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안녕. 네이트 호러판을 즐겨보는 20대 후반 직장인 여성이에요 .
오늘 문득 제 귀요미 직장동료들의 이야기를 쓰고싶어지네요 ![]()
우리가 회사에서 노는건 엄청 재밌는데 , 글로쓰려니 막막하네요 .
그냥 몇가지 이야기들을 주절거려 보려고 해요. 나도 최신 트랜드 음슴체 가겠어요
주의사항
악플달면 안데염.... 우리 아이티업계 종사하는 녀자들임....
악플달면 내가 디도스 공격할꺼임 ㅠㅠㅠㅠㅠ 악플단님 컴퓨터 좀비만들꺼임 ㅠㅠㅠ
악플은 잠시 접어두셔도 좋습니다
안그래도 사는게 힘든데 악플까지 달리면 나 진짜힘듦ㅜ
음..근데... 잉 ? 어떻게 시작하지?ㅋㅋㅋㅋ 우선은 소개함. ㅋㅋㅋㅋ
1. 뼛속까지 파이터, 알고보면 선한눈의 소유자 .
편하게 그녀는 파이터라 칭하겠슴.
우선 파이터는 내가 입사하고 가장먼저 친해진 녀자중 하나임.
그녀는 우리회사의 얼굴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회사의 얼굴답게 이쁨. 뭐지 미스에이 수지닮았음. 얼핏보면 김사랑도 닮았음.
전적으로 내생각임.ㅋㅋㅋ
간혹 회사에 일보러 오시는 손님[?] 들 사이에 소문이 나서 파이터 보고싶다고
회사오려는 사람들도 더러있음.
무튼 파이터양의 생명은 힐, 앞머리, 아이라인임. [요즘은 늙어서 힘들다며 힐을 자주포기함.]
내가 예전 젊은이 시절 사진을 보니 다리가 강남다리였음. 얼굴도 이쁜데 다리는 참이쁨.
무튼 너무 칭찬을 했구만. 파이터는 정말 파이터 기질이있음.
솔직한 편이고 본인말로는 만족을 모르는 불평쟁이라고함.
지금까지 남자친구가 요런저런 선물을 사줬을때 항상 " 아좋아. 근데 이러이런 점이싫다 " 하며
단 한번도 순수하게 좋다고 한적이 없는 뼛속까지 부정적인 녀자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그녀를 만족시킨 선물이 딱하나 있었는데 그거슨 "프라다 가방" 이었음 ㅋㅋㅋㅋㅋㅋ
근데 이 가방도 결국 나쁜점 찾음. 어깨끈이 너무 길다며 다른가방 어깨끈사용중.ㅋㅋㅋ
[그렇다고 막 된장이라던지 남친 등치고그런 꽃뱀아님 !!!
남친님이 좀 잘나가서 파이터에게 보너스 받은 기념+ 삼주년 선물해준거임.
우리 파이터도 그런남친에게 보은하려다가 맨날 카드가 찢어짐ㅜ 착한녀자임 ]
이 프라다 가방에 얽힌 이야기가 있는데 그건 다음에 ㅠㅠㅠㅠ
무튼 파이터는 항상 참지못하는 자기위주의 정의를 자주 실현함.
파이터는 공공장소에서 에티켓을 안지키거나, 질서를 어지럽히는등의 행동을 몹시 싫어함
어느날 파이터가 빨간버스를 타고 이동하고 있었는데 뒤에 열혈 고딩소녀들이 앉아있었다고함.
파이터는 조용히 엠쓰리를 들으며 집으로 귀가하고싶었는데, 뒤에 소녀들이 목소리가 너무컸음.
소녀1: 야 연예인 누구누구 있자나 걔 진짜못생기지않았음 ? [흥분]
소녀2: 맞아맞아, 걔도 그렇고 얘도 블라블라 얘는 과거에 어쩌고 저쩌고 냠냠 [광분]
소녀3: 어 !!!!!!!!내말이!!!!!!! 걔는 얘랑 어떻고 이남자 아이돌이랑 저래서 어떻고 숍숍슙슙 [빙의]
우리 파이터 소녀들이 너무 시끄러워 참을 수 없었다고함.
파이터: 야 걔보다 니들이 더 못생겼그등 ? 조용히해라.
소녀들:
....뭐야 쟤는...-_- << 큰소리로는 못하고 . 아이라인 그린 파이터는 포스가 사나움.
그렇게 파이터는 엠쓰리를 들으며 살포시 소녀들의 불평을 무시하고 목적지 까지 도착했는데
또 소녀들이 내리지도 않을꺼면서 버스 출입문에 셋이 서서 문을 가로막으며
또 시끄럽게 떠들었다고함
파이터: 쫌 나올래, 여기 니들이 이러고 있음 안데그등 ?
[거침없이 소녀들을 문짝에서 팍팍 떼어놓음]
이 이야기 듣고 난 파이터 주변에서 빛을 보았음.
가끔 쫌 시꾸라운 청소년 봐도 내가 할수있는것은
그저 쿨하게 무시하는것... [말이 쿨이지 나는 패배자 겁쟁이 ....]
무튼 이거말고 파이터의 공공질서 수호하기 시리즈는 여러개가 있는데 그건 다음에 반응좋으면
추가로 공개하겠음 +_+
님들 지겨움 ㅠㅠ? 파이터 말고 한명 더 남았음.
지켜봐 주길 바람...
2. 내가바로 대세다. 순진무구 남대세.
두번째 친구는 대세임. 이름이 대세는 아님. 자기가 자꾸 대세라 그래서 대세라고 해주고있음.
사실 파이터와 나는 남대세양을 남하수라고 부름. 이 이야기는 블루미라는 게임이야긴데....
반응 좋으면 차차 하겠음! ![]()
대세는 엄청 순진함. 순진한건지 가끔 멍....ㅊ.....아니야. ㅋㅋㅋㅋㅋㅋ
약간 경계가 모호할때가있음.
사람잘믿고 순진하고 맘이 여리면서 잘 속음.
어느날 파이터랑 내가 일끝나고 심심해서 커피숍가서 수다떤 날이 있었음.
그날은 그냥 엄청 심심해서 "우리 대세한테 사기칠까 ?" 하고 내가 제안했음.
파이터는 그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고 나는 오분만에 시나리오를 짜냈음.
내용은 내가 남친한게 갑자기 차였다 >> 너도 위로로 나에게 밥사라
이 사이에 엄청 디테일한 계획들이 있지만 중략하겠음. 요지는 밥얻어먹기니까... ㅋㅋㅋ
나는 능숙하게 카톡으로 뻥을 날렸음. 대세는 당황해서 날 위로하려고 들었음.
그렇게 장난을 치다가 야근중이던 대세가 끝나서 우리가 놀던 카페로 왔음.
그래서 우린 좀더 큰 뻥을 치려하고 있는데 오자 마자 대세가 ..
대세: ㅠㅠㅠ물고기 병걸렸어 어떻게해 ㅜㅜ[진짜 눈물이 그렁그렁함]
나,파이터: 잉?? 그게 무슨일이야 울지마ㅋㅋㅋㅋㅋㅋ!!!!!
[이미 우리의 구라는 먼나라로 날아갔음 그저웃겼음]
대세: 어항을 봤는데 물고기가 몸에 하얀점이 막 있는거야 ㅠㅠㅠㅠㅠ
검색해 봤더니 병걸린거라고 약넣어줘야한데 [약넣음 되는데 왜우는거야 대세야...]
그리고 또 봤는데 빨간 고기는 꼬리가 없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근데 쏘쿨 넌 남자친구한테 왜 차인거야 ㅠㅠㅠㅠ
널 위로해줘야 하는데 진짜 미안해... 근데 물고기가 ㅠㅠㅠㅠㅠ
나와 파이터는 너무 웃겼음 ㅠㅠㅠ
그냥 약넣어주면 되는건데 너무 그렁그렁한 눈으로 대세가 물고기를
걱정해서 우린 너무 웃겼음. ㅋㅋㅋㅋ
아 , 대세는 회사 책상에 작은 어항을 두고 기르고있음. 그 물고기는 퇴사하신 분이 양도하고갔음.
무겁다며 대세에게 물고기를 주고 갔는데 받은지 3일? 만에 그지경이 난거임....
대세는 마이너스의 손임. 식물을 기르겠다고 샀는데 산지 3시간만에 죽었음... ;;
무튼 그렇게 대세는 물고기때문에 정신이 없었지만 끝까지 날 위로하며 집으로 갔음.
대세는 그날 집에가자마자 차를끌고 홈플로 가서 물고기 약을 샀고, 기쁨의 카톡을 날렸음
"나 물고기약 샀어!!!!!" 귀여운 우리대세 ㅠㅠㅠ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대세는 나에게 다음날 편지써왔음 ㅋㅋㅋㅋㅋㅋ
[ 나이거 쓴거알면 혼나겠다..파이터는 판잘봄...]
나 볼매라고 대세가 위로해줌 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
이뻥은 내가 오감자 하나사주고 뻥이라며 미안하다고 편지주고 마무리됐음.
............![]()
아 이게 회사에선 진짜 웃겼거든요;;? 되게잼있었는데 .............미안해요 .........ㅠㅠㅠㅠㅠㅠㅠ
무튼 반응 좋으면 나 더 깨알같이 많은얘기들 올려줄꺼많음.
우린 비록 함께한시간이 길진 않았지만 하루하루 엄청 빵빵터지는 녀자들임 [응...?]
사실 나도 자고나면 톡돼있고 그러면 조케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
하루하루 죽어가는 시한부 직장인에게 톡자비좀 ㅋㅋㅋㅋ
파이터한테 걸릴꺼같아서 이럴바엔 톡돼서 걸리며 좋겠네요 ♥
여자분들!!!! 추천해주면
이 남자가 악당을 물리치고 달려와서 안아줄꺼임. 꼬옥 .
남자분들 추천해주면 !!!!!!!!!!!!
이여자가 웃는이유는 당신때문 ....♥ [우웩 ㅠㅠㅠㅠㅠㅠㅠ 미안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자고일어나면 목요일이네요... 금요일 언제와 ㅠㅠㅠㅠ
직장인들 힘냅시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