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맨날 눈팅만하다가 제 이야기를 한번 써볼까해요
글재주가없어서 그냥 편하게쓰겠습니다
평소 귀신같은거 전혀!!! 없다고 생각해온 23살 남자입니다.
하지만 어느 사건을 겪고 믿게 되었네요
때는 2009년 8월쯤인걸로 기억되네요
그때 당시 살았던 집은 혹시나 아시는 분 계실지도 모르는데
인천에있는 x정 오거리라는 곳이있습니다 08년도 이후 재개발들어가서(저희 아파트는 재개발 포함이 안됬었어요) 모두 이사를가
폐허가된 동네에요 저 살았을때 당시만해도 그 넓은동네에 상가는 물론 그 흔한 pc방이나 편희점 하나
없는 동네였어요 지금도 똑같지만요.
평소 게임을 좋아하는 동생이 시험때문에 컴퓨터를쓰게되어 저는 버스를 타고 pc방 가게되었죠
몇 시간뒤, 집에 갈 시간이 되어 나와 보니 비가 꽤 많이 오는 겁니다. 저는 정거장까지 뛰어서
막차를 올라탔습니다. 평소 11시45분쯤에 막차옵니다. 막차 임에도 불구하고 버스에는 사람이 꽤
되더군요. 우리집 까지는 4정거장이면 도착하는 곳이여서 금방 내리게 되었고
비가 오는 상황이라 집까지 뛰어 올라갈 생각이었습니다. 버스에서 내린후 뛰어 올라가려고 하는데
같이 내린걸로 생각되는 아버지뻘 되는 아저씨가 '비가 오는데 우산은 없니?' 하고 물으시는 거에요
저는 혹시나 씌어주실려나 생각하고 우산이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아저씨는 oo아파트에 살지 않냐고 물어봤습니다. 저는 그 oo아파트 102동에 산다고 대답하였고
아저씨는 자기는 104동에 산다고 가는 길이니 비맞지말고 우산같이 쓰고가자고하셨습니다.
저는 속으로 참 착한 분이시구나 하고 우산을 쓰고 102동 앞 까지 온 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아파트 현관으로 들어왔습니다. 현관쪽에 대부분 아파트가 그렇듯이
조그만한 거울이있는데 항상 지나칠때마다 보는게 습관이되어 그날도 역시 거울보고 지나쳐
올라가려고했는데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은 비에 다 젖은 모습이였습니다. 분명 우산을 쓰고왔는데.
왜 젖어있지 하고 제 몸을 내려다봤는데 역시 옷과 가방도 다 젖어있었습니다. 살짝 놀란 마음에
아저씨가는 길을 보게되었는데 사라지고 없더군요. 102동과 104동은 가까운거리가아니라
그 짧은시간에 들어갈수 없습니다. 평소에 귀신이나 영혼같은 건 절대 믿지않았던 사람이라.
그 경험은 놀랍고 신기하고 무섭기도했습니다.
꼭 사람들 놀래키고 무섭게하는 귀신만있는게 아니라는 것을 느끼는 날이기도 했습니다.
결과야 저는 비를 다맞고 다 젖은 상태로 들어갔지만 그 아저씨가 나쁜 의도로 그러지는
않았을꺼라고 생각되네요..
여기까지 제가 경험한 이야기였습니다 재미없고 졸리고 지루해도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