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새벽에... 청둥소리에 놀라서 잠이 안오는 하루네요~
그 보단 지금 비오는데 그녀 우산없이 비 맞는건 아닌지...
그녀 비맞으면 반 꼽슬머리라 머리 풀린다고 짜증내 할텐데...
그녀가 걱정돼서 잠이 안오는 하루이네요~ 후...
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초반의 직장 남성입니다.
올해 4월 4년을 함께 사귀었던 여자친구에게 갑자기 이상한 말이 나왔습니다.
"오빠! 나 좋은 감정의 남자가 생겼어~ 어떻하지?"
충격이었으나... 말투가 장난스러워
"응~ 일단 만나서 이야기 하자~" 하고 커피숍에서 그녀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그녀에게 정리할 시간 줄테니 돌아오라고 말해줬습니다.
근데... 그녀의 말 "정리를 못하겠어~ 오빠가 날 떠나줘!"이러더 군요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정말로...
그 친구와 연애하는 동안, 단한번 바람핀적 없고, 부끄러운적 없었습니다.
이런일이 있기전 그녀 저한테 그러더군요... 오빠 가끔 술 모임 같은데 나가도 돼냐고...
전 제가 그녀가 놀고 싶은거 이해해주고 지킬거 지키고 놀라고 했습니다.
바보같이... 이게 시작이었던거 같습니다.(이모임에 나온 껄떡새에게 마음이 간거 같더군요)
그녀 이런 통보를 하기 3주전인가 권태기가 왔다고 시간을 가지자고 하더군요...
전 위에 상황은 아니고 다른 쪽으로 이해를 했습니다.
왜냐면 4년을 사귀었고 제가 아주 재밌게 해주질 못했거든요 또 결혼하면 못노니 그전에
다 놀라고요~~~ 최근 그녀 아버지가 저의 존재를 알아 결혼을 위한 준비가 시작될 단계였습니다.
(그전엔 알리지 않았음... 확신이 없다던가?)
그래서 저도 나름 이 기간 친구도 만나고 못하던 제 생활을 정리하며 그녀가 마음 잡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한 4주 간 주말이면 연락이 잘 안됐습니다. 전 걱정돼 평소보다 전화를 많이 했구요
그때 그녀가 그러더군요
"오빠 내가 지금 권태기라 잠시 흔들리지만 특별한 일 없으면 맘정리하고 오빠한테
돌아가서 결혼 할꺼야~ 내가 혹시라도 누굴 만나더라도 그건 잠시니 기달려줘봐 보채지말고"
그리고 전 아... 하면서 안심을 했습니다.
그런데 저도 매우 힘들더군요 그 이후에도 계속 주말에 연락이 안돼서요...
그래서 제가 너무 힘든 마음에... 남자가 있는거 같아서 맘을 떠볼려고
"헤어질래?"했더니 그녀 "후회 안해?"그러더 군요~
전 모양~ 이거 반응이... 하면서 더 이야기를 했지만 마음을
듣지 못하고 그냥... 권태기니 좀만 이해해달라길래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위와 같은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그녀 그러더군요~ 저같이 자신한테 한결같고 잘하는 사람 없는데...
결혼을 생각하니... 고민이 돼더라고요... 결혼전에 다른 사람도 만나고 싶더라고요...
근데 새로운 사람이 다가왔고... 고민하던 차에 그년 이성보다 감정을 택했다더군요...
마음 가는 데로 했답니다... 정말 미안하답니다...
평생 저한테 이런거 후회 할수도 있다고 그리고 좋은 사람 못만나서 결혼 못할수도 있다고
근데 지금 마음 가는데로 후회 없게 하고싶다고요...
그녀 저랑 사귈때 매번 결혼조건때문에 저를 힘들게 했었습니다.
그년 저희 부모님의 경제능력 + 저의 능력 + 외아들 + 제사 이4가지를 강조했습니다.
저희 부모님 부자는 아니지만 아직까지 일하시면서 저한테 의지 안하시려고 최선을 다해고 계시고
금술도 좋은 매우 좋으신 분들 이십니다.
저... 좋은 능력은 아니지만 안정적인 직장에서 남들만큼은 법니다.
외아들 + 제사 이부분은 저희 부모님이 정... 여자친구가 부담스러워 하면 본인들이 살아 계신동안만
지내고 천주교에 모시라고 하더군요. 그것도 힘들면 결혼 후 본인들이 포기하신다고
까지 말씀하셨습니다.
결혼 조건 솔직히 내년 봄에 결혼을 생각으로 제가 6000 이상 + 부모님 6000 을 지원해주시기로 했습니다.
이조건은 더 나아질수 있는 조건이었습니다. 부모님... 일단 사람을 보자 하시더군요... 부모님은
사람도 안본 상황에서 얼마를 지원한다는 이런 이야기는 어울리지 않는 다고... 부끄럽더군요...
근데 그녀 아파트 전세도 못해오냐고(살곳 시세 1억5천) 외아들인데... 하면서 불만을 이야기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 지금 당장은 약간 모잘라지만... 내가 앞으로 계속 나아질거고
울 부모님도 결혼 후 우리가 잘 살면 사정 나아졌을때 더 도와주기로 했다고...
그리고 미안한 마음과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 결혼 후 집안일 내가 거의 다해주겠다고 했습니다.
이거 진심이었습니다.
그만큼 사랑했습니다.
그랬는데 그녀...
커피숍에서 제 눈을 보지를 못하더군요...
전 도저히 이해가 안가 그날은 이별을 말하고 돌아섰습니다.
그런데... 그녀가 너무 생각나더군요... 잡을수 있을거 같더군요...
그때 조금만 더 시간을 줄걸 그랬나? 어제 정리하고 돌아와 할때...
그냥 그것도 하나의 시간을 주는 의미로 일단 만나보고 정리해봐 그랬어야 하나?
별의별 생각이 다 들더군요...
그래서 무작정 그녀에게 다가가서 나의 결혼계획, 비전, 사랑하는 마음등을 담은 장문의 편지와
꽃을 들고 달려 갔습니다... 생각해 보니 연예초기 그녀에게 매번 작은 선물과 이벤트를 준비했는데...
어느순간 해준적이 없더라고요... 절 반성하게 하였습니다.
그녀 앞에 무릎을 꿇고 다시 오라고 했습니다.
근데... 그녀 이미 그사람한테 마음을 어느정도 줬다고 힘들답니다.
그래서 생각해보라고 했습니다. 그녀~ 긍정적으로 생각해보겠답니다.
전 희망이 생겼습니다. 기뻤습니다.
근데... 그녀 갈수록 그남자에게 가는게 느껴졌습니다.
그러더니 저에게 그러더군요... 자기 껍데기만 가지고 살거냐고
지금은 나한테 감정이 없다고... 그리고 솔직히 그남자가 저보다 모든 조건이
조금씩 낫답니다... 그만하라고 하더군요...
그녀 너무도 현실적이었습니다. 세상이 싫어 지더군요... 왜 나에게 이런 실현을 하면서요...
삶의 목표를 잃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녀 성격이 좋은 편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연예 초기 매우 힘들었습니다. 그런 그녀의 성격을 맞춘 제가 대견 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웃긴게 그런 그녀를 맞추다 보니 제 성격도 많이 개조되어 사회생활에서 긍정적인 면으로
작용을 하더군요.
또, 부족하다고 저를 갈구던 그녀 때문인지... 저를 부단히 갈고 닦았습니다.
그녀 못사는 집안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매우 꼼꼼하고 절약하는 습관이 몸에 밴 아이였습니다.
그 모습이 전 너무 좋더군요... 아... 이 애랑 살면 알콩달콩 재밌겠다고...
전 그녀한테 뭔가 해주는게 너무 좋았습니다.
그런 모습에 행복해해는 그녈 보면서 아... 이게 내가 사는 이유구나 싶었습니다.
저란놈 살면서 여자한테 잘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나도 이럴수 있구나 하고 주변에서도
다들 놀라했습니다.
그렇게 커피숍에서 헤어짐을 고한지 한달이 지났습니다.
몇일전 그녀 고모부가(울 협력 회사 다님) 이 사정을 아시더니...
결혼하면 더 한일도 있다고 잠깐 그런거니 힘들겠지만 기다려 보라고 힘을 주시더군요...
네 저는 아직도 그녀 붙잡고 있습니다. 그녀도 갈수록 흔들리긴 하고 있습니다.(제생각일수도 있지만)
저 만큼 잘해준 사람은 없다고 느낀건지...
그런 그녀 주말이면 전화기가 꺼져 있습니다.
마음이 아픕니다...
저는 그녀를 그냥 놓치고 평생 후회 하느니... 내 모든 최선을 다해서 그녀를 잡아보겠다고
생각을 바껐습니다. 그래도 안돼면 어쩔수 없다는 생각으로요...
그리고 그녀에게 너 기다릴께... 넌 잠시 새로운 사람을 만난 신선함과 권태기로 인해
그런 거라고... 나 너 아무일도 없이 그냥 여행 갔다 온걸로 하고 받아주겠다고
그러니깐 잘 놀다오라고요...
제가 지금 하는 짓이 잘하는 짓인지 모르겠습니다. 주변에선 다 말립니다.
니가 뭐가 아쉽냐고... 좋은 여자 많다고
그리고 최근 지인들이 술자리에 소개 비스무리하게 여자분들을 데리고 나오더군요.
그중 느낌이 좋은 사람도 있었습니다.
근데... 그런 제가 부끄럽더군요... 이정도에 흔들릴려고 이렇게 그녀를 잡았냐고...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아... 나랑 해왔던 모든 것을 다른 놈과 한다는 생각에 너무 힘듭니다.
그냥 나줘야 하는데... 저란 못난놈은 그걸 못하고 있습니다.
아.. 나란놈 그렇게 못나고 부족한 놈은 아니었는데...
너무 장문이었고 일부 내용은 정리가 안돼네요~
정말... 정말... 사랑했던 사람이라... 그녀와의 사진, 문자, 편지 모든걸 지우려다가
아직도 못하고 소중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품고 있네요...
조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