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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실험 관련) 킬링 타임용 이야기

킬링타임 |2011.04.15 04:12
조회 103,613 |추천 83

안녕하세요~

얼마전부터 여러사람들의 글을 즐겁게 읽고 있는 남자 사람입니다

글재주가 없지만 즐겨보는 글이 안올라와서

잠깐 올라오기전에 다른분들도 킬링 타임용으로 읽어보시라고

흔한 이야기 두개 적어볼께요 :)

 

흔한 이야기라고 분명히 말씀 드렸는데 악플로 뭐라고 하시면 .....

어쩔수 없지 제가 무슨 힘이 있냐고 전 저렴한 남자 사람인걸요

그냥 그러려니 해야죠 뭐~

은근 소쿨하면서 소심해 보이죠?

 

쓸데없는 이야기 빼고 적어볼께요

대세를 따라 이야기는 반말로 작성 좀 할께요 저보다 나이 많으신분들 양해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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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두가지 이야기를 나눠서 적을려고 해

이야기의 주제는 귀신보다 더 무서운 것은 사람이다

정도로 합의 하자

읽다가 아니라고 해도 이미 사전에 합의한 기분으로 읽어줘

 

 

엑스페리먼트라는 영화를 아니?

그 영화는 실제 실험을 기준으로 한것은 누구나 다 알꺼야

그냥 설명하거나 이야기 하려는건 심리 실험을 통한 군중 심리의 무서움점이랄까

 

이 영화는 2001년에 처음으로 개봉을 했어

포스터도 나름 임팩트있었지만 독일에서 제작해서 그런지

발음과 항상 듣던 영어가 아니라 집중이 잘 안되었지만 그래도 가끔 특정한 장면엔 심각한 몰입을

했던것으로 기억해 그 장면들은 아마 므흣한 영상들이었던것 같은.....뭐 그렇다고 하자

그리고 결정적으로 흥행하지 못했지

2010년에 미국판으로 리메이크되어서 개봉했지만 한국에선 그다지 흥행과는 거리가 멀었어

 

2001년 엑스페리먼트 (독일)               2010년 엑스페리먼트 (미국)

 

 

위의 두가지 영화의 특징은 뭔지 알아?

스탠포드 감옥 실험은 기간은 총 2주였어

하지만 6일만에 강제 종료되어버렸지만 두 영화는 그 나머지 시간의 결말을 가지고 있어

그게 특징이야 그럼 왜 6일만에 종료될수 밖에 없었는지 적어볼께

 

스탠포드 감옥 실험

 

이 실험은 실제로 1971년 스탠포드의 필립 짐바르도라는 심리학 교수가 구인 광고를 통해서 24명을

모집하여 진행한 실험이었어 금액도 나름 파격적인 하루 15불이었어

그때 당시엔 큰돈이었을꺼야

실험의 내용은 교도소의 생활이 인간의 심리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난해한 주제였어

많은 지원자가 있었지만 그중에 간단한 면접과 테스트를 통해서 너무나 평범하고 정신적으로 문제가 없는

24명의 사람을 선택되었지

그리고 뽑힌 사람들은 가장 평범한 사람들이었어 왜냐하면 가장 평범한 사람들이야 말로 현재 우리를 대표할 수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이야 그래서 반반으로 나눴을때도 이상적인 심리 실험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었어

 

짐바르도 교수는 스탠포드 대학 심리학과의 건물 한쪽을 교도소 세트로 만들었어

이왕이면 최대한 유사한 교도소 환경과 상황을 만들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로 부터 정보를 얻거나

실제 교도소를 방문하기도 했어

 

실험 시작전에 12명은 교도관, 다른 12명은 죄수로 선발되었어

그리고 실험의 리얼리티를 중시해서 짐바르도 교수는 경찰과 함께 죄수로 선발된 사람들을 체포하여

눈을 가린채 감옥으로 데려왔어

왜냐하면 그래야 이곳이 임시로 만든 세트장이 아닌 실제 감옥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였지

이 사소한것 하나부터 실험의 시작이었지

 

심리 실험의 특징은 사람들이 시간을 알수있는 요소를 그 무엇도 존재하지 않게 하는 특징이 있어

예를 들면 교도소 감옥 세트의 경우 빛이 들어오지 않고 시계조차 없었어

사람들이 얼마의 시간이 흘렀는지 여기가 어딘지 알 수 없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서야

 

교도소의 교도관으로 선발된 사람들은 사전 지식이 전무한 상태였고 그리고 역활에 대해서 알려주지도 않았어 다만 법적으로 문제 되지 않거나 그리고 죄수들 인격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 범위안에서는 규칙을 만들 수 있다고 이야기만 했지

그리고 교도관들에게는 선글라스가 지급이 되었어 그건 익명을 보호해주는 무기가 되었지

 

실험 첫날에는 다들 웃으면서 지냈어 이게 언제 끝날지 죄수들도 감옥에 있으면서 교도관들과 농담스러운 이야기들을 하며 즐겁게 보내며 2주간 지낼 교도소의 규칙을 만들어갔어

 

그리고 실험 이틀째 되는 날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하는 거야

 

교도관들은 정해놓은 규칙에 따라서 죄수를 대하기 시작했으며 죄수들은 거기에 불만을 가지기 시작했어

그래서 그날 죄수들은 폭동을 벌이게 되었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었어

처음엔 서로 그렇게 웃으며 지냈던 사람들이 감옥이란 한번도 가본적 없던 사람들이 집단으로 폭동이라니

더 아이러니 한것은 그것을 대처하는 교도관들의 자세야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일에 대해선

당황하거나 불안해해야 하는 상황인데도 교도관들은 누구보다 침착하고 신속하게 대응했어

 

교도관이 가장 처음 한 것은 소화기를 가져와서 감옥을 향해서 살포하는 일이었어

 

잠깐 소화기에 대해서 설명해줄께

소화는 3종류가 있어

축압식, 가압식, 그리고 하론 소화기인데 실제로 사용된 소화기는 가압식이었어

가입식의 특징은 오래 시간 방치시 분말이 굳어버려 사용하지 못하거나

한번 발사하기 시작하며 중간에 멈출수 없다는 것과

분말은 암을 유발하며 시야를 가리지 그리고 가스는 공기중의 온도를 뺏는 다는 정도야

기회가 된다면 구조나 소화기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해주고 싶지만

사실 내가 군대를 정비병으로 나오다보니....

 

여튼 말이 다른곳으로 빠졌네

 

그래서 분말과 가스는 죄수들은 제압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었어

숨쉬기 힘들만큼 퍼지는 분말과 주변 공기를 낮춰주는 이산화탄소 그것만큼 좋은 조건은 없었어

교도관의 입장에선 최고의 선택이었어

그리고 교도관이 앞이 보이지 않는 분말과 순식간에 냉각되는 온도와 피부로 인해서

우왕좌왕 하는 죄수들을 제압해나갔어

 

죄수들을 모두 제압한 교도관들은 죄수들의 옷을 벗기고 감옥의 모든 용품으로 밖으로 꺼낸 뒤에 다시

감옥에 맨몸으로 감금해버렸어 그리고 다른 죄수들을 통해서 폭동을 주도한 사람들 독방에 가두어버렸어

 

너무나 평범했던 사람들이 폭동으로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어

죄수들은 서로 불신하며 의심하기 시작했으며 교도관들은 자기들만의 규칙을 강화해나가며 조금씩

실제 교도소의 교도관 같은 모습으로 변해갔어

 

스탠포드 교도소의 규칙도 3교대 근무제로 변했으며 낮과 밤 상관없이 한시도 놓치지 않고 죄수들을 감독하거나 억압해갔지

그리고 교도관들은 행동을 갈수록 심해졌지만 자신들의 그런 행동에 실험 카메라로 지켜보며

아무런 제재도 하지 않는 관계자를 보며 조금씩 그 강도와 체벌 수위는 높아져만 갔어

 

처음엔 팔굽혀 펴기등 간단한 체벌이 어느순간 인격 모독과 가혹행위로 심해져만 갔지

이런 행위가 계속 될 수록 교도관들은 더 강한 결속력을 가지게 되고 죄수들은 더더욱 불신과 의심을

가지게 되지 다들 이것이 실험이라는 생각이 어느순간 사라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어

 

더 놀라운건 이렇게 상황이 악화되는데 단지 2일밖에 걸리지 않았다는거야

이게 시간을 뺏겼을때의 무서움이야

 

실험 36시간에 접어들면서 정신적으로 공황장애나 정성적인 불안 증세를 보이는 사람이 나타나기

시작했어 시간이 지나면서 그 사람의 상태가 악화되어만 가서 결국 실험 중간에 그 사람은

풀어줄수 밖에 없었어

 

근데 더 웃긴건 뭔지 알아?

그렇게 죄수의 결원이 생기자 말자 이상한 루머가 돌기 시작했어

그가 풀려난게 아니고 탈옥을 했다는 거야 그리고 다른 죄수들도 탈옥을 준비한다는 거였지

아이러니 하지 않아? 언제든 자기가 원하면 중간에 그만둘 수 있는 실험인데

이미 현실이라고 인지하기 시작했다는거야

 

실험 관계자들은 소문이 걷잡을수 없을 만큼 커져 어쩔수 없이 대처하기 시작했어

그게 뭔지 알아? 바로 탈옥 방지 장치야

그리고 교도관들은 감방마다 밀고자를 두고 그들의 편의를 봐주기 시작한거야

이걸 계기로 죄수들간의 신뢰는 점점 사라져가지

 

이미 이건 실험이 아니고 실제 감옥이었어

교도관들의 가혹행위는 시간이 지날수록 심해져만 갔어

처음엔 팔굽혀 펴기에서 인격 모독, 그리고 생리현상 억압등이었지만

성적 학대와 고문과 폭행등의 체벌로 진화해 나갔어

그리고 카메라의 사각을 이용하여 그 행동등은 갈수록 대담하고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심해져만 갔지

죄수들은 정신적으로 더더욱 피폐해져갔으며 이젠 정상적으로 사고하지 못하는 사람조차 생겨날 정도로

그 상황은 극에 달했지만 관계자와 교수는 그 상황을 전혀 인지 하지 못했어

상황이 이렇게 까지 치닫는데 걸린 시간은 겨우 5일이었어

 

실험 5일째

교수의 동기가 실험실에 찾아오면서 이 실험을 과정을 지켜보며 상황을 심각성을 깨닫고 교수에게

항의 시작했어

그 이야기를 듣기전 까지 교수돠 실험 관계자는 그 실험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던 거야

왜냐하면 이미 그들과 교도관과 죄수를 통제하는 또 하나의 사람으로서 자기들도 모르게 심리 실험에

참가하게 되었기 때문이었어

 

실험 6일째

상황은 그리고 걷잡을 수 없을 만큼 커져서 스탠포드 감옥 실험은 강제로 종료되었지

그리고 사회적으로 큰 파장과 충격을 주게 되었어

그건 인간은 누구든 무서운 본성을 가지고 있다는거였어

단지 그게 사회에 숨겨져서 드러나지 않지만

교도관의 옷과 선글라스가 주는 귄위와 익명성과 같은 것을 가지게 되면

누구나 그렇게 변할 수 있는 계기가 주는 실험이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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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보면 가장 쉽게 보며 흔하게 지나쳐갈 수 있는 사람이

나에게 가장 무섭고 위험한 존재로 다가올 수 있는게 아닐까요?

 

http://pann.nate.com/b311181607 - 킬링타임 1 (스탠포드 감옥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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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83
반대수9
베플레알마드리드|2011.10.08 18:09
1971년 스탠포드 대학의 Philip Zimbardo 교수가 진행한 행동실험으로 실험의 목적은 '감옥과 같은 억압된 환경에서 사람은 어떻게 행동하는가?'를 알아내는 것이다. 그래서 스탠포드 대학교 지하에 모의 감옥을 만들어 놓고 사람들을 모집하여 24명의 남성을 선발하였으며 선발된 남성들은 각각 간수와 죄수 역으로 나누었다. 간수 역의 사람들은 3교대 8시간의 근무 체제로 근무를 했고 죄수 역의 사람들은 2주간 모의 감옥에 가두어 두었다. 본 계획은 2주간의 실험기간을 잡고 진생을 하였지만 6일만에 실험을 종료되게 된다. 하루는 아무일 없이 지나갔지만 그 다음날 죄수역할의 피검자들이 정말 죄수인 마냥 교도관역할의 피검자들에게 조롱을하고 침을 뱉고 폭동을 일으키며 자기 역할에 충실하기 시작한다. 더 놀라운 일은 그 다음날 일어난다, 교도관역할의 피검자들은 죄수들에게 분말소화기를 뿌리고 발가벗긴후에 벽을 처다보게하고 수치심을 느끼게하는 등 가혹행위를 시작한다 ---- 여기서 재미있는 사실은 이 실험은 '그만두고 싶다'고 말하면 언제든 그만 둘 수 있는 실험이었다는 것인데 그러나 간수와 죄수로 나뉘어서 온갖 비상식적인 일들이 일어나는 와중에도 그누구도 사태의 심각성을 이해하고는 이 실험을 그만두겠다고 말하지 않았다고 한다. 인간이 처한 사회적 위치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것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실험사례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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