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추가)시어머니 와 돈

보고싶어요 |2011.04.11 18:34
조회 347,177 |추천 354

추가)

 와보니 댓글을 많이 달아주셨네요~ 우선 감사해요..

제가 그글 올리고나서 바로 남자친구 만났거든요..이것저것 이야기 햇구요..

 

제가 님들글을 보면서 여우로 살지 않았음을 후회해요.ㅠ

전 바보같고 곰 같아요..

결혼할남자엿고 말해야만 한다고 생각햇나봐요

제가 추가로 말을 하자면요...

13억 7천만원중에 7천은 저 결혼자금 하고.. 비상금으로 가지고 있으려고 했구요..

전 7천이면 먹고살수 있거든요 .저도 돈도 벌구요.대출받은것도 없어서요...

 

.전 그냥 시설을 하나 만들고싶었거든요..미혼모라던지. 어여운사람들의 도움을 받을수 있는  저돈안에서 조그맣게 해보고싶었어요... 그게 저희 조부의 생전 소원이시기도하구요..

물론 돌아가셔셔.그꿈을 본인이 이룰순 없었지만.. 저에게 온 그돈은 그냥 돈이 아니거든요...ㅠ

저희 할머니도 미혼모셨구.. 할아버지가 저희 할머니 품에 안아.. 따뜻한 가정 만들어주신 분이시거든요..

전 저희 할아버지 존경해요..

저에게 사람은 아무도 안남겨 주셧지만.. 제옆에 다들 있다고 생각하고 잇어요..

어차피 그건 제힘으로 번돈도 아니였구.. 그냥 그렇게 하고싶은데..

미쳣다고 하네요.저한테.. 물론 미쳣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잇을거에요..ㅠㅠ.

남자친구한테 말해놓고 정색을 하더니..사업을 하자는둥.뭐하자는둥...

그러길래... 싸움만 한바탕 하고 내일 이야기 하자고 왔어요...

 

님들말처럼... 나중에 더큰 문제되기 전에.. 돈문제 해결보고... 단판을 지을려구요.....

분명히  어머님께도 말햇을거고..내일 셋이 만날거 같은데.ㅠㅠㅠ

잘해야겟다... 당당해지자 생각하는데...막 손발이 덜덜덜 거려요.ㅠㅠㅠ

휴.ㅠ 내일 잘하고 올게요.ㅠㅠㅠ 아휴~~

님들 말들어보니.. 정말 이문제 심각한거 같애요..감사합니다.~~!!

 

 

 

--------------------------------------------------------------------------------------------

원본)

우선 결혼 4개월남은 예비신부 입니다. 나이는 27이구요.

저는 부모님다 어릴적 돌아가시고 할아버지가 엄마빈자리 못느끼게 잘 키워주시고..저에겐 아버지입니다.

4개월전에.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저에게 집과 땅조금을.  물려주시고 돌아가셧습니다.

할아버지는 부동산업쪽에 계셧고.. 저에게 남겨진건.. 13억 7천만원 정도이고.

남자친구 모은돈은  취업한지 얼마 안되서 3천만원 정도 모았고.

어머니가 남자친구 앞으로 집 전세집 하나 만들어놓았습니다.

 

뭐 집도 잇고. 제가 혼수하고 .결혼준비 척척하려고하는데..

 

남자친구가 엄마한테 말햇는데 제가 놀러갈때마다  계속 잘해주십니다.

매일매일 상다리 부러지고.ㅠㅠ 제가 볼때 다 티가 납니다..

 

그리고 누구엄마네는 뭘해왓느니..빽이 좋은거 나왓다느니.ㅠㅠ

하도그러시길래.. 하나 사드렷습니다.  비싼건 아니구요...ㅠ

 

엊그제. 어머님 생신이셔셔 인사드리러갔는데..

놀다가 어머니가 저에게 화장대위에 무슨종이를 가져오래요..

 

그래서 갔더니.  준비할것들은 적어놓으셧길래. 알겟다고 하고... 제 가방에 넣었구요..

케익먹으면서 장난치다. 얼굴에 묻어서 정리하고 화장 고치러..

어머님께 양해를 구하고 어머님방에서 화장대에서 얼굴 보고잇는데..

서랍속으로..  시드니 스페인 뭐 이런글씨가 보이길래.ㅠㅠㅠ

 

무심코 열어보았는데.. 전 충격이었어요.ㅠㅠ

 

13억 7천받은거 아시고...

그중에 13억을 요목조목하게  계획은 짜놓으신거에요..ㅠㅠ

 

어디여행. 가방 모임 코트 ㅠㅠ 다 어머님 하고싶은것들.....

 

전 아니겟거니 하고 기분나빳지만 모른척했는데..

 

집에 갈때 어머니가 절 슬쩍 부르더니 그돈에서 지금까지 얼마썻냐고 물어보네요.ㅠㅠㅠ

 

눈에 보이는 행동 하는 어머님.ㅠㅠ 정말 기분 나쁘고 죽겟습니다.

 

남친에게도 괜히 말햇나 싶네요..ㅠㅠㅠ

 

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ㅠ.

 

추천수354
반대수93
베플ㅇㅇ|2011.04.11 23:41
ㅋㅋㅋ 그거 아세요? 그 돈 글쓴이님 할아버님 목숨값이에요. 손녀 행복하게 기반잡고 잘 살라고 그 돈 주시고 가셨는데 ^^ 생판 남인 남친 어마가 그 돈으로 홀라당 자기 까먹게 생겼네요. 할아버지가 참 기뻐하시겠어요 ---------------------------------------------------------------------- 베플이네요. 후기 읽고 달려왔어요. 글쓴이님 현명한 선택하셔서 다행이에요. 그 돈은 글쓴이님 할아버지가 글쓴이님을 위해 남겨주신 돈이에요. 그 돈을 글쓴이님이 투자를 하든 타인에게 베풀건 그건 글쓴이님 선택이었어요. 근데 거지같은 인간들이 글쓴이님 유산을 로또취급하고 있고 글쓴이님이 휘둘릴거같아서 걱정하고 지켜봤는데 다행이네요. ㅠㅠ 그리고 혹시 모르니까 연락처 바꾸고 이사가시면 안될까요? 혹시 모르지만 괜히 험한 일당할까봐 걱정이에요.
베플그러게요|2011.04.11 19:18
제가 다 심장이 쿵콱뛰네요 ㅠ 유산받으신걸 다 말을 하면 안되죠 ㅠㅠ 남친이나 남친엄마가 이미 그돈에 대해서 알고있는 이상 그쪽에서 님돈 어떻게든 쓰려고 할듯 ..ㅜㅜ 저같으면 나이도 어리고 돈도 있겠따 결혼 그리 일찍안할것 같아요 전 26 이미 결혼해보니 지금 나이 절대 많은게 아니에요~ 아 진짜 제가 다 열받네요 결혼하고 나서도 돈애기 맨날 할듯 ㅠㅠ 언니 진짜 제가 다 안타깝네요 파혼하라고 하고싶어요 벌써부터 돈내놓으라는 남친엄만데 결혼하고나서 통장내놓으라고 할께 뻔해요
베플Sn7d|2011.04.11 20:24
님, 사람이 돈에 갖는 욕심은 상상외로 무서워요. 글내용의 일들이 없다는 가정하에 순수하게 님이 이런일 생기면 어떡하죠? 했어도 많은 분들이 걱정부터 했을꺼예요. 가장 아쉬운건 남자친구에게도 이사실 알리지않고 저 남친집에 갔을때의 남친엄마 반응 못본것. 과연 지금과 같았을까? 이미 저 남자의 엄마는 님의 유산으로 뭘 만들어요? 13억에 대한 지출리스트? 왜 그걸 자기가 만들어요? 지금 가만있는다고 계속 그정도만 하실것같겠지만, 큰돈필요하고, 갖고싶은것 생기고, 가고싶은곳 생기고... 돈 필요할때마다 님이 가진 유산 생각부터 할텐데 시간지날수록 저게 내돈같고 왜 안내놓나 괘씸하고 고약하고... 말 안되죠? 말안되는데 그맘으로 님을 지속적으로 괴롭히면 다 감당할수있겠어요? 님이 의지할곳이라도 있으면 이렇게까지 걱정이 안될것같은데, 저도 법쪽으론 문외한이라 전문적인 조언은 못해드리지만 그돈쥐고 살다보면 저렇게 눈시뻘개 덤비는 사람 심심찮을 꺼예요. 님외에 건들지 못하도록 법적으로라도 안전장치해둘수있는 방법좀 찾아보시고, 다른님들 말처럼 땅이나 건물로 묶어놓는 이중 안전장치 해두세요. 지금은 님의 생각이 그저 걱정에서 그치지만, 결혼하면 현실이 되는거예요. 언제까지 모른척으로 일관할수있겠어요. 아예 대놓고 새아가 그돈 나한테 좀만 떼어다오. 하면 선뜻 내드릴 의향은 있으세요? 내가 그냥 주는것과 뺏기는건 큰 차이예요. 목록들 보니 생각보단 덩치 큰게 아닌듯하지만, 저런걸 손에 넣으면 만족하고 그만할꺼란 생각은 마세요. 욕심의 끝은 없답니다. 아무쪼록 다시 한번 잘 생각해보세요. 스스로가 내자신의 울타리가 될수있는지를... 그리고, 앞으로 인생 살면서 있어도 있는 내색 안하고 사는게 님의 인생이 더 평탄하리라 생각해요. 당장 친한 사람들이 돈아쉬울때 돈꿔달란 소리부터 하게되면 거절하며 인심잃고 맘불편하고.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