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만끽] In Orange
지금까지 파리에서 이동한 길을 지도에 표시해 봤다.
시간이 짧게 느껴졌지만 나는 12일을 달렸고 꽤 많이 내려온 상태다.
이제 곧 지중해에 닿게되고 동쪽으로 조금만 빠지면 금세 이탈리아로 들어서게된다.
머물고 있는 호스텔에서는 항상 푸짐한 식사가 나왔다.
보기에도 이뻐서 사진을 찍어야지 하다가 살짝 맛을보고는 곧 사진도 잊고 다 먹어버린다;;
와인예절도 조금씩 알아가고 있다.
오랑주엔 비가 내리고 있는데 비가 약해진 사이에 마을을 구경하러 나섰다.
이 원형극장 역시 마을의 입구에 있던 개선문 처럼
로마시대 때 만들어져서 20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었다.
몇몇 파손된 부분도 보였지만 그 세월을 생각하면 정말 보존이 잘 되어 있었는데
축제시기가 되면 아직도 이곳에서 공연을하고 축제를 즐기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든다고 한다.
프랑스 대부분의 마을에는 이런 공원이나 광장 같은 공간이 있었다.
마을사이로 흐르는 강.
지금 이곳의 시간은 오전 8시 반
원래의 계획대로라면 출발준비를 하고 있을 시간인데
오랑주엔 비가 내리고 있다.
오랑주 뿐만 아니라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 지방 전역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
뉴스를 본 민박집 아저씨께서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라고 하셨다.
내가 보기엔 정말 적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있었는데 곳에 따라 홍수가 날 수도 있다고..;;
아무래도 물이 많고 강을 끼고있는 도시가 많아서 그런것 같다.
일기예보로는 비가 해안가 쪽은 더 내리겠지만 오랑주 지역은 내일 그치게 될 것이라고 하니
하루를 더 기다린 다음 출발 하게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