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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자 친구는 짜장면 배달부.. 1

연나비 |2003.12.13 21:11
조회 1,476 |추천 0

제 1 화  < 짜장면 그 오묘한 맛 >

 

- 짜장면이요~!!

 

나는 짜장면을 참 좋아한다..

 

특별한 날엔 꼭 짜장면을 먹는다..

 

나에겐 매일 매일이 특별한 날이다..

 

까만 춘장 소스를 보면 뭐가 맛있겠냐 싶기도 하지만서도..

 

그~ 가득 밀려오는 향기는 후각을 자극함과 동시에 중추신경계로 이동해

 

입안가득 웃음을 머금게 한다..

 

게다가 내가 굳이 이 한 곳(문어 중화요리.. 이름도 특이하지..)만을 정해놓고 매일 시켜먹는 이유는..

 

물론 짜장면도 맛있거니와.. 그 후식의 특별함!!

 

정말 특이하기도 하지~ 커피를 준다..풉

 

그것두.. '악마의 유혹 프렌치 @@'을 말이다.. 돈 무지 많이 버는 집인가 봐~~

 

정말 내 기호에 딱 맞는 후식이 아닐 수 없다..

 

나는 짜장면에 버금 갈  정도의 커피 매니아임에 분명하다..

 

이런 최고의 식사가 세상에 또 있을까..

 

오늘은 늦잠을 자는 바람에.. 오전 수업을 모조리 제끼고..

 

점심을 먹고 갈 생각이다..쿡쿡..아무래도 고의가 아닐까~

 

어.. 짜장면 왔다~~

 

- 저기 저희 전화 번호 바꼈거든요..여기요~ 담부턴 여기로 전화하세요~

 

아..넵~~(쿠쿠 귀엽게 생겼네~~^^;)

 

흠.. 귀찮게 전화번호가 바꼈네~~ 다시 저장해야겠다..

 

음 번호가.. 이상해...이상해.. 웬 핸드폰 번호??  이거 스티커도 아니구..

 

구리구리한 종이 찢어서 걍 적은거 같은뎅..

 

에이 모르겠다.. 짜장면 불기 전에 먹어야지~

 

행복해~~

  쓰읍~ 맛있겠다~~ 삼선짜장이잖아~~   이제 저녁 먹어야지..   " 저기 짜장면 하나 배달요~~"

 

새로 바뀌었다는 전화 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은 사람은.. 바로..

 

Com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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