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자친구와 사귄지 700일을 넘기고.. 그중에 490일을 고무신으로 지낸
사람입니다.
현재 남자친구는 상병 중간? 정도 인데요.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
남자친구의 이번 주말이 좀 ...그래서요.
저희가 지금 사이가 안 좋지는 않습니다.
잘 기다려줘서 너무 고맙다면서 전화를 매일매일 잘 해주거든요.
휴가를 나와도 저랑 같이 붙어서 지내구요.
근데 이번 주말에..원래 주말엔 군인들 전화 잘하잖아요.
제 남자친구도 평소엔 하루 두통씩은 아무리 적어도 한통은 꼭했는데
토요일 내내 연락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그렇다고 컴퓨터를 한것도 아니구...
그래서 일요일엔 연락이 오려나 하고 기다렸는데.
9시까지 통화가 가능한데...8시 59분에 전화해서 딱 12초 하고 끊어야 겠따고 하고
끊는거 있죠; 뒤에 아무래도 누가 온거 같긴 하지만.
아무래도 ㅠㅠ 좀 한 7시에서라도 군대에서 전화왔으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외박이..8시 복귀잖아요.
그래서 혹시 저 몰래 외박한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너무 집착하는건가요?
오늘..잘 놀았냐고 은근히 떠보려고 했는데; 12초 통화 때문에..ㅠㅠ
내일 전화 한다는데 뭐라고 물어보면 좋을까요?
그리고 대체 왜 주말내내 연락이 안됐던 걸까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