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내용입니다..
제생각엔 사진속의 남자는 1940년대를 살던 남자 같아요~`
선글라스
1930년대말~1940년대초 레이벤 선글라스입니다.
출처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iloverayban&logNo=100076196147
카메라
위 1941년 출시된 코닥카메라
.
http://blog.naver.com/keystone1004?Redirect=Log&logNo=70105982119
여기 들어가보시면 연대별 카메라 자세히 나와있구요~
카메라와 레이벤 선글라스를 보더라도 지금 우리가 쓰는 것과 별반 차이가 안나보이네요~
저사람이 가지고 있는 모든의상은 1920년대부터 존대하던거고 저사진이 의미하는것은 타임 트레블러가 아니라 "패션은 돌고 돈다"라는 가장 유익한 증거라고....
우선 킬링타임님 타임머신에 관한 글을 보다 흥미로워서 제가 검색하다 알아낸거구요~~
이글 퍼왔습니다~~~킬링님 기분나빠하지 마세요~ㅎ
저도 이 사진보고 아..정말 타임머신을 탄 시간여행잔가??하고 생각했어요..
그러다 어느님이 올린글보고 의문점들이 말끔히 해결됐습니다~~~
(1940~50년대의 유행 헤어스타일들)
헤어스타일
사진 속 남자의 헤어스타일과 위 사진 속 당시 일반적으로 유행하던 헤어스타일을 비교해 봅시다.
시간 여행자로 화제를 모았던 남자의 머리에 당시 신사들의 필수품이었던 포마드기름을 바른다면
어떨까요.아마 처음 사진 접했을 때 들었던 생각과는 다른 생각이 들것입니다.
(좌:당시 영화에 나오는 여배우의 선글라스/우;3~40년대의 고글형 선글라스)
선글라스
우리에게 현대적인 아이템으로 인식되는 선글라스의 역사는 얼마나 오래되었을까요?
선글라스는 11세기 중국 송나라에서 판관들의 표정을 가리기 위해 연수정을 이용해 색안경을 만든 것이 시초라고 합니다.
이어 1430년대부터 이탈리아에서 시력 교정용과 재판장에서 사용할 목적으로 검게 칠한 안경을
사용했으며 1930년대에 이르러서야 미 육군 항공대에서 조종사들의 시력보호를 위해 사용하던
레이밴사의 조종사 선글라스가 대중들에게도 인기를 끌어 널리 보급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40년대 이후로, 영화배우들이 촬영 중 자주 선글라스 낀 모습을 노출하며
선글라스가 패션아이템으로 자리 잡는데 큰 구실을 합니다.
우리는 이 사실들로, 사진속의 남자가 살던 시대에는 선글라스가 패션 아이템까지는
아니어도 빛을 차단하기 위한 목적으로 널리 이용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좌:40년대 티셔츠를 입은 남자 / 우:40년대 유행한 단문자가 들어가 있는 니트>
의상
사진 속 남자의 의상은 현대의 우리가 보기에 당시 시대와 맞지 않는 현대풍으로 느껴지는데,
특히 남자고 입고 있는 이니셜이 들어가 있는 티셔츠를 이너로 입은듯한 모습에서 그렇습니다.
사실 티셔츠는 2차 세계대전 후 귀환한 군인들이 당시 입던 속옷의 한 종류로,
이후 군인들을 중심으로 겉옷으로 발전하기에 이르렀으며 1951년에 말론 브란도의
명성이 티셔츠를 유행시키기 전에 이미 노동자들 사이에선 흔한 겉옷 중 하나였습니다.
그리고 남자고 입고 입는 이니셜이 들어가 있는 옷은, 그 목둘레 부분의
형태를 보면 바로 위 사진의 니트와 같은 형태로, 티셔츠보다는 오히려
당시 유행하기 시작한 이니셜이 들어간 니트중 하나로 보입니다.
<40년대 당시 남자들이 즐겨 입던 가디건들>
그리고 마치 지퍼가 달린 후드티인 집업후드티를 아웃웨어로 입고 있는 듯한 사진 속의 남자는,
실은 당시 남자들이 외출 시 정장 외에 자주 입던 가디건의 한 종류가 아니었을까요.
사진 속 남자가 쥐고 있는 카메라의 확대 장면>
카메라
마치 DSLR의 그것과 유사한 형태의 카메라를 쥐고 있는 사진 속 남자,
그가 쥐고 있는 카메라가 정말 우리가 널리 사용하는 DSLR일까요?
<좌:1940년대 사용되던 코닥사의 카메라 / 우:현재 널리 사용하는 DSLR>
아무래도 우리의 상식에선 DSLR로 보이던 사진 속 남자의 카메라는,
당시의 코닥사가 출시한 카메라로 보는 것이 더 자연스러운 게 사실입니다.
<1926년생의 앨런 긴즈버그, 미국 시인인 그는 지금의 우리 눈으로 보기에도 매우 현대적으로 보인다>
2010년 3월, 홀연히 나타난 사진 한 장에서 우리가 본 것은 과연 실수로 찍히고만 시간 여행자일까요,
아니면 현재의 우리 상식의 착시가 낳은 우연한 탄생의 미스터리일 뿐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