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4살많은 남자친구와 만나고 있습니다.
같은 대학 CC 였는데 지금은 둘다 졸업을 했지요.
그런데 저는 졸업하기전에 남들보다 일찍 취업을 해서 중소기업이지만 좀 힘든 일을 하다보니
월급은 많이 받았었습니다. 그런데 너무 힘들고 회사 상사와도 트러블이 생겨서
졸업할 즈음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 남자친구는 그제서야 알아주는 대기업에 입사하게 되었죠.
그때까지는 너무 자랑스러운 남자친구라고밖에 생각을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제가 다시 직장을 들어가려고 하는데 계속 탈락되고 대기업은 안되겠고 그래서
내일은 중소기업에 면접을 보러 갑니다.
이제 벌어논 돈도 일을 그만둔지 삼개월이 다되가니 다 써갔고 집에서 엄마도 뭐라고하시고..
왜 그만 뒀냐고 늘 입에 그런말을 달고 사셔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그런데 남자친구가 직장이 좀 멀리 있어서 문자로 내일 면접보러 간다니까 어디냐고 하길래
좀 꺼려지더라고요.. 결국 말해주었더니 거기가 어디냐고 모르더라고요..
제가 아직 어리니까 기회는 많다고 하긴 하는데..
기분탓인가, 저번에 대기업 면접보러갈때는 응원 정말 많이 해줬는데
내일 중소기업 면접보러간다니 별 말이 없네요
고등학교때 제 친구 둘이서 사귀었는데 남자애는 경희대를가고 여자애는 인천전문대를가게되니
남자애가 헤어지자고 하더라고요. 제 남자친구가 그럴 사람은 아니지만
그냥 반대로.. 제가 좀 자랑스러운 여자친구가 되고싶으니 잠시 떨어지고 준비를 할지.. 에구
제 자신이 초라해집니다 !! 이걸 어떻게 해쳐나아가야 할까요
제가 많이 부끄럽고 창피하고 남들도 비교할까봐 걱정이에요.. 당연히 그러겠죠..
회사 사람들이 묻는데요, 여자친구는 무슨일 하냐고.. 아무튼 취업난이 빨리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취업 준비하면서 여행도 다니고 공부도 하고 교수님도 도와그리고 아르바이트도 하고 그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