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 남자 여드름과 싸워온지 어언 몇년 째....
별의 별 짓을 다해봐도 이놈의 여드름은 엿먹어봐라 개객기야
라고 하는듯 주구장창 올라옴
여드름과 관련된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고충을 털어놓고
공감하며 위로를 받고싶어 이글을 씀
1.여드름은 스트레스의 적. 스트레스를 피하자
??????????????????????????뭔 개소리??????????????????????????????????
여드름 있는거 자체가 스트레스임. 여드름 니놈만 없다면
난 온 세상이 밝게 보일것이 분명함
2.어딜 가던지 여드름 여드름 여드름
ㅇㅇ 나도 앎. 여드름 많은거
근데 그걸 꼭 이야기 해서 나에게 똥을 주어야함???
내게 피부관리권을 줘 봤음?? 왜케 오지랖이 넓음????
여드름이 있으면 아~ 있구나 라고 혼자 생각하시길
3.내 여드름은 너의 돈
왜 어딜 가나 너네 제품 팔아먹으려고 날 이용해먹으려 듬??
미용실에 커트를 하러 갔음. 근데 뜬금없이 여드름 이야기를 꺼내서
주변 지인도 그렇는데 두피관리 받고 여드름이 말끔 해 졌다는 개소리를 함.
개소리인걸 알지만 솔깃함. 경청함. 테스트 받아보라며 선심을 쓰는 척을 함
이용당함...........아놔.............
그래서 미용실 바꿨음. 근데 거기선 여드름에 좋은 샴푸를 추천함
너나 많이 쳐 하세요
약국에선 봉독 화장품 샘플을 줌. 친절히 받아 집에왔음
버렸음
4.화장품에 예민함
항상 신중함. 누가 이거좋데~ 써봐 라고 해도 의심함
그리곤 검색을 함. 괜찮은거 같음..씀......
화장품가게 직원이 추천을 해줌
고민을 함...씀......
사실 이건 복불복이라고 생각함
아무리 좋다 한들 쓰다보니 내얼굴이 지뢰밭이 됨. 그 회사를 3대 까지 저주함
또 하나의 경우는 그냥 그저그런거임
5. 외박해야 한다면 화장품은 한가득 챙겨야함
이게 제일 귀찮고 짜증남
찜질방이나 친구들끼리 모텔을 가거나 친척집을 가거나
내꺼 아니면 안될꺼 같음. 괜히 찝찝함
꼭 내가 쓰는 제품만이 내 피부에게 활력을 주는 것 같음.
6.내 얼굴에 손대지 마
왜 얼굴을 만짐????가뜩이나 민감한데
니 손의 세균들이 내 여드름에게 양분을 주고있잖아 지금!!!!
그런데 웃긴건 난 내얼굴에 손 댐.
또 한가지. 물이나 어떤 물건등 얼굴에 스치면.....찝찝함
썩어들어가는 느낌임
7. 비비 is 마이라이프
나도 앎. 피부에 안좋은거
근데 바르면 왠지 여드름이 조금은 없어 보임.
만족함. 그런데 사진찍으면 여드름이 보임...아놔..............................
8.왜 자꾸 쳐다보니 왜 에 에
꼭 비비같은거 안바른 날엔 사람들이 내 여드름을 쳐다보는 거 같음.........
위축됨......ㅠㅠ
그런데 사실 사람들 나란 존재 신경 안씀
착각병임
9.착각병
여드름만 없었으면 딱 보기 좋을 텐데라고
거울을 보며 자뻑하는 경우가 종종 있음.
주로 화장실임. 화장실 조명이 내 피부를 뽀샤시하게 만들어 줌.
나도 누가 산다라처럼 반사판 들고 다녀줬으면 좋겠음.....
10.넌 어느별에서 왔니
이런 날 있음. 약속때문에 열심히 준비하고 꾸미고 치장하고 쌩쑈를 했음
비비를 발랐음. 자신만만함
약속장소에 다와감
그런데 무심결에 거울을 보니
???????????????????????????????????????????????????????????????????????????????
?????????????????????????????????????????????????????????
"짜 주세여
" 라고 흰색 고름이 알차게 찬 드름씨가 손 흔들고 있음
아깐 없었는데.....???왜 하필 지금?????
이 외에도 술 담배 할꺼 다하면서 꿀피부인X
피부에 좋다는 팩, 음식, 차라는 차는 다 먹고 발라보고 함
피부과 가서 몇백만원을 들여 관리를 해도 그때 뿐이라는걸 느끼게 됨
너무 길어지는거 같아 이정도만 씀
쓰다보니 열이뻗침........
그리고 제발
추천 안하면
여드름 생긴다, 백만개 생긴다 등등
왜 하필 여드름임????????????????????????????안하면 안됨????
눈팅 잘하다가 그거 보면 내 얼굴의 모든 피지가 폭발하는 느낌임
톡되면
인증함.......ㅅ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