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강암으로 둘러싸인 고요하고 한적한 마을, 함피 (Hampi)
- 첫번째이야기
이틀만에 쓰는 포스팅ㅠㅠ !
귀찮아하면 안되는데, 으헝 아자아자!! 힘을주세용 ![]()
함피는 제가 인도에 유학와서 막 수업을 시작했지만,
인도에 적응도 못하고, 마냥 인도라는 나라를 지루하게만 느꼈었을 때...
한국도 돌아가고 싶고, 우울하고 그랬었는데 주말을 이용해 여행을 갔다오면 어떨까해서
하이데라바드에서 그나마 가까운 함피를 택해 다녀왔었습니당 ^^*
덕분에 기분전환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었다는... 후훗 !
이번포스팅은 주저리주저리가 많을 수도 있답니다.
약간 지루하실수도 있지만, 함피의 아름다운 사진을 구경하면서 읽다보면 금방 읽으실거에요>.<
까르나따까 주의 중 동부에 있는 함피는 교통 사정이 썩 좋지 않은 편이랍니다.
직행 노선은 아예 없고 함피에서 13Km떨어져 있는 호스펫(Hospet)에 먼저 도착해
이후 버스나 오토릭샤를 이용해 함피로 이동해야해요. ㅠㅠ
기차를 이용해 함피로 갈 경우에도, 함피와 가까운 호스펫에서 내려야합니다.
그러나 기차보다는 노선이 다양한 버스를 여행자들이 많이 이용한데요. ㅎㅎ
그래서 저도 하이데라바드에서 호스펫으로 버스를 이용하여 함피로 갔어요.
버스에서 무려 9시간이나 보냈다는.....
함피에 도착하니 아침 7시를 갓 지나고 있었다는....?
오토릭샤를 잡고 함피로 GoGo, 아침에는 약간 쌀쌀했다ㅠㅠ
그래서 덮고있던 침낭을 둘러매고 릭샤에 탑승ㅋㅋㅋㅋ
오토릭샤를 하루 빌려서 구경하는 것도 함피를 편하게 돌아볼 수 있어요 ㅎㅎ
하루 대략 600~700루피 정도 달라고 한답니다. 약간의 흥정도 필요한듯?
함피가 가까워 올수록 큰 돌덩이들이 쌓여 산과 같은 모습으로 드러나고 있었다.
함피에 도착했을 때, 딱 처음 느낀건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한적한 마을이구나..
역시 유명한 관광지라 여행객들도 많구나.. 그중 한국인들도 몇몇 보여서 반갑기도 했다.ㅎㅎ
우리가 제일 먼저 한 일은,
숙소부터 구하기 !!
Archana Guest House
시설도 깨끗하고, 핫샤워도 된답니다 ㅎㅎ 일층에는 슈퍼와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어요.
인도인 가족이 운영하는것 같은데, 주인할머니와 주인아들 두분 다 친절하고 좋았다^^
아, 옥상에 올라가면 야자수 사이로 함피를 가로지르는 퉁가바드라 강이 보인답니다.
밤에 올라가보니 별들도 많이 보이는 반면, 모기도 많았다는 ㅠㅠㅠㅠ모기향을 챙겨가도록 !
저기저 보이는 강이 퉁바가드라 강이고, 저멀리 보이는 돌덩이 산이 화강암으로 이루어진거에요.
훼손되지 않은 자연이 함께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과 같이 아름다움을 나타내고 있지 않은가요?
이탈리아의 여행가인 Di Conti(디 콘티)가 '세상에 존재할 수 없는 풍경'이라고 평했던 함피.
이런, 극찬을들으며 멋진 자연과 힌두의 유적이 어우러진 함피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도 등록되어 관리되어 지고있다네요.GOOD!
강 쪽으로 가는 소들과 소몰이꾼,
나만그런가? 소들이 축축쳐져 보여요....
아점을 먹은 후, 이제 함피 사원을 둘러 볼 차례 !
본격적으로 둘러보기에 앞서, 마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에 올라왔는데,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돌산들 속에 마을이 숨어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멀리서 보면 돌들이 작아보이지만,
가까이 가서 보면 그 돌들 하나하나가 사람 크기의 몇 배나 되어 놀랄 수 있다는 !![]()
함피,
벨라리에서 서쪽으로 약 48㎞ 떨어져 있다. 고대 인도의 대서사시인 《라마야나》에 등장하는 왕국 키슈킨다의 중심지로서 인도신화의 신(神) 비슈누의 7번째 화신인 라마가 다녀간 곳이라고 한다. 14세기에서 17세기 사이 남인도에서 번성한 힌두왕조 비자야나가르왕국의 수도였으며 그 사실을 증명하는 유적지가 남아 있다.
북쪽 무슬림연합국의 침략을 받아 왕조가 망하면서 폐허가 되었다. 비루팍샤사원·하라자라마사원·비탈라사원 등의 사원이 전한다. 시바신을 모신 비루팍샤사원에는 높이가 50m에 이르는 큰 문이 있고 하라자라마사원은 외벽을 조각으로 장식했으며 비탈라사원은 화강암으로 만들어졌다.
여기는 가네쉬 사원이라는 곳 ~
사원이 참 웅장하죠? 마치 파르테논 신전 같기도하고..
기둥이 높아 가까이서 안을 올려다 보면 목이 아플수도 있다는....헷
올라와서 본 함피바자르에 있는 비루팍샤사원.
다시 오토릭샤를 타고 우리가 이동한 곳은 ?
크리쉬나 사원 이에요~ ㅎㅎ
크리쉬나 사원의 입구~
입구만 봐도 포스가 느껴지지않나요?
마치 대인국의 나라에 온 듯한? 사람이 한 없이 작아보이네요 ㅎㅎ
그리고 인도 사원들의 입구는 저렇게 다 큰지 궁금하게 만드는..? 어서 빨리 다른 사원도 구경가고 싶지만 !
먼저, 크리쉬나 사원 안으로 들어가볼까요 ?
인도 사원에는 조각조각새겨진 것들이 많답니다~
물론 기둥에도, 벽에도, 저렇게 사원꼭대기에도 있네요.
옛 인도인들의 정밀하고 섬세한 면에서 장인의 아름다움이 느껴지지않나요??
어떻게 옛날에 조각을 저렇게 세밀하게 작업했을까?라고 생각할만큼 아름다운 모습이었어요 !
크리쉬나 사원입구의 뒷모습 ! 들어와서 찍은거에요 ㅎㅎ
문득, 옛 시대의 인도인들을 조각의 종결자라고 생각하고 싶어요.![]()
건물이 너무 커서, 꼭 난쟁이가 된것 같은 나.
옆에 소인지 돼지인지 모를 동물의 모습을 하고있는 조각상이 막 달려 나갈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나요?
반은 인간, 반은 사자의 모습을 가진 비슈누인 나라싱하 상이라고 하네요.
얼굴이 사자이고 몸이 인간인거겠죠? 사자의 포스 팍팍 !!!!
소풍 온 듯한 인도인 학생들.
교복색깔 시원해 보인다~
자, 다음은 어디로 가볼까요?
이곳은 언더그라운드 쉬바사원입니다.
말그대로 쉬바사원이 아래에 있다는 건가??
아 ! 저기저 아래로 내려가는 거구나 ~
아래로 내려가면 , 쉬바사원이 있습니다.
여기도 역시나 입구가 크다.........
쉬바사원의 내부는 어두워서 사진을 찍지를 못했답니다ㅠㅠ이해바람ㅠㅠ
좁게 만들어진 수도에 물이 고여 사원의 내부를 둘러싸고 있었어요.
쉬바가 파괴와 죽음의 신이여서 땅밑에 사원을 만든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여기는 입구가 왜 이렇게 초라하지..?
짓다가 만 마냥....
돌들이 다 무너져있고, 약간은 황폐해보이는 느낌을 주는....
우왓, 하누만이다 ! 저는 개인적으로 하누만신을 좋아한답니다 후훗![]()
여기는 왕의 궁전에 올라가서 위에서 아래로 찍은 샷 !
아래를 내려다 보니 세상을 다 가진듯, 은근 왕이된 듯한 느낌?![]()
밑에서 위로 찍은 사진이 없어서 아쉽네요 ㅠㅠㅠㅠ
다른 사원은 입장료를 지불해야 한다는말에 그냥 패스~
그리고 이제 다시 함피마을로 ~ ㅎㅎ
저기 저 한가운데 보이는건 비루팍샤 사원 들어가는 문 !
들어가보진 않았지만, 함피길에서 입구만 살짝 찍었네요. 헷
두번째 이야기가 이어질거에요 ~ 슝 !!!!!!!!!!!
* 함피여행 TIP
제법 넓은 구역에 볼만한 사원들이 있어 모두 둘러보려면 1~2일 정도 소요될 수 있다네요.
로열구역(Royal Enclosure)을 비롯한 유적지들 대부분이 여행자 거리에서 제법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므로
낮시간의 뜨거운 태양을 감안하면 자전거나 스쿠터를 빌려 돌아보는 것도 방법 중의 하나랍니다.
퉁가바드라 강 남쪽 지역은 비루팍샤 사원(Virupaksha Temple)을 중심으로
숙소와 식당들이 집중되어 여행자 거리가 조성되어 있어 쉽게쉽게 이용하기 편하답니다^^
또한 함피에서는 골목을 돌아다니는 소와 원숭이를 조심해야 하는데요.
함피에 전해오는 전설 중 하나가 원숭이신 하누만과 관련이 있어 원숭이들이 나무를 타는 것을 볼 수 있어요.
함피에서 유적지 관광을 할 때 주의할 점은
홀로 걸어서 이동하는 일이나 해가 저문 시간은 피해주세요. 밤에는 너무 어두워서 무섭더라구요ㅠㅠ
세계 어느 나라든 인적이 드문 지역에 외국인이 혼자 돌아다니는 것은 좋지 않은 법.
이곳 함피에서는 10여년 전에 한국 여행자가 실종된 사고가 있기도 했으니 더욱 조심할 필요가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