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정확히 3주째인데..
남자가 마음 떠났다며 헤어지자고 했구요..
이별통보받고 이틀뒤부터 3번정도 잡고 매달려보고했는데
미안하다고 앞으로 연락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마지막엔 회사앞으로 찾아가기까지 했는데..
만나주지않고 나중에 자기가 연락한다 라고 하더군요...ㅎㅎ
물론 연락안할거 알지만
그래도 그문자받고 바보같이 잠깐이나마 기분 나아지고, 기대하게되고..
오래사귄것도 아니고 4개월정도 만났어요
사귀고 처음 한두달은 오빠가 절 정말 좋아해줬죠..ㅎㅎ
그러다가 어느순간부터 좀 변해가는게 보이더라구요
그러더니 결국 맘 떠났다며 혼자 맘정리 다하더니 그렇게 가버리네요
솔직히 좋은사람은 아니에요
만나면서도 느꼈지만 성향자체가..좀 많이...이기적이고 못된사람이었죠
근데도 참 이상하게 그런모습까지도 다 이해될 정도로 너무 좋아했어요 제가....
친구들한테 오빠얘길 하면 10명이면 10명 다.. 별로인것같다고
나중에 너 고생할것같다고 하던 사람인데....그렇다고 제가 나쁘게 얘길 한것도 아니구요
그냥 있었던일 사실대로 말했던것뿐ㅋ
정말 바보같이 전 그사람의 그런 모습까지 너무 좋아서
주변사람들 얘기 듣지도 않았는데...
지금도 잘 헤어졌다는 주변사람들 말... 그사람이 먼저떠나간게 차라리 다행이라고까지 하는데
그런말 들리지 않네요 그냥 전 너무 오빠가 보고싶고 잡고싶어 미칠것같아요
정말 한심하게도 그냥 마음 없는 오빠껍데기라도 내옆에 두고싶을정도로
그냥 그렇게 그사람이 너무 좋고 보고싶어요
미쳤나봐요 첫남자도 아닌데 살면서 이런적은 또 첨이네요.......
자존심도 강한편인데.. 나싫다는 남자 잡아본적 한번도 없고 잡는다는 생각도 해본적 없는데
친구들도 다 너 왜이러냐고.. 너같지 않다고 할정도로....
모르겠어요 그냥 보고싶어요 얼굴보고 이야기하고싶어요
전화로 이별통보 받았는데.. 얼굴보고 다시 이야기하고싶어요
차라리 얼굴보고 냉정하게 거절하면 더 맘정리하기 쉬울것같기도하고,
더 상처받을것 같기도 하고...ㅠㅠㅠㅠㅠ
잡고싶은데 계속 거절당했더니 도대체 어떻게 잡아야할지 방법도 모르겠어요
전화해도 안받아서 전화하는것도 무섭고 문자.....로도 더이상 뭐라고 말해야할지..
찾아가고싶지만 만나주지도 않고 ㅎㅎㅎ
저같이 바보같은사람 또있나요 정말 견디기 힘드네요
인연이 아니라고 하던데... 인연이 아닌데 이렇게 심하게 미련이 남을까요ㅠ
물론 저혼자 이러는거지만.. 살고싶지 않을정도로 너무 보고싶고 견디기가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