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에 발맞춰 가는 현대인으로써 대세인 음슴체를 사용함
톡커 여러분들 하이염 ![]()
마음은 아직까지 상큼한 중딩소녀인데 벌써 20살이 되어버린
훈녀 는 무슨....흔녀임....
맨날 눈팅만하다 우리가족 이야기를 몇개 들려드릴까함
1.
내가 고 2때 우리집에 강아지를 분양받게 됌 .
근데 강아지를 분양받는날 엄마,아빠 그리고 남동생이 외갓댁과 여행을 가고 난 바뻐서
못 가게된 관계로 나와 엄마친구분과 같이 강아지를 데려옴.
그렇게 혼자 강아지와 단 둘이 집에 남아있었음.
아 근데 요녀석이 자꾸 미리 사둔 이쁜 딸기모양 집 놔두고 바닥구석에 가서 엎어져 있는거임 ![]()
그래서 불편할까봐 그 자리에 담요 깔아주고 혹시나 새로와서 낯설고 무서울까봐
옆에서 나도 드러누워서 뒹굴거리고 있었음...(생각해보니 이게 더 강아지한테 무서웠을듯
)
그러다 엄마한테 전화 옴
"딸, 강아지 잘 데려왔어?"
"응. 근데 이름 뭐라고 짓지?"
"생각해둔거 있어?"
"음...초롱이...?"
"초롱이...? 좀 흔하지 않나?"
"뿡이 어때 뿡이."
생각이 안나서 그냥 뒹굴거리며 급조한 이름이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뿡이가 뭐니...뿡이가...
"
결국 잠시 머리를 굴리다 '콩이'라는 이름이 생각남
분명 어디서 또 주워들은 이름일테지만 뭔가 상콤하게 귀여워서 좋았음
"엄마 콩이 어때 콩이."
"콩이..?"
그러다 엄마뒤에서 전화통화를 듣고계시던 외할아버지께서
"차라리 메주라고 해라. 메주. 참내
"
.
..
...
....
....
......
.......

.................듣고보니 꽤 괜찮은 이름인데여........?........![]()
2.
우리가족이 아버지 연수때문에 1년동안 미국 버지니아 쪽에 산 적이 있음.
난 가족들이 미국오기 몇개월전부터 미국에서 기숙사학교를 다니고 있었음.
자식을 강하고 키우려면 절벽에서 새끼를 떨어뜨리는 사자와도 같은 교육을 해야한다는 명분하에
난 그렇게 15살의 나이에 혼자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었음 ![]()
그러다 추수감사절 방학이 되고 기숙사가 일주일동안 닫게 되어
버지니아에 있는 집으로 와서 일주일간 지내게 됌.
방학이라 딱히 할것도 없고 기숙사에 있을때도 휴일에는 11시쯤 일어나는
버릇이 들어버려서 방학내내 맨날 11시, 12시까지 퍼질러 자니 엄마,아빠가 놀라심
사자가 되어오라 했더니 왜 곰이 되어왔냐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나 사실 난 오도방정 맞은 원숭이에 더 가까운 인간이 되어버렸음
)
우리아빠 게으른거 정말 싫어하시는 분임.
막 심부름 시켰는데 '네'하고 잠깐만 어기적 거려도 버럭 화내시는 분임 ![]()
그래도 왠일인지 이번에는 늦잠가지고 별말은 안하시는거임.
그래서 그냥 배째고 계속 퍼질러 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가족들끼리 집에서 밥해먹고 오순도순 집에서 영화를 보기로 함.
님들 그 '포레스트 검프' 라는 영화 보셨음?
여튼 그 영화에서 포레스트 검프의 첫사랑 제니가 마약하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방탕한 생활을 하다 고향으로 돌아오는 부분이 있음.
고향으로 돌아와 포레스트 검프집에서 지내는데 맨날 제니가 퍼질러 잠...
그래서 포레스트 검프가 나레이션으로
"제니는 집으로 돌아온 후 자고 또 자고 몇일 내내 계속 자기만 하였다."
였던가 여튼 그렇게 말함.
그걸보고 당시 9살이였던 남동생이
"아빠, 왜 제니가 계속 잠만 잤다는거야? "
그러자 아빠가 진지한 표정으로
"여기저기 마음둘곳 없이 불편하게 돌아다니다 오랜만에 집에와서 그런거야."
그러자 동생이 좀 이해못하겠다는 표정을 지음.
그러자 아빠가
"니네 누나 맨날 여기와서 잠만 자지? 그거랑 비슷한거야."
..................................졸지에 난 제니가 됌..............
그뒤에 내 동생이..
"그럼 제니는 불쌍한거네?
"
그러자 아빠왈
"응.
"
.
..
...
....
.....
......
.......
.........
.............................
그래서 나 자게 내버려 둔거였어?
여기까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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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여러분들 사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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