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보는 꺾어지는 22살 여자사람이에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있었던 일인데요 ㅋㅋㅋ
얼마전에 나이트(처음가봄 ㅋㅋㅋㅋ)에서 한 남자에게 번호를 주고 오늘 만나기로 했답니다.
(만나기 전에 일촌도 맺고 전화도 하고 문자도 하고 지냈었음)
연하를 좋아했던 경험이 있던터라 연하라면 땡삼인 상황이였어여 ㅋㅋㅋㅋㅋㅋ
2살어린친구라 설레는마음을 가지고 만나기로 했지영 ㅋㅋ
ㅋㅋㅋㅋㅋ 암튼 이제부터 음슴체 쓰겠습니다^ㅇ^
제발 다 읽어주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뿅
오늘 수업이 6시에 끝났음 ㅋㅋ 원래 어제 만나기로 했는데
어제는 시험공부때매 심신이 지쳐있어서 오늘로 미뤘음
근데 오늘 9시부터 수업이라서 아침에 머리를 못감고 수업을 갔음
중간에 공강이 없어서 끝나고 그래도 처음보는데 머리는 감고가야지란 생각에 7시로 약속을 잡음 ㅋㅋ
그래서 수업 끝나자마자 긱사로 텨와서 머리감고 준비를 했음
솔직히 나이트에서 본 얼굴은 기억도 잘 안나고 싸이에도 별다른 사진이 없었고 하도 만나자고 보채길래
조금 기대했음 ㅋㅋ 솔직히 기대 안할사람이 어딨음?.?
아무튼 준비하고 출발하기 전에 전화를 햇음 6시 40분쯤??
어디냐고 물어봤음
시내라고 햇음 지금 만나는 데로 갈려고 하고있다고했음
버스타면 10분정도?? 걸린다고 했음 ㅋㅋㅋ
우리 학교에서 만나는데까지 가려면 버스타고 환승한번 하고 해야 되서 족히 30분은 걸림
그래서 나는 매너있게 택시를 택햇음.. 아 내 택시비 ㅠㅗㅠ
그래서 나 곧 출발하니까 도착해서 전화한다고 하고 얘기를했음 ㅋㅋ
택시를 타고 만나는데로 갔음 7시 10분쯤?? 조금 늦었지만 이정도는 애교로 봐줄줄 알았음 ㅋㅋㅋ
전화를 했음
전화받은 그애 목소리 뒤에서 들려오는
"다음정류장은 쏼라쏼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 도착안했음 버스안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더 먼저 도착 ㅋㅋ 그럴수 있음 사람이 항상 시간맞춰 오란법은 없으니까
나도 늦었.. 으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기다리고 있는데 전화가 왔음
"누나 저 버스 잘못내렸어요... 그래서 지금 걸어가고 있어요" ^ㅇ^
ㅋㅋㅋㅋ "응 어서와 ㅋㅋㅋㅋㅋ" 난 또 기다렷음 ㅋㅋㅋㅋㅋㅋ
20분밖에 안기다렸음 ㅋㅋㅋㅋㅋ
흐흐흐 드디어 만났음 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았음
어려보이긴했지만.. 뭐 나도 늙어보이는 사람은 아니여서 대충
그냥 괜찮았음 ㅋㅋㅋㅋㅋㅋ
연락하면서 만나면 영화보자고 해서 영화를 보러 갔음
가는중에 얘기하는데 나 70말하면 걔30말하는 그런식?? 왜이러케 말이 없어....
그러고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뭐볼거냐고 물어봣음
빨강색은 나님
파란색은 연하님
"뭐볼까?"X2
"뭐볼까요?"X2
"위험한상견례볼래?"
"그거봤는데"
"아.. 그럼 수상한고객님???? 이거보까?"
"아 그럼 그거봐요. 근데 표 저기서 끊어요"
라길래 저기가 어딘가 봣음ㅋㅋ 그랬더니 그 무인발권기?? 그거였음 그래서 그래~
하고 그 앞으로 가서
"근데 왜 이걸로 끊어?"
라고 물어봤음
"이걸로 끊으면 청소년으로 끊을수있어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인 8000원 청소년 7000원
나 22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걔20살 ㅋㅋㅋㅋ
나 청소년이햐??^ㅇ^???? ![]()
뭔가 띵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원래 내가 이해.. 해야 하는건데 못하는거임??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이해가 안갓음
물론 돈 아낄수 있음ㅠㅗㅠ 근데 다합해봐야 2000원인데 ... 왜 ... ... 암튼 난 쫌 쎄.. 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자리가 스크린앞에 4줄밖에 없는거임 거기서 볼 자신이 없어서 걍 딴거 보려고 햇음
근데 적과의 동침? 보려고 했는데 그건 아예 만석임.....
"그냥 영화보지 말까?"
"그럼뭐해요?"
"밥먹었어? 밥 안먹었으면 밥먹으로 가장"
"네 그래요"
"뭐먹을까????"
"뭐먹을까요?"
"음.. 근데 영화 너가 보여주기로 했는데 못봣으니까 너가 밥살꺼징*^^*?? (후식먹게되면 내가 살생각)"
"네 ㅋㅋ 근데 뭐먹어요"
이상황에서 뭐먹을까?만 한 10번한거 같음..ㅋㅋㅋㅋㅋ
결국 내가
"그럼 돈까스 먹으러 가장ㅋㅋㅋ"
"네 ㅋㅋ"
ㅠㅗㅠ 왜 나는 이 만남을 주도 하고 있는가.......
나는 누구.. 여긴어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대는 종니 순종적인 남자햐??????
식당에 들어가 앉았음 ㅋㅋㅋ
"뭐먹을까?ㅋㅋ" X2
"음.. 저 여기 안와봣느데 뭐먹어요?ㅋㅋ"
"어... 음 나는 돈까스 먹을래"
"그럼 저도 돈까스 먹을래요 ㅋㅋㅋ"
돈까스가 나오고 먹기 시작했음 ㅋㅋㅋㅋ 나 어디가도 그냥 두루두루 얘기잘하는데
왜이러케 할말이 없음????
ㅠㅗㅠ 돈가스가 이렇게 .. 포크질 세번에 배부른적이 이번이 처음임..
어디 음식 앞에두고 잘 안남기는데 이건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기를 해도 3번이상 이어지지 않고 ㅠ..ㅠ
오죽했으면 내가
"너 원래 이렇게 말이없어?? 말좀해바 ..ㅠㅗㅠ"
"아 지금 누나랑 있어서 말이 없어요"
라는.. 멍멍이 드립이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내가 앞에 있어서 쑥쓰러워서 그런거햐???ㅋㅋㅋㅋㅋㅋㅋㅋ ![]()
밥을 다 먹어갈 무렵
다시 우리 뭐할까라는 대화가 시작됬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밥먹고 뭐할까?"
"밥먹고 뭐할까요?"
"영화를 봣어야 했어 ㅠㅗㅠ... 그치??"
"그니까요 ㅋㅋㅋ 근데 인제 뭐해요"
"뭐할까.. 뭐하지??"
뭐할까.. 뭐하지?? 내가 어떻게 알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도 물론이겠지만... 나도 죽을맛이야.. 집에좀 보내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밥먹고 바로 집가기 뭐해서 옆에 카페 있는데를 가려고 했음 근데 .. 돈을 내는건 얼마든지 내가 낼수 있음 ㅋㅋ 근데 개서 무슨얘기함?? 밥먹으면서도 할말이 없어서 밥만먹었는데 커피숍가서도 커피만마심 ㅠㅠ???? 그래서 커피숍음 킵해놨음.....
"누나 노래 잘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노래야 ㅋㅋㅋㅋ 나 노래 못해 아예 못해 안해"
"누나 노래 불러주세요"
"???? 무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ㅋㅋㅋㅋㅋ 결국 우리는 오락실 노래방으로 향햇음.. 진심 두려웠음 ...
하아.. 오래방(오락실+노래방)이라니.. 나 진짜 중딩때 셤기간에 가고 안감.... ![]()
아 대학교와서 친구들이랑 진~~~~~~~~짜 할거 없고 추억을 되살릴려고 한번인가 두번 감 ㅋㅋㅋ
솔직히 친구들이랑 가면 재밌음 ㅋㅋㅋ
근데 나 처음만난애랑 거길 가야하는거임 ㅠㅗㅠ????????????????
정말 할거 없고 갈데가 없기는 했지만 ㅠ..ㅠ;
게다가 먼저 노래를 제안하길래 노래를 잘하는줄 알았음 ..
오래방에들어가 1000원을 집어넣음 (3곡임ㅋㅋㅋ)
여기서도 뭐부를까 뭐부를까를 몇번을 하더니 무슨 노래를 불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해서 말한것처럼 조금 기대 했음
근데 아예 내기대를 다 산산조각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ㅗㅠ 너무 못부름... 하아.. 진짜 못부름.. 목 찢어지겟음 ㅠㅠ........
근데 노래를 부르던 도중 ㅋㅋㅋ 옆방이랑 자기 혼자 배틀(이라고 하면 좀 뭐한가 ㅋㅋㅋㅋㅋㅋ암튼)이 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옆방이 부른 노래가 좋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옆방보다 노래 못부르면 어떡하냐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래방에 작게 옆방이 보이는 창문이 있었는데 거길로 번호를 따오더니 ㅋㅋㅋㅋ
옆방 노래 끝나기가 무섭게 부르기 시작 ㅋㅋㅋ 하지만 중요한건 노래 모름 ㅋㅋㅋㅋ 후렴만 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에는 거의 못부르고 후렴만 부르고 끔..
천원이 더들어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부른게 4곡인가..
아근데 노래 부르면서 왜 고음부분가서 자기가 못부르는걸 왜 내탓을하지???????????
고음부분만되면 삑사리내면서
"아 누나때매 못불르자나요"
"아 누나때매 노래가 안나오자나요"
"아 누나때매 노래가 끊기잖아요"
"아 누나때매 가사가 안보이잖아요"
아 누나때매.. 아 누나때매....
먼데... 내가 너 처음에 그소리할때 그래서 내가 나가있는다고 했어 안했어..?
나 나가서 테트리스 한다 그랬잖아.. 근데 너가 나가지 말라 그랬자나... 왜그래 ....
한두번은 나 애교로 들어줄수 있어 ㅠㅗㅠ
근데 왜 자꾸 그래 ... 응??? 아 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구 그건 내가 없어도 할수 없는 노래엿어 .. 흑 니 역량부족이였다구....
하아... 결국 마지막 한곡을 남긴상태에서
원래 오늘 일찍들어가려고 했다는 얘기를 했음
그랬더니 안된다는 식... 이지만 난 레포트때문에 단호했음 ㅋㅋㅋ
결국 마지막 노래 한곡을 부르고 역시 그곡을 부를와중에도 누나때매 누나때매.. 응..... 거마옹
버스타러 갔음
근데 그애랑 나랑은 반대방향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는 딱 갈라지는 장소에서 그애를 먼저 보내려고 햇음...
나를 버스 정류장까지 데려다주는건 상관 없는데 그땐 뭔가 지쳤었음 ㅠ.ㅠ...
잘가라고 먼저 선수를 쳤는데
남자의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며 ... 기어이
나를 정류장까지 데려다줬음 ....
흑...
고맙습니다 ..... 땡삼![]()
그러고 아주 알맞게 버스님이 도착해주셔서 타고
긱사로 컴백함....ㅋㅋㅋㅋㅋㅋ 아 지침 ㅠㅗㅠ
긱사쯤 왔을 때 연락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이거 결말 어케 내야한가요???????????
맨날 글보면서 왜 결말을 못내나 생각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결망 어케내영???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여기서
굿밤
하면 끝인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멋쟁이 톡커님들 굿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