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결혼하진 2달다되어 가는 20대 중후반 동갑내기 신혼 부부입니다,
남들이 보면 한창 좋을때라고 하지만 전 그렇게 좋지만은 않네요,,
머 다른부분에서는 문제가 없습니다, 그냥 좀 참자하고 넘어갈려고 노력도 해보지만
돈문제 만큼은 그게 힘이드네요,,
저는 시집오면서 남편직장이 타지방이라 일을 그만두고 왔구요
혼전 임신으로 지금 현제 7개월 된 예비 맘 입니다,
다들 돈 관리를 어떻게 하시는지 너무 궁금합니다,
참고로 저희는 남편이 결혼하기전부터 월급은 저한테 다준다고 돈관리를
저보고 다해라더군요,,
그래서 그렇게 하기로했는데 이게 웬걸..
일단 결혼하면서 월급외 비상금은 조금 있어야 할꺼 같아서
제가 받은 축의금의 일부를 들고왔습니다, 물론 신랑 몰래가 아니고 부부비상금 통장에
같이 넣어놨죠..
제가 190만원들고 왔구요 신랑 50만원 들고 왔구요,
절값 받은거 신혼여행지에서 쓰고 남은것도 전부 비상금으로 저축해놨어요,,
금액 누가 많이 누가 적니 신경쓰지 않습니다, 우리둘이 사는데 비상금 이정도 있음 되겠다 생각했고
전 전혀 금액 나보다 적게 들고왔니 마니 하고 따지지 않았어요,
비상금들고오자마자 차수리비 80만원 나갔습니다,
결혼하면서 타고다니던 자동차 전체적으로 다 수리했거든요
그것도 필요해서 한거라 생각하고 아무말 안하고 흔쾌히 냈습니다,
생활비에서 할부로 내도 상관은 없었지만 좀있음 애기도 태어나고하는데
생활비로 조금 남는건 미리미리 모아두고 싶었거든요,,
이사람 월금 세후 230만원 조금 넘구요
용돈으로 주유비, 핸드폰비 다빼고 밥은 회사에서 나오고요 본인 순 용돈이 20만원입니다,
본인이 그렇게 원해서 군말없이 줬습니다,
이번에 남편 생일 이라
친정에서 40만원 ,시댁에서 50만원, 제가 30만원 (생활비에서 말고 제가 결혼전 결혼하고 얼마 안지나 남편 생일인거 알고 따로 모아둔돈이예요)줬구요
이돈도 저는 한푼도 터치하지 않았구요,,
근데요,, 용돈이 멉니까?
자기꺼 사고싶은거 있음 사고 따로 쓰라고 준 돈 아니예요?
집에도 일찍들어오지고 기껏 쓰는거 간식거리 사먹는 정도면서 ..돈이 모자라거나 없는 상황도 아니고..
얼마전 안경을 새로 해야겠다더군요,,
생활비에서 해달라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용돈 받아서 그런거 필요할때 쓰지 왜 생활비 정해진대서 해달라고하냐고 했더니
그럼 시어머니께 해달라고 한데요,, 자기용돈은 못쓰겠데요,,
참,,
결혼하고도 부모님께 머 사달라고 하면 왠지 제가 돈을 마니 안주나 부터 여러가지 오해받는게 실어서
용돈이랑 생활비 반반해서 안경하자고 했더니 그것도 싫답니다,
결국 생활비에서 다했어요..
그리고 남편이 시계를 좋아해요.
얼마전 가지고 있던 시계가 부품이 떨어져서 A/S 받으니까 수리비가 10만원이 넘는데요
시계가 없는것도 아니고 딴것 더 좋은 사계도 많은데 20~30만원대 시계 수리비만 10만원이 넘는다니깐 전 좀 아깝드라구요,
시계 수리비는 자기가 내라고 했더니 생활비 반반 하제요,,
아니그럼 용돈은 도대체 어디에 써요?????
술먹는데 쓰나요? 옷같은거 사도 전부 생활비에서 하기로했는데 정말 이해가 안갔어요,
결국 나폄옹돈 반 .생활비 반하기로했어요,
이번엔 또 타이어를 4만키로 이상 뛰었다고 바꿔야 한다더군요,,
당연히 꼭해야할꺼는 해야죠. 40~50만원 정도 들꺼래요,
저는 5월에 있을 어버이날 , 시어머니 생신, 그리고 7월에 우리아기 낳고나면 들어갈 병원비,
산후 조리비(200만원)부터 다생각해서 생활비에서 남은건 담달에 더쓸지도 모르니 모아도 빠듯할꺼 같아 이것저것 생각하고 있는데 타이어값까지 .. 빠듯할꺼 같드라구요,
퇴근하고 온 남편이 저한테 이러네요,,
"타이어 교체할때 휠도 같이 교체하면 안되나?내가 40만원 보탤께"
휠이 구지 교체해야하는거냐고 했더니
"부모님이 생일선물로 주신 용돈으로 그걸하겠다"
전 그때 드라마를 보고있었고 당장 급한문제가 아니였기 때문에 나중에 얘기하자고 했죠,
전혀 짜증 이나 화 내지 않구요,,
얘기할때 남편은 운동중이 였어요. 저도 임신하고 운동 꼭 해라고 하는데
사실 아는 사람없이 낮에 혼자나가 모르는길을 걷는것도 잘 안되고
아기 태어나도 집안에서 가만있는것 보단 집안에서 걷기 운동하는게 더 좋을것 같아
워킹머신 하나샀거든요.. 남편이 체중이 많이 나가 20대 중 후반인데 벌써 지방간이 있답니다,
그래서 억지로라도 20분정도 운동하라고 하는데 타이어 얘기하면서 걷다가 제가 나중에 얘기하자고 했더니 운동하다말고 방에 들어가버립니다, 화났다고 전혀 생각 안했고 힘들어서 안하나 싶어
15분 걸었길래 5분만 더해라고 그게 운동이 되는거라고 했더니 저더러 그만하랍니다.
듣기싫다 이거죠,
그래서 바로 관두고 거실로 나와 티비를 보다가 드라마가 끝나고
남편이 나오더라구요
그러더니 자기 게임채널을 틀드라구요
그래서 저는 안방으로가서 슬슬 씻을 준비를 하는데
방에와서 완전 명령하듯이 "내 휠바꾼다"이러더라구요
그 말투가 기분나빠 알아서 하라하고 화장실가서 세수하는데 따라와서 왜 저보고 그렇게 말하냐고
따지는거예요
제가 그 명령하는 말투가 기분나빴다니까 지가 방에서 생각해보니까 구지 그걸 저한테 허락 받고 할필요는 없는거 같데요
자기 생일때 받은돈인데 니는 니생일날 받은돈 내허락 받고 쓸꺼냐고,,
그래 알겠으니 하고싶은거 하라고 하고 전 계속 씻었죠
근데 안가고 계속 시비를 거는 거예요..
솔직히 조금 섭섭했어요..
돈그렇게 들고 있으면서도 타이어 교체하는목돈나갈땐 암말도 안하다가 휠바꾸는데는 자기돈 쓴다고 하니까 조금 섭섭하드라구요,,
그러면서 얼마전에 얘기하고 넘어간 통장얘기를 다시 꺼내서 하기시작하는데,,
월급통장이 본인 이름으로 되어있다보니 공과금이랑 우유값,적금 등등 계좌이체 자동 으로 시킬려고 하니까 은행직원이 본인이 직접 와야한다더군요,,
텔레뱅킹도 본인이 와야 신청이 된다 하고,,
직장생활을 하니 어디 은행갈 시간이 있겄어요?
그래서 카드도 제 명의로 되어있는데 월급통장으로 출금할려고 하니 본인 확인이 필요해서
남편한테 또 전화해야한다하고.. 그냥 제가 생활비 쓰는데 이것저것 너무 불편해서 생활비 통장 하나더 만들어 쓰겠다고 했더니 첨에는 이해가 안된다 그냥 쓰면되지 왜 구지 니이름 통장을 또만드냐
계좌이체 자동으로 할려니까 내 이름이 아니라서 안된다고 아니면 직접 가야한다고 설명을 해줘도 그냥 직접가면되지 왜 구지 명의를 바꾸냐는 거예요,,
한참 말하다가 아니 적금 넣고 이리저리 공과금 차자스비 ,핸드폰비,생활비 딱 정해진거
쓰면 얼마나쓴다고 그걸 내통장이니 니통장이니 따지냐고
생활비 내가 쓰고 관리하니까 내가 편하게 쓰려고 내통장으로 한다는데
그게 머 그래 잘못된거냐고,,,눈물이 났어요.. 돈돈 ..결혼한지 2달도 안됐는데 비상금 통장에 돈빠져나간거 계산해보고 타산이 안맞네, 돈이 모자라네 ,제가 축의금 190보다 더 작게 들고온거 아니냐며 확인하고 그것가지고 싸우고 (결국 본인이 계산 잘못한거고요)
결국 얘기하다가 미안하다더군요,
그래놓곤 또 또 또 이날 얘기를 합니다. 이해가 안간다고,,,
왜 항상 몇일지나고 또 말을 끄집어 내는지 모르겠어요,,
그것땜에 완창 싸웠어요,
돈돈돈 너무 따지는거 시부모님도 아세요
얼마전에도 통장 확인하고 이건 머고 이건머고 물어보는게 너무 자존심상하고
제가 의심받는것 같고 왜 이런 대접을 받아야하나 싶고 시부모님께 얘기했어요,,
시부모님도 남편을 혼을 냈습니다.
결혼하고 돈관리를 시켰으면 1년2년 두고보고 제가 돈을 펑펑 썼으면 몰라도 생활비 정해진 고정금액에서
멀 제가 더 쓴다고 그러는지..
돈가지고 저한테 머라하지말라고 혼을 내도 일주일만 조용합니다..
또 그럽니다.
그렇다고 제가 멀 쓴거면 몰라도 얼마전에 운동기구 (17만원) 하나삿어요..
결혼하지 2달도 안된 지금 남편은 필요한거 있음 당당히 해달라고하고 할말하는데
저는 산것도 쓴것도 없이 왜 이런 대접을 받아야 하나부터
이럴줄 알았음 축의금으로 받은돈 그냥 내 비상금으로 들고있을껄 부터 해서
하나하나 너무 서운하더라구요
친정 아버지가 제가 결혼전에 모아둔 돈 결혼할때 하나도 안쓰시고 결혼하고 2년정도 있다가
주신다고 했어요(5000만원)
그걸 남편도 알고 있거든요,,
얼마전에는 그오천만원이 2년뒤면 이자가 좀 붙겠네 그이자는 어떻게 할꺼냐며 물어보는거예요,,
전 2년뒤에 오천만원 주시는것도 감사해서 그냥 오천만원 받는다고 생각했지 그 이자까지는 생각해본적이 없었어요,,
근데 그런거 까지 챙기고 따지는게 너무 싫더라고요
그냥 감사하게 받아오면 안되나요?
그이자가 얼만데 어디쓸꺼지 그걸 다주시는지 그걸 왜 지금부터 따지나요?
저희 대출하나 없고 양가 부모님 모두 능력도 있으시고 아직 용돈도 안받으려고 하셔서
용돈도 안드려요.
머가 부족해서 돈돈 하는건 아닌데 그렇게 아끼고 모으고 싶음 용돈을 줄이는것도 아니고
생활비는 쓰면서 용돈은 모으고
생활비 내역은 궁금하면서 용돈통장은 비밀로 하는거 웃기지 않나요?
돈이 그렇게 모으고 싶음 멀쩡한 안경 나뚜고 왜 안경을 또 마추고 (오늘도 마춘 안경은 집에 두고 원래끼던거 끼고 출근했네요,,)시계수리비며,타이어야 필요하지만 휠이 꼭 필요합니까?
카메라 때문에도 많이 싸웠어요..디카가 있는데 구지 70~80만원 카메라 는 사야합니까?(아기 찍어준다네요) 그 카메라 마저도 본인돈은 전혀 안보태고 생활비랑 제가 생일때 줄려고 나뚠 30만원이랑 보태서 사달라고 했어요,,
제가 용돈 가꼬 좀 쓰라고 하면 자기돈인데 왜계속 터치하냐합니다,
그런 본인은 생활비 통장, 비상금 통장 체크하고 따집니다...
제가 잘못한건가요?
남편이 더 큰소리를 치니 정말 말이 안통하고
임신해서 인지 더 섭섭하고 가슴에 응어리가 지는게 정말이지 너무 힘듭니다,,
용돈은 자기돈이고 생활비는 우리돈이기 때문에 자기가 어디에 쓰는지 다 알아야 한답니다,,
누가 일 안하고 싶어서 안하나 진짜... 자기따라 지방으로 시집오니까 관둔거지,,
진짜 아기 낳고 나면 당장이라도 일하고 싶은 마음 이네요,,
일한다고 하면 니가 일해서 얼마나 번다고? 이럽니다..
정말 자존심 상해서,,
조언 부탁드릴께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