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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태백시에서 사고가 났습니다

말할게있어요 |2011.04.17 18:06
조회 5,732 |추천 123

고등학교 3학년 5명이 

차키가 꽂혀있는 마티즈를 훔쳐

운전했고 주유소를 들이받아

5명이 그자리에서 즉사했습니다

 

전 그 애들의 최측근이아닌 주변인으로써

사고와 그이후의 일들을 객관적으로

보고 이글을 씁니다

 

물론, 그 아이들이 술을 마셨습니다

차를 훔쳐 달아난것도있고요

그런데 사람들이 갑자기 그아이들을

잘죽었다 또는

살필요없다 사회의악이다

이렇게 댓글을 다는걸 보고

의아 했습니다

 

그아이들이

정치인처럼 수조원을 횡령했나요?

아니면 잘못된 정책과 비리로

글을쓰는 사람들의 생활을 힘들게 한건가요

 

적어도 어른이 아닌 아이들입니다

당신들의 가르침을 받았고

당신들의 언어와 행동을 따라한 아이들이라구요

 

맨처음 술을만들고 마신 사람들은 어른입니다

맨처음 무면허로 운전을 한사람도

겁없이 사고를 낸 맨처음 사람도 어른입니다

그아이들은 배운것입니다

 

바른 술문화를 보여주고

올바른 성인의식으로 먼저

법을 지켰어야 하지 않았을까요

 

죽음을 조롱하는 몇몇네티즌분들이

가져야 할 것은 죄책감

사회를 먼저 바르게 이끌지 못한

죄책감도있어야 겠지만

그보다 우선

죽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아닐까요

그아이들뿐아닌 그 주변의 모든 사람들에게요

 

전 학생입니다

사고가난아이들의 

친구들이(저도 그자리에있었죠) 

장례식장에서

경찰의 제지를받고 못들어가

밖에서 있는데 아주 오래전 부터

사이가 안좋던 친구 두명을 봤습니다

 

길에서 마주치면 무시하고 가거나

어쩌면 서로를 쥐잡듯이 팰수도잇었죠

그런데 둘 중 한명이 상대방에게 다가가

위로하고 등을 툭툭 치더군요

 

위로한 그친구보다

위로받은 친구가 더 친하고 소중한 친구였는지 몰라도

여느때와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아무리 밉고 못마땅해도

그게 정답아닐까요

부모님의 가슴은 찢어질것아닙니까

친구들 앞에서 미친듯이 우시던 고모군의 어머님앞에서

아무말도 없이 친구들이 그저 안아드리기만했지만

그게 정말 최소한의예의아닐까요

 

네티즌분들

조금더 조금만더 생각하셔서

어떤 행동이 올바른 행동인지

아시길 바라겠습니다

 

그아이들이 무서워 말한마디못하고

집에와서 죄없는 사람들을 욕한건아닌가요?

 

너무 두서없고 주제 넘었지만 제의견을 어느정도 말한것 같습니다

한번만더 생각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추천수123
반대수31
베플|2011.04.18 00:47
그러니까 죄 없는 다른 사람들이 다칠수 있었는데 알량한 동정심 때문에 얘들은 까면 안된다 이거냐? 생각하고 말해 객관적 기준에서 평가하라 이거야 학생이 누가 술먹으래? 그리고 누가 차 훔치래? 지켜야될게 있는데 안지킨걸 꾸짖고 할 생각은 안하고 그렇게 싸고 도냐? 반성해라 진짜로
베플26|2011.04.18 13:23
저도 어제 그기사를 보았습니다. 댓글들이 그가족들이 보기에는 맘을아프게하는 댓글이 많긴했습니다. 그쵸5명이나 어린아이들이 죽었다는데 잘죽었다고 할순없겠죠 그치만 글쓴이 그렇다고해서 그들이 한행동까지 정당화가 될순없습니다. 운이나빠 다른차를 들이받았다던가 그 주유소에 사람이있었다면 무관한사람들까지 피해를보았을껍니다 그에대해 사람들은 화가났을테고요 . 아무리 나이가 어리지만 술먹고 차까지훔친다는거에대해서 옳고 그름이 안섰을까요?? 그걸순전히 어른들의 탓만하는게 맞을까요?? 그학생들이 죽은건 정말안타까운일입니다. 아직 창창한나이니까요 그치만 그학생들의 잘못까지 덮어지는건 아닙니다. 사람들은 냉정합니다 더군다나 자살하는 사람에게도 피해는주지 말고 혼자죽어라 하는게 세상이고 대중입니다 나와 관련된 사람아니면 그사람들은 동정보다도 옳고그름에 먼저 눈이가겠죠. 어쨋든 5명에 대해선 사람으로써 안타깝지만 냉정하게 말해 그들이 결코 잘한 행동을 한것 아닙니다 오히려 다른 피해자가 없었던것이 다행이죠
베플최시라|2011.04.19 08:52
백번 잘못한일, 자칫 다른차라도 박아서 인명사고가 났으면 더크게 잘못한일, 부모님가슴에 상처도 내었고 차주인, 주유소주인 등등에게 상처내고 정말 백번천번 잘못한일, 지금은 저꿈나라로 깊은 잠에 빠졌지만 잘못한일은 잘못했다고 지적받아도 그건 어찌할수 없는 도리, 어찌보면 당연한것 그리고 우리가 이러는거 자체가 벌써 내친구들 욕먹일짓 하는걸지는 몰라도 사람이죽었다. 잘죽었다 꼬시다 그런글은 사람을 두번죽이는일 그리고 그주변사람들에 가슴에 두번째의 쇠창살을 꽃는일 부탁합니다. 잘못을 지적하고 욕할수는 있어도 제발 잘죽었다는 등 그런 심한 발언은 삼가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왜다들 실명안밝히고 닉네임으로쓰시는지. 어찌보면 이거 인터넷 익명성의 문제이기도 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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