이뭔지보고싶지않으면 당장찾아오라고,  지금나랑 데이트약속잡냐고.. 안그러면내가 일끝나고가서 깽판이뭔지보여줄거라고
그제서야 일끝나고만나자고하더군요.

그러다가또내일만나자는둥 계속반복되다가 결국제가 집앞에찾아가게되었습니다.
만났는데 전혀미안하지않은 짜증나는 표정으로 내가진짜미안해를반복하더군요...
제가그랬죠 사람죽여놓고 미안해요~이거랑 별반다를게없다며..  양아치는 니가 표본이라며..

계속미안하다고하길래  미안하면 몇대맞고끝내자고했죠.

사람 마음을 그런식으로 가지고노는것은 정말!!!!!!  잘못된일이잖아요.

그랬더니저보고 너가너무어린것같다며 어이가없다며 미안하다고했지않았느냐? 5분밖에안걸린다면서 삼십분이되간다. 그냥가줬으면좋겠다.
내가 왜 맞아야 되냐며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는지 모르겠다고...

니가 때리면 나도 가만히 있을꺼 같진 않다,
미안하다고 했으면 된거 아니냐고 하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웃음 밖에 안나왔어요.
주변에서도 아예 상종하지 말라고 얘기하고 그래서 그냥 그렇게 잊어버릴려고 했습니다.

 

전여자친구는 제 이전직장과같은직장이였어요;; 오랜만에 상사분께인사를하러갔다가 얘기를 하게 되었는데 그 남자가  양다리녀사진을 전 여자친구에게 사진을 보여주면서 너랑닮지않았냐며 너랑 닮아서 사귀는거라고 제발 다시 사귀자고 매달렸데요.
그러면서 그친구가말해주기를 사실은 언니랑 사귀고있을때도 사귀자고연락이왔었다며..


더 웃긴 건 그 남자한테 몇 일도 안 되서 다시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거에요.

그 양다리 걸치던 여자랑 다시 사귄대요.
너무 화가 나고 다른제삼자를 위해서 그냥 넘어가면 안될것같아요.

안양--대학 뷰------- 지복X

용기내어 신상정보 공개합니다.ㅜㅜ 혹시라도 그런 남자 만나면 상처 받을 게 뻔하니까

이 남자 만나면 절대 속지 말라고 여자 분들한테 말하고 싶어요.조심하세요!

추천수19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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