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하루사이에 이렇게 많이 추천을 ㅠㅠ 고마워요 톡커님들~
약속했던 후기 올려드릴께요..ㅋㅋㅋ
그 이후로 연락을 몇번했는데 답장이 시큰둥하게 오더라구요...
그리고 이틀후...
모르는 번호에게서 문자가 왔습니다.
모르는 번호 : ㅎ안녕하세요.
나 : 누구세요?? ( 하면서도 속으로는 그때 번호 안땃던 3명중 한명인가?? 하는 설레임을 가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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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후....
모르는 번호 : 죄송합니다..ㅈㅅ..잘못보냈네요..ㅋㅋ
나 : 그러길래 왜 ㅈㅅ할 짓을 하나요?? 나 설레이게..(순간 너무 짜증나서 막 보냈어요;;)
모르는 번호 : ㅋㅋㅋ설레이셨어요? 죄송해요..ㅋㅋㅋ
나 : ㅋㅋ 농담이예요 수고하세요..^^
이렇게 모르는 번호와의 설레이는 20여분간의 문자가 끝났는데 얼마나 허무하던지;;
저 정말 미쳤나 봐요..;; ㅠㅠ
??아 니가 이글 볼지 모르겠는데 뭐 다른거 다 떠나서
그 날 했던말 정말로 미안하다..ㅋㅋㅋ 내가 너무 떨려서 그런거니 이해해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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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제 친구가 너무 외로워해서 추가로 한개만 더 남길께요.
톡 된 기념으로 친구가 홈피 공개좀 부탁한다네요..ㅎㅎ
친한 친구인데 같이 외로워하고 있는 실정입니다..ㅋㅋㅋ
키 183에 얼굴도 반반(??)한데..... 암튼 싸이 주소 같이 첨부할께요 ㅋㅋㅋ
http://www.cyworld.com/LT3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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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맨날 눈팅만하다 처음으로 톡을 써보게 되네요.
우선.. 저는 대전사는 이십대 중반 남자사람입니다. (다들 이렇게 시작하더라구요..ㅋㅋ)
봄이라 일때문에 벚꽃놀이도 못 가고 우울해 있던 어느날 저에게 4:4 미팅 제의가 들어왔어요~(올레!)
주선자는 친구였는데, 상대는 친구의 친척여동생 친구들이었습니다.
두근두근하는 마음을 감추고 기다리길 몇일... 드디어 미팅 날이 되었습니다.
'어떤 옷을 입고갈까?' 하는 생각도 잠시.. 일하는 직장에서 부서 회식을 한다고 연락이 왔네요..(젠장..)
제가 사회 초년생이라 회식자리에 빠지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생각을 해봤지만...
결과는 역시 회식쪽으로 가는 것을 택했습니다. ㅠㅠ
회식을 시작하려던 찰나.. 친구에게 전화가 온겁니다.
친구B: 야! 너 왜 안와~?
나: 어? 아까 A한테 말했는데?? A가 너한테 말 안했어?
친구B: 아 진짜?? ㅠㅠ 그럼 우린 어떻게해;;
나: 흐음.. 정말 미안해.. 대신에 회식 빨리 끝나면 최대한 일찍 가도록 노력해볼께.
친구B: 그래.. 일찍와야해!!!
나: 응!!
이런 대화를 하고 회식자리로 들어가 있는데 또 다른 친구 C한테 연락이 온겁니다.
친구C: 야!! 여자애들 완전 이뻐!! 대박!!
나 : 아 진짜?? 에휴..
친구C: 올람오고 말람말어 ㅋㅋㅋ
나 : 그래 최대한 일찍갈께.
라고 전화를 마치는 순간 마음이 벌써 미팅에 가 있는겁니다.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봤지만 더이상 제 이성을 찾을 수가 없더라구요..ㅋㅋ(여자에 눈이 멀어서..^^;)
박사님께 말씀드렸죠..
나: 박사님 저 실은 오늘 중요한 약속이 있어서 그런데 실례가 안된다면 지금이라도 다녀오면 안되겠습니까?
박사님 : 그래?? 그럼 일찍가지 그랬어~ 미련 곰탱이처럼.. 다녀오긴 뭘 다녀와~ 다음번에 같이하면 되지!
어여가봐!!
라고 하시는겁니다. ㅠㅠ 어찌나 좋던지..ㅋㅋ 그래서 바로 출발을 했죠..
미팅녀들을 만나러 가는 발걸음이 그렇게 빠른지 저도 처음 알았습니다. (늦은것도 비매너인데, 또 이쁘다니까 ^^;;)
미팅자리에 가까워 질 수록 다리에 무슨 자석이라도 달린 것 마냥 더 빨라 지는겁니다. ㅋㅋㅋ
이렇게 열심히 걸어온??(뛰는것에 가까움..) 30분이 끝나고 미팅자리에 도착을 했습니다.
도착하고 바로 화장실로 가서 머리도 만지고 옷도 만지고.. 이제 친구들과 우리 이쁜 아가씨들이 있는 방 앞에섰습니다.
두르륵.. 문을 열면서 '안녕하세요 ^^ 늦어서 죄송합니다.' 라는 말과함께 보이는
친구들의 웃음과... 내 머릿속의 상상의 나래를 펼쳤던 이쁜이들의 모습을 보려는데...
베ㅐㄴ에배저엡저ㅔㄷ븐에ㅐㅁ느ㅔ매ㅡㅔㅐ던게ㅐ먼게ㅐㅓㅔ내거메재ㅓㄱ.....
너무 기대가 컸나 봅니다.. 객관적으로는 괜찮았지만 제 기대때문에 그런가 더 실망이 크게 되어버린겁니다.
미팅녀1 : 많이 늦으셨네요. 벌주하셔야죠??
나 : 네. 늦었으니 빼지 않겠습니다. (실망한 기색은 전혀 보이지 않았음)
미팅녀2 : 쿨하시네요..ㅋㅋㅋ
나 : 아 뭐;;
뭐 이렇게 저렇게 얘기도하고 술도 마시고 하다보니 저랑 마음이 맞는 여자분이 계신겁니다.
좀더 얘기를 해보려고 자리도 티안나게 가깝게 옮겼는데 갑자기..
친구1.2 : 야!! 우리 술도 많이 마셨는데 노래방이나 가자!! (술을 셀수도 없이 많이 마시긴 했거든요..)
미팅녀 1.2.3 : 좋아요!!
에휴.. 얘기를 많이 못 나눈 아쉬움을 뒤로한 채 노래방에 가게 되었습니다..;;
사건은 노래방부터...
저에게 있어서 노래방은 노래때문에 대화 단절의 공간이라 생각되서 그냥 묵묵히 노래방 부르고 있었는데 갑자기 어깨에 툭!! 하고 무언가가 얹혀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노래를 부르면서 보니깐 헉!!!!!!!!!!!! 아까전에 괜찮았던 미팅녀의 머리가 제 어깨에 기대고 있는겁니다.
ㅋㅋ
ㅋㅋㅋ 너무 좋아서 어찌할 줄을 모르겠더라구요..ㅋㅋ
뭐 이렇게 저렇게 또 시간이 흐르고 노래방에서 나온뒤에 이제 헤어져야 할 시간이 되어버린겁니다.
미팅녀의 번호를 받아야하는데, 제가 또 그런부분은 쑥맥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고 있었는데,
친구 1이 갑자기 여자애들 번호를 받아가는 겁니다.
그래서 이때다!! 싶어서 번호를 받았죠..ㅎㅎ 쉽게 주더라구요.. 너무 고마웠어요..
번호 교환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미팅녀 1.2.3이 눈앞에 보이는 분식집에서 떡볶이를 먹고싶다고 셋다 우르르 갔습니다. 덕분에 남은 사람은 남자 네명과 미팅녀 한명...(제가 마음에 들어하는..ㅋㅋ)
그런데 미팅녀가 갑자기 저보고..."혹시 오늘 마음에 들었던 애 있어요?? 저한테만 살짝 얘기해보세요.."하면서 귀를 귀울여 주더라구요..
순간 가슴이 너무 벌렁벌렁 거리면서... 아드레날린이 콸콸콸... 아..... 어떻하지?? 하다가 순간 이놈의 주댕이에서 나온말이 그만.......ㅠㅠ
'그나마 니가 제일 낫다...'
'그나마 니가 제일 낫다...'
'그나마 니가 제일 낫다...'
'그나마 니가 제일 낫다...'
'그나마 니가 제일 낫다...'
아..... 이게 무슨 개소리던가......ㅡㅡ
제가 말했지만 믿기지 않을 정도의 헛소리를 해 버린겁니다.. 너무 떨림st 의 오류...ㅠㅠ
그랬더니 소개팅녀가 갑자기 귀를 확 빼더니..... 표정이 그냥.....![]()
에혀... 나의 여자친구의 꿈을 이미 하늘나라로..ㅠㅠ
다음날 연락을 해봐도 시큰둥한 어쩔 수 없는 답변에..
다다음날 연락을 해봐도 또 역시나 시큰둥한 답변에... ㅠㅠ
톡커님들께 여쭤볼께요... 나 어떻해야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