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300일 된 남자친구가 유부남이라네요..ㅠㅠ 후기입니다

뒤통수처음... |2011.03.26 23:41
조회 16,559 |추천 38

 

 

http://pann.nate.com/talk/311027613  ←  본문 입니다

 

 

 

 

집에 돌아오고 씻다보니 벌써 11시네요.

아까 오후 한시 쯤 댓글 확인하고 나서, 바로 나갈준비를 했습니다

결심이 든 때 바로 시행하지 않으면 흐지부지 될것 같아서요..

 

 

집은 이미 알고 있는 상태고, 그리 멀지 않은 곳이라서 금방 갔습니다.

문제는 집앞에서 였어요..굳은 결심을 하고 갔지만 문앞에서 떨리는건 어쩔수 없더라고요..

 

 

여차저차 집안에 들어가 인사드렸어요.

궁금해 하시데요..쓰레기랑 무슨사인지..

들어갈때 오빠에 관해 할얘기가 있다며 들어갔거든요..

 

 

정말 예쁘고 고우신 분인데, 그사람은 어떻게 이런 와이프 두고 바람을 필 생각을 했던건지..

 

 

일부로 오빠가 없는 날을 골라 갔습니다.

혹여 집에 있는다 해도, 말씀드릴 계획이였어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내심 있길 바랬네요

보는 앞에서 확 말해버리고 싶어서요..

 

 

우선 죄송하다 말씀 드렸습니다..

그 뒤로 있던 일 다 말해 드렸구요..

 

 

뺨맞을 각오 하고 갔던건데, 의외로 괜찮다 하시더군요..

제가 잘못한거 하나 없다며, 소송 걸었을때 증인으로 서주면 감사하겠다구요..

 

 

제가 그동안 모은 증거 다 가져다 드렸습니다.

문자, 편지, 이벤트때 사진(기어코 안찍겠다는걸 설득해서 찍었더니 이런데 쓰일줄은..)

선물 등등..그 사람이 바람폈다는 증거물이 될 수 있는건 모조리 가져다 드렸습니다.

 

 

차한잔 얻어 마시고 왔습니다.

편한 언니동생으로 지내자고 하셨지만 너무 죄송스러워서 편하게 지내진 못할 것 같네요..

 

 

 

그동안 감사했어요..일 잘 풀렸고 그놈은 이제 심판 받을 일만 남았네요..

큰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38
반대수1
베플조소현|2011.03.27 00:39
많이 떨리셨을텐데.... 되게 용기있으시네요^.^ 글쓴이님 궁디팡팡!!!!!!!!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