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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과싸우고있는생후7개월은서를도와주세요~~~

장희정 |2011.04.21 18:06
조회 262 |추천 0

군인남친을두신분들이라면 곡도울수있어요

군인들헌혈증한개씩다있을겁니다

제남친도 첫휴가때 저주고같어요..그래서 제지갑안에있구요

여기회원분들남친분들이소중한시간쪼개서은서에게보내준다면

꼭 이겨낼수있을꺼같아요..

오늘남친과전화통화하실때 꼭이야기해주세요~~

급성림프구성백혈병과 싸우고 있는 생후 7개월 된 아이를 도와주세요~ (헌혈증 구함)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31세 김은정 청년이라고 합니다.

가입한 카페 자유게시판 정도에나 글을 쓰다가 이렇게 오픈되어 있는 온라인 공간을 통해 불측정 다수의 분들께 인사를 하게 되니 왠지 부끄럽기도 하고 어떻게 도움을 요청해야 하나 싶어 손에 땀이 나기도 합니다.

 

저에게는 중학교 시절부터 함께 해온 소중한 친구 3명이 있습니다.

학교 수업을 마치고는 하루도 빠짐 없이 분식점에 가서 떡볶이를 먹으며 재잘 재잘 수다를 떨며 서로의 꿈을 나누고 도란도란 모여 앉아 서로를 응원했던 최고의 벗들이 있었기에 어려운 상황에서도 청소년 시절을 잘 보내온 것 같습니다.

 

어울릴 것 같지 않은 4명이 모여다니며 우정을 다져나가는 모습을 본 주변에서는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우리들의 조합에 '언발란스하다'라는 표현을 자주 해왔었고 자연스레 '언발란스 프렌즈'란 이름으로 우리들을 지칭하게 되었습니다.

 

구릿빛 피부에 약간 과장하자면 명품 식스팩을 가진 몸짱녀 제 친구는 체육을 전공해서 피트니스 트레이너, 스포츠 댄스 강사로 결혼 전까지 일해왔습니다.

중학교 시절부터 춤과 노래에 소질이 있어서 졸립기만 했던 수업 시간엔 오락반장의 역할을 톡톡히 했고, 수련회 때만 되면 각종 장기를 선보이는데다가 체육대회 때에는 릴레이 달리기, 농구시합에서 화려한 플레이로 학교에서 유명스타로 지내왔던 친구입니다.

 

유일하게 우리 언발란스 프렌즈 중에서 가장 먼저 몸짱인 남편을 만나서 작년에 결혼을 했고, 엄마 아빠를 쏙 닮은 아이를 낳아서 외동딸이었던 그 친구나 또 저에게는 소중한 딸, 감사한 조카를 선물로 받게되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2주 전쯤 아기가 살짝 방에서 넘어진 것 뿐인데 얼굴 여기 저기에 조그마한 멍자국이 보여서 인근 병원에 데리고 가게 되었는데 의사 선생님 말씀이 백혈병인 것 같다며 큰 병원에 가서 정밀 검사를 받아보라고 권하셨습니다. 그날로 찾은 유명한 대형병원 두 군데에서 급성림프백혈병이라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결과를 듣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상황을 받아들이기 힘들고 꿈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2세 이전에 발병된 백혈병은 생존률이 20% 정도밖에는 없다고도 하고, 성인의 정상 백혈구 수치가 4,000개에서 10,000개라고 하는데 우리 조카의 백혈구 수치는 30만개가 넘어서 지난 주에 수술을 했습니다.

3개월 동안 3단계에 걸쳐 항암치료를 받는다고 하는데 못난 이모는 무균실에도 들어가지 못하고 먼 발치에서 몇 겹의 문을 넘어선 작은 유리창을 통해 얼굴의 반이나 덮고 있는 마스크를 쓴 아이의 얼굴만을 볼 수 있을 뿐입니다.

 

저는 우리 조카가 꼭 병마와 싸워서 깨끗하게 치유되리라 믿습니다.

얼른 나아서 요즘처럼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공원에도 데려가고 싶고, 행운과도 같은 네잎 클로버를 찾기 위해 세잎 클로버를 짓밟아버리는 우를 범해서 행복을 날려버리지 말라고도 일러주며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아가라고 먼저 이 땅에 태어난 자로서 권면해주며 그렇게 함께 살고 싶습니다.

 

전 그 아이가, 또 제가, 부족한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꿈을 잃지 않고 소망을 품은 자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또 바래봅니다.

기도말고는 어떻게든 도울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 미련한 제게 친구에게 헌혈증이 필요하단 말에 자그마한 힘이라도 되고 싶어 이곳에 글을 올립니다.

어떤 방법이 현명한 건지는 저는 알지 못하지만 혹여나 이 글을 읽고 마음이 동하시거나 가지고 계신 헌혈증이 있다고 하시면 우편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아이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응원해주세요.

 

이 글을 읽으신 모든 분들의 영.육간의 강건함을 바라면서 더 좋은 방법을 아시는 분들의 조언도 염치 불구하지만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생후 7개월된 김은서(女)를 도와주세요~

 

 

* 헌혈증 보내주실 주소 : 서울시 광진구 중곡4동 90-35 302호

                              (우 143-888) 김은정 앞

 

 

은서에게 힘이 될수 있게 추천 한번씩만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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