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 후문에 들어선 완전 큰 레스토랑인데 흉가나 다름없이 방치되어 있다. 외관도 괜찮은데 어쩌면 이렇게 사람이 없을까 싶을정도.
왠지 피자와 파스타를 팔것 같은 이 곳은 의외로 치킨, 커리 전문점.
낮에는 커리를 위주로 팔고 저녁엔 맥주와 커리치킨을 위주로 판다.
하도 맛없어서 사주고 욕먹었다는 흉흉한 소문이 돌아 가지 않았던 이 곳... 선입견을 뒤로 하고 방문.
들어가자마자 시끄러워 죽는 줄 알았음.
한무데기의 개념을 콘프로스트에 야무지게 말아먹은 아해들이 게임을 하고 있었다. 공동묘지에서 시체가 벌떡 일어나서 시끄러워 죽는 줄 알았음. 아놔. 뭔 맥주먹으면서 게임질이야.
뭐라고 하고 싶었지만 생각해보니 난 밥먹으러 왔지만 여긴 치맥집이기도 하기에 할말이 없었음. 애매러스한 컨셉의 밥집이 죄라면 죄.
치킨커리는 향이 진하고 매웠지만 그냥저냥 괜찮았음.
근데 치즈커리는 고기쪼가리 따위는 나노현미경으로 찾아봐도 보이지 않고 진짜 치즈만 있었음. 이렇게 메뉴 이름에 충실한 곳이 있나.
가격대비 완전 실망. 치킨커리에 치즈 좀 얹어주면 덧나나 ㅡㅜ
치킨커리 7500 / 치즈커리 7500
어린이대공원역 3번출구 직진. 할리스커피 골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