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는 누나가 있습니다. 올해 서른살이죠
그 누나는 직업도 번듯해요. 뭐 의사같은 전문직은 아니지만 공무원이면 선방은 한거죠
근데 눈이....... 눈이 정말 높습니다.
솔직히 그 누나 얼굴.. ..몸매도...평균 이상은 아닙니다 -_-
그냥 성격 좋은 학교 선배이죠.
그 누나 성격은 좋습니다. 근데 정말 새로운 면을 발견했어요.
학교 다닐 때도 그누나가 남친 사귄 적 본 적 없습니다. 솔직히 말해 외모가 안 되서 못 사귄거고..
또 그누나 외모가 안 되는걸 아니 죽도록 공부만 하더군요. 그래서 공무원이 된거고..
여튼.. 성격은 좋았는데.. 요즘 너무 새로운 면을 발견해서 놀라고 있어요.
같은 동네 살기 때문에 가끔식 맥주 한잔하는데..그 누나 나이가 나이인 만큼 결혼이야기 나오고 자연스럽게 남자 이야기가 나오고..놀랐죠.
우리학교 뭐 좋은 대학은 아니죠 지방에 있는 사립대니.. 흔히들 말하는 지잡대에 불과하죠.
근데 학력은 적어도 최하 커트라인 지방 국립대 이상 아니면 소개팅도 안 본다네요.
남자 직업.. 같은 9급 공무원은 절대 안 만나고 적어도 고등학교 교사이상 전문직 아니면 소개팅도 안 한답니다.. 그 이야기 들으니 제가 좀 답답하더군요.
같은 9급 공무원도 싫다고 할 외모인데.. 게다가 나이는 서른 -_-;;;;;;
제가 어이가 없어서 술김에 웃으면서 누나..누나 나이가 그런거 따질 나이야?
(네..제가 좀 말실수 했습니다. 근데 어떤 남자건 그 앞에 있었으면 그런 소리가 나왔을거에요..진짜 좀 어이가 없더군요.)
물론 보상심리 이해합니다. 그누나 그 흔하디 흔한 싸이 홈페이지 하나 없고, 열공해서 장학금 타고, 그 어렵다는 공무원 2년만에 합격해서 몇년째 근무중이니 돈도 좀 모아놓았겠죠.
근데 그건 아니잖아요.. 남자 눈에 여자 나이 서른이 얼마나 큰 벽인데.
솔직히 남자는 여자 직업 다 떠나 나이 24살 정도에 예쁜 여자를 택하지 나이 서른에 공무원 택하겠습니까?
여튼 그 누나 얼굴 좀 지푸려지고..이리저리 제가 너무 친하다보니 농담한거라고 누나 정도면 그정도 남자 충분히 바랄 수 있다고 여튼 이런식으로 이야기 잘 끝냈거든요.
아..그냥 좀 생각해보니 웃기고.. 그 성격 좋은 누나도 이런 생각을 갖고 있었구나 좀 새로운 기분도 들고..요즘 여자들은 다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지 궁금도 하고..해서 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