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22년만에 본 이상형! 사당역에서 내리신 그 분을 찾습니다★★★

교대역 |2011.04.09 00:59
조회 709 |추천 3

안녕하세요윙크

늘 톡 눈팅만 하고 내가 글 쓸 일은 절대 없다고 생각한

대한민국 흔하디 흔한 22살 흔녀입니다.

 

제가 이십이년 살아오면서 이런 분 처음 봐서 이렇게 조심스럽게 글을 남겨봅니당!!!!

절대 뭐 커플이 되고싶어서 글 남기는거 아니구요ㅠㅠㅠㅠㅠ

저 혼자 봄에 여의도 벚꽃놀이 가보려고 이렇게 글 쓰는거 아니니까

노여워 마시고 끝까지 읽어주세요!!!!!!!!!!!!부끄

 

 

 

 

오늘 친구랑 지옥의 2호선을 타고 가다가

잠깐 다른 친구한테 받을게 있어서 교대에서 내렸다가 받고

다시 교대에서 신도림 가는 방향의 전철을 탔습니다!

 

제가 1-3인가에서 탔었는데요ㅠㅠㅠㅠㅠㅠㅠ

문이 딱 열리는데 막 빛이 나는거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짱

그래서 봤더니 진짜 내가 정말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남자분이...

반대편 문 안열린쪽에 친구랑 서계셨어요..

그래서 그 분이 서있는 바로 옆에 공간이 있길래 얼른 거기 가서 일단 섰어요.

 

그리고 그 때부터 계속 쳐다봤어요슬픔

 

제 귀에는 이어폰이 꼽혀있었고 음악소리가 크게 나고 있었지만

그 순간만큼은 소머즈가 되어 그 분이 친구랑 얘기하는 것을 들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실 다 듣지는 못하고.. 몰래 듣는거 티 날까봐ㅠㅠㅠㅠㅠㅠ)

 

근데 진짜 내가 딱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키에 등빨에부끄

눈도 쌍커풀 없는데 크고 그 눈알(..)이 좀 돋보였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앞머리는 없고 깐머리였어요 완전 깔끔깔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눈만 보면 진짜 약간 윤두준 눈?

 

얘기하는거 들어보니까 취업준비생 같더라구요... 마침 수트도 입고있었구...(아!! 백팩도 매고 계셨어요!)

면접 본 얘기하는것 같았는데.. 옆에 하늘색캐리어도 있었어서 면접은 아닌가 싶기도하구..

 

암튼 제가 계속 진짜 뚫어져라 보고있다가 잠깐 눈돌렸는데

제가 훔쳐보는게 티났는지 저를 쳐다보시는것 같았어요ㅠㅠㅠㅠㅠㅠㅠ

절 본 것 같긴한데 또 제가 직접 눈 마주친게 아니라서 확신 할 수도 없구ㅠㅠㅠㅠㅠㅠㅠ

 

그러고 그 분은 사당에서 내리셨어요.........실망

저 진심 따라내릴뻔.................

교대에서 사당가는 그 짧은 시간동안 완전 계속 고민했어요ㅠㅠㅠㅠㅠ

 

번호 물어볼까 말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번에 아는 남자애가 남자들은 거의 여자들이 먼저 번호 물어보면 거절 안한다고 하는게 떠올라서...

근데 한편으로는 그 남자애가 "아 그래도 예외라는게 있지 한 2%?" 라고 했는데

그 2%에 제가 들까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서워서 결국 번호도 못 물어보고 그분을 보냈어요통곡.......................

(전 정말 흔녀거든요ㅠㅠㅠ 베스트 오브 베스트임 ㅠㅠㅠㅠㅠ)

 

저 진짜 지하철 많이 타고 다녀서 주위 남자들 보면서

"오 좀 훈훈" 이라고 생각한적은 많았어도 이렇게까지 제 스타일로다가 생긴 사람은 처음봐서

진짜..제가 오죽하면 따라 내릴려고 했겠어요ㅠㅠ...

 

또 톡에 쓸까말까 고민도 완전 많이 하구...

설레발이지만 그 분 찾게 되면 그 다음은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기도 하지만

그냥 일단 저질러봐요ㅠㅠㅠㅠㅠ 이 글을 많은 분들이 보셔야 하는데...........한숨

 

그냥 저 혼자만의 아름다운 추억(ㅋㅋ)으로 남기기엔 너무 아쉬움이 남아서

이렇게 용기내서 톡에 글을 올려봐요!!

이제 점점 얼굴도 희미해져가고 있어요... 아아....ㅠㅠㅠ..................

이 못난 기억력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

 

아무튼 금요일 오후 4시 20분 쯤에 교대 지나가시구

25분쯤에 사당에서 내리신분!!!!!!!!!!!

아님 그 친구분!!!!!!!!!!!!!!!!

이 톡 보시면 꼭 리플 남겨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그 맞은편에 서있던 여자학생입니다..

이렇게 공개적으로 글을 쓰는게 불편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제가 뭐 어떻게 하겠다는건 아니구요!!

그냥 이름석자라도 알고싶어서요!!!!!!!!!!!!!!!!!...만족

 

★톡커님들 도와주세요★

저만 행복해지겠다는거 절대 아니구욬ㅋㅋㅋ

그럴 일도 절대 없구요ㅠㅠㅠㅠㅠㅠ

제 이상형의 그 분의 이름 석자 단지 그것만이면

충분해요ㅠㅠㅠㅠㅠㅠㅠ 도와주세요 제발!

그리고 혹시 그 분도 보실 수 있게...

추천과 리플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천수3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