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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 _4

bright_0 |2011.05.02 21:02
조회 2,611 |추천 2

 

뭔가 유명한게 나오나 본데? 싶어서 나도 냉큼 무리 사이에 꼈다.

근데 도대체 뭔데.. 선로 하나 딱 있구만. 뭐 열차나오면서 퍼레이드라도 하나? 싶었지만...

 

선로 주위에 쫙 붙어있는 사람들.

내 뒤로는 삼각대들이 주르륵.

 

휴 아줌마... 기차 나오는 중.

 

그냥 기차만.. 나오는거였따........ ㄱ-

 

 

그냥 나와서 잠깐 서있더니 후진하는 기차..()

아 뭐지.. 어느 부분에서 경탄을 해야하는거지.. ㄱ-

고작 이거때문에 사람들이 기다렸던건가? 허탈하고 어이없어서

그냥 항구 구경이나 하려고 빠져나갔다. 

 

 

 

아 진작 이거볼걸.. 했따.

사람들도 우글우글.

홍콩 항구 야경 좀 많이 이뻤던듯?

 

 

 

사진찍다가 잠깐 쉬는 김에 뒤돌아봤는데 이게 또 눈에 띄어서..

근데 이거 정말 어이없단마랴=_=

 

 우린 여행 초반때는 가는 날이 장날인 경우가 많았다.

우리가 여기 도착했을때가 거의 8시 다되서였는데

여기에선 몇 요일 몇 시인지는 모르겠지만 8시마다 레이저쇼를 한단다.

근데 마침 우리가 사진찍으려 할때쯤 레이저쇼 시작!

아 우리 왜케 잘풀려?? 하면서 정신없이 셔터질!

 

저 빌딩이 제일 높았던것같아'ㅅ'

 

 네 가리니까 그나마 낫네여..)

 

 설정샷 ㅋㅋ

 

 

완소 파노라마!

여행 내내 혜림이 디카에 이 기능이 있어서 아주 쏠쏠하게 잘 써먹었다.

(근데 여기서는 사이즈 줄여져서 나오네..-_-)

 

 

 

 

휴, 한창 찍다가 흔들린거 지우고 구린거 지우면서 어떡할까 얘기하다가

이제 체력이 바닥나는게 느껴져서 이대로 다시 숙소까지 걸어가는건 미친짓이라고 결론,

바로 앞에 택시 정류장으로 다다다-.

거기까지 가는데 왠지 바가지 씌울 것 같아서 먼저 요금 얼마정도 되냐고 물어봐서 갈라고 했는데

어떤 망할 인간이 백불이라는거야. what?? 다시 물어도 백불이래.

아 나 정말 어이가 없어서ㅡㅡ

그래서 진짜 '장난하냐?' 이러고 뒤돌아섰다.

아니 우습게봐도 정도가 있지말야 새끼가.. 이래서 머리를 피는게 아니었단 말이 여기서 나온거임..

(이때는 몰랐지만 후에 유럽가서 얘네들이 동양애들 우습게 보는게 장난아니란 걸 느껴서 더욱 그렇다ㄱ-)

 

아무튼 그냥 흥정할 생각없이 바로 뒷차에 탑승.

아 그럼 그렇지. 홍콩도 미터기를 쓰고 있었다.

 

택시 안에서.

택시타니까 한시간도 넘게 걸었던 그거리가 십분도 안걸렸던 것 같아..^.T

요금도 생각보다 얼마 되지도 않구 크. (근데 이게 백불이라고? 아우)

 

호텔 근처에 늘어선 가판대에서 이것저것 팔고 있었다.

 

 

 우리가 묵었던 그 호텔.

 

일기 쓰고 있는 친구.

얘 이 때까지만 해도 아주 성실히 썼었는데ㅋㅋㅋㅋ

 

 나도 일기 쓸 준비!

 

호텔 들어가기 전에 맥주랑 간식거리 좀 사왔었다.

그래도 나름 정리된 거임..)

 

정리한거 맞음.

 

 

자기전에 찰칵!

 

 

*

 

 

여행 첫날이긴했지만 아직 홍콩이라 그런지 별로 여행하는 것 같은 기분은 안났었다.

뭐라해야하나.. 홍콩 거리 걸어다니는데 그냥 우리나라 종로 걷는 것 같고..;;

지금 생각하면 여행이지만 막상 그 때는 뭐 언어때문에 어려운 것도 없었고 길도 잘 찾아다녔고

사람도 뭐 그 사람이 그 사람같고 친절하고;;; 같은 동양계라서 친근해서 그랬던거였을까a

지금 생각해보면 딴나라는 확실했는데 말야.

 

아무튼, 생각보다 즐거운 홍콩이었다.

겨울에 며칠 있다가도 괜찮았을 것 같고.

사실 홍콩은 뭐 책자도 없고 있는 거라곤 홍콩공항에 여행사에서 얻은 지도 한장 달랑 있었는데

그거 하나 가지고 하룻밤에 볼 수 있는 볼거리는 다 본 것 같단 말이지..

뭐야 별거 아니잖아, 이러면서 다녔던 것 같아 <

 

일기 대충 다 쓰고 나니까 열두시를 넘어가고 있어서

냉큼 잠자리에 들었다.

내일은 아침에 공항가서 런던에 가야하니까!!!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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