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이 됐네요. 많은 관심 감사드립니다.
저도 그 자리에서 아무말 하지않은것에 정말 많이 후회가 되네요... 늦었지만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호주에 살고있는 女고등학생입니다.
문법? 철자? 가 많이 틀려도 너그러이 이해헤주시기 바랍니다.부끄럽지만 외국에 오래살다보니 한글을 100% 잘 모릅니다. 죄송합니다.다름아니라 오늘 제가 겪은일을 대처한 저의 행동이 너무 한심하고 부끄러워 글을 올립니다.
저는 얼마전에 아르바이트를 구해서 집에서 버스를타고 열심히 일을 다니고 있는 말 그대로 "고딩알바생" 입니다.
오늘도 다른날과 같이 버스를타고 알바를 하러가기위해 버스를 탔는데 버스 맨 뒷 좌석에 어떤 동양인 할머니께서 뒷자리 반을 차지하시고 누워계시더라고요. (그, 버스 맨뒤에 의자 5개정도 붖혀논 긴 좌석이요)
몇주전에도 한번 뵈서 그냥 아무렇게 생각하지않고 그 할머니께서 누워계시는 긴의자에서 2좌석 앞에앉았습니다.
그뒤에 사람들이 차례대로 버스를 올라타는데 남자외국인 2명과 여자외국인 1명이 천천히 버스에 타더라구요.그 3명은 친구였는지 정말 시끄럽게 떠들면서요. 3명다 많아보았자 고등학생들로 밖에 안보이더군요.
근데, 버스안은 텅텅 비웠는데 맨 뒷자리에있는 할머니를 보더니 자기들끼리 웃으면서 맨 뒤에 타더군요.할머니께서 차지하지 않으신 다른반좌석을 말이예요.
그때까지만해도 저는 이어폰을 끼고있어 주위에 있는일을 상관하지 않고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다 타고 버스가 출발하니 어느순간 주위가 시끄러워지더군요. 그래서 무슨일이지? 하고 시끄러워지는 쪽을 보니 남자외국인중 1명이 그 할머니한테 큰소리로 말을하고 있더군요.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납니다. 정말 아직도 치아가 떨립니다. (이렇게 표연하나요? 정말 화가난다고..)
그 남자가 하는말이
"Sit down! It's illegal, you shouldn't be lying on the bus, taking up the whole seat so no one can sit down! Sit up you fag! ching chong chang""어서 앉아! 이건 불법이야. 버스에서 눟으면 다른사람들은 어떻게 앉아있으라구? 어서 일어나 앉아 이 할망구야!"
(그뒤에 ching chong chang은 외국사람들이 중국어를 따라하는것처럼 동양인들을 놀리거나 비유나 반대? 할때 쓰는 말이죠.)
그렇게 말하고선 정말 자기들 끼리 정말 크게 웃더군요.
버스안엔 외국인들 밖에 없었고, 그 사람들도 다 웃으면서 그 아이들을 부축이더군요.
그 할머니께서는 영어를 잘 못하셔서 겨우 한말씀 하시더군요...
"I.....I'm... sick...sick""내가... 아파. 아...파"
(말을 더듬이신게 아니라 발음이 그랬다는겁니다... 어떻게 표현할질 몰라서;;)
동양인들, 저를포함헤서, 아시다시피 발음이 100% 외국인들처럼 정확하긴 힘듭니다.
하지만 연세가 있으신 분께서 중국발음을 섞어가면서 어르신이 어려워하시는 영어하는게 그아이들은 그렇게 웃겼나봅니다.
더더욱 크게 웃으면서 그러더군요..
"How many times are you telling me you're sick? I don't wanna f***ing know! Sit up! It's illegal! You asian! SIT DOWN""아프다고 도대체 몇번이나 말해? 그런거 알고싶지 않아! 이건 불법이야! 이 동야인아! 당장 앉아! 앉으라구"
그놈의 불법 불법... 불법이 뭔지나 알고그렇는건지 정말 듣고 있는 제가 다 어이가없구 화가나더군요.
이때 화를 냈어야하는건데...
그냥 아무말 없어 그냥 쳐다보기만한 제가 정말 부끄럽고 창피합니다.
그 아이들은 할머니를 어느정도 욕도하고 뭐라고 하다가 할머니가 무시를 해버리니 아무말도 안하고 친구들과 예기하면서 핸드폰으로 노래를 틀어놓고 떠들더군요.
버스에서 먹고, 다른사람들과있는 공공장소에서 노래를틀어 사람들에게 불편을 주고 그러는게 불법다운 불법아닐까요?
제행동에 대헤서 핑계라도 대어보자면, 그 상황에서 할머니를 다시 한번 놀리면 뭐라고 한마디 해주어야지 하고 셍각하고있었습니다.하지만 그때가서 그러면 뭐해요, 그 절실한 상황에서 그랬어야 할것을..
우리같은 고등학생들보다 몇10배를 더사신 그할머니께서는 얼마나 서러?설어 우시고 자존심이 상하셨을까요? 그 할머니의 표정이 아직 지워지지 않내요...
버스내리기전 잠시 할머니를 보니 눈물이 글썽글썽하시고 화가 나 계시더군요..
할머니를 보면서 그 자리에서 몇마디, 단 하마디도 못한 재가 너무 부끄럽구 한심하구... 창피하더군요..
동양사람이라고 차별받는거, 이젠 정말 지긋지긋하네요.
호주나 다른 외국도 다 똑같겠지만, 여기 잠시나 길게 오는 유학생 언니오빠들 모두 얼마나 힘드셨을까 생각이 듭니다.
저도 맨 처음 4학년때 왔을때 동양인이라는 이유로 정말 별일을 다 겪었습니다.
백화점이라고 하나요? 쇼핑센터 갔을때 그냥 걸어가고 있는대, 어떤 흰머리 할아버지가 지나가면서 재 어깨를 쓰다듬으면서 전화하라고 그러더군요.. 웃으면서..
그땐 정말 울고싶더라구요. 동양인이라는 이유로 이렇게 차별받는다는게 정말 억울하고 그랬으니까요.
저랑 정말 친한언니는 인종차별 때문에 우을증도 걸렸었었구요...
정말 언제까지 이렇게 동양인들은 차별받으면서 살아야하나요?
지금이 어느땐데... 백인들은 동양인이 세계의 미래를 이끌?고 정말 대단한 인종이라는 모르는것 갔네요!
예전에 이렇게 외국에 살면서 백인이였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한적은 몇번있습니다 솔직히.
하지만 지금은 절대 아닙니다.
한국인이라는게 지금은 너무 자랑스럽고 부모님께 저를 한국인으로 태어나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타국에 나가있는 언니,오빠, 동생 여러분들, 우리가 동양인이라는거에 자만심?자존심을 같고 백인들한테 보여줍시다! 우리 동양인들이 얼마나 대단하고 존경받을만한 인종? 사람들 인지!
대한민국이 얼마나 대단한 나라이며, 얼마나 어메이징한 나라이며 사람들인지 말이예요!
판쓰는게 정말 이렇게 어려운건지 몰랐습니다!언니 오빠들 정말 대단하세요
부족한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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