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커님들
저는 고등학교 1학년 학생입니다.
상대는 양아치들이고 저는 그냥 학생이라서 딱 이거다 싶은 방법이 없어요...ㅠㅠ
도와주세요... 너무 억울해서 이대로는 못 있을 거 같은데 방법이 없어서 도움을 청해요 ㅠㅠ
어떻게 된 일이냐 하면,
3주 전 쯤 ,
저는 친구와 수준별학습 이동수업 때문에 반을 이동하고 자리에 앉아있었어요.
수업시간 동안 친구랑 장난도 치다가 수업도 듣다가 하는데 펜이 떨어졌어요.
그래서 펜을 주우려고 뒤를 돌아서 고개를 숙이는데
뒤에 책상에 있던 립글로즈가 떨어졌습니다.
처음엔 당황해서 어떻게하지?하고 있다가 잘 살펴보니
립글로즈가 딱 정확하고 깔끔하게 두동강이 나있더군요.
저는 너무 당황하고 놀라서 이 립글로즈 주인이 오면 물어준다고 해야겠다고 친구랑 얘기를 하고 있는데,
별로 높지도 않은 책상에서 떨어뜨렸는데 두동강 나기엔 너무 고가의 제품이고 말도 안되는 것 같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제 립글로즈 주인 자리의 바로 옆에 앉았던 아이에게
그 립글로즈의 주인의 이름과 원래 깨져있었는지를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주인 이름을 알려주고는 원래 깨져있었다고 얘기를 하더군요.
그 아이는 원래 이동수업 반이고, 원래 그자리에 앉는다고 해서
짝꿍인 그 아이는 확실하게 알겠다는 생각이 들었었어요.
그래도 혹시 몰라서 수학시간 시작할때부터 그 자리에 앉았던 애한테도 수업시작한 처음부터 이거 깨져있었냐고 물어봤더니 깨져있던게 맞다고 하고.
다행이다 하고 안심하고 넘어갔었어요.
그리고 3주동안은 아무일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오늘도 이동수업을 마치고 반으로 돌아가는 중에,
노란색 단발머리에 화장도 심하게 하고 치마도 짧은 소위 말하는 일찐인 애(줄여서 노랑이)와
아이라인을 엄청 진하게 그리고 치마가 엄청 짧은 애(립글로즈 주인)가 저한테 와서는
제 손목을 붙잡고
'너가 ㅇㅇㅇ(제이름)이야?'
라고 묻더군요.
(이제 대화 형식으로 하겠습니다.)
저: 응.무슨 일이야?
노랑:니가 저번주에 얘 립글로즈 깨뜨렸어?
저:아니?아아 응 깨뜨린건 아니고 떨어뜨렸어.
노랑:ㅇㅇ가 너가 깨뜨렸다는데?
저:...내가 깬거 아니야.원래 깨져있었다는데?
노랑:립글로즈주인아,수학시간 전부터 원래 깨져있었어?
립글로즈주인: 아니.
노랑: 아니래잖아. 내가 이거 5000원 정도 하는 싼거면 그냥 넘어가고 그럴 수도 있지 하겠는데
이거 38000원이나 하는 거야 그러니까 돈 줘.
저: 아..
노랑: 학생인데 우리가 그만큼 돈이 어디있어.이거 비싼거야.
얘 한달도 안썼는데 너 때문에 부러졌잖아. 돈 물어내.
저: 아...응...그래 돈 줄게
노랑: 그럼 내일 줘.
저: 아 내가 지금은 돈이 없고 용돈 받으면 줄게.
노랑 : 용돈 언제 받는데?
저: 5월 초에
노랑 : 그럼 그때 줘 38000원이야.
이러고 자기 반으로 들어갔습니다.
저는 어리둥절하고 너무 어이가 없고 억울하고 당황스럽고...
온갖 생각이 다 들더라구요.
반으로 돌아가서 찬찬히 생각해보니까 너무 어이없고 억울해서 막 눈물이 다 나더라구요.
그랬더니 반 친구들이 무슨일이냐고 묻길래 자초지종을 설명해주었습니다.
친구들도 어이없어하면서 거기서 돈을 준다고 하면 어쩌냐고 막 그러더군요.
저도 제가 왜 그랬는지 정말 후회가 됐어요.
그리고 그걸 제가 깨뜨렸는지 확실하지도 않고
분명히 증인이 있는거고 그때 제 옆자리,뒷자리 앉았던 애들도 원래 깨져있었다고 기억을 하더라구요.
또, 전체 중에서 5분의 1 가량 남아있었는데 그걸 돈을 다 주냐고
산지 한달도 안됐다면서 그게 떨어진건 3주전인데
그럼 1주일만에 5분의 4의 양을 따쓰냐고
친구들이 사줄때 사주더라도
걔네한테 다시 가서 그 립글로즈 받아와서
니가 직접 사다가 케이스만 바꿔서 걔가 쓰던거 그 안에 넣어주라고 했어요.
돈으로 주는 건 진짜 아닌 거 같다고.걔네가 그거 살지 안살지도 모른다면서,
얘기를 했습니다.
근데 저는 걔네한테 증거가 확실하지도 않은데 사다주는 것도 정말 싫어요.
저는 정말 깨뜨리지 않았고 저한테는 증거도 있는데
걔네는 자기들 머릿수만 믿고 왜 안사오냐고 욕을 할게 분명하고...
제가 깨뜨린게 확실하면 당연히 물어주었겠지만,
전체의 양을 보상하라는 것도 어이가 없고 그 전에 그게 깨져있었는지도 모르고...
그리고 학교 책상 높이에서 '톡' 떨어졌는데 두동강이 난다면
그건 그 회사에도 문제가 있다는 것 아닌가요?
걔네들이 그냥 이때다 싶어서 저한테 누명 씌우는 건가 싶기도 해요...ㅠㅠ
저 좀 도와주세요 톡커님들....
적은 돈일지도 모르지만 저 같은 학생한텐 너무나 큰 돈이고
그걸 물어줘야하는 타당한 이유도 모르겠어요 ㅠㅠ
어떻게 해결할수 있나요?ㅠㅠ
조언 부탁드려요...
+혹시 몰라 립글로즈이름 알려드려요! 로ㅇ메ㅇ시에 김현주 립글로즈 래요! ㅠㅠ
조언 부탁드려요 너무 억울해서 잠이 안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