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일어나니까 판들어오면 제글이 보이네요???
그냥 재미삼아 써봤던 글이.........톡톡 들어오면 화면에 이렇게 보일줄은....
지금 꿈꾸는 기분이예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제동생 이제 고1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ㅋㅋㅋㅋㅋ아직 변질되지않은 남자사람이예요ㅜㅜㅜㅜㅜㅜ그럴일은없었을꺼예용^^
제가 웃기려고 에피소드를 적느라고 동생이 참 나쁘고 정도없는 놈처럼 나온거지만
제동생 참 훈훈하니 예쁜짓도 가~~~~~~~끔합니다^^ 생긴것도 얼마나 훈훈한대요!!
다음엔 동생이 훈훈한일한 에피소드를 적어야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집투척하고 갑니다
5월 8일 어버이날 효도하자 동생아^^
(누나랑같이.........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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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자기소개 같은거 낯간지러워서 못하겠으니
내 동생과 관련된 가족 에피소드를 바로 작성해 보겠어ㅋㅋㅋㅋㅋ
1.
최근 일요일이니까 5월 1일이지
울쩍한 마음에 혼자 여기저기 싸돌아 댕기고 집에 돌아오니
아침까진 룰루랄라?였던 엄마가 나보다 더 울쩍한 모습으로 있는거야
"엄마 왜 구랭!!" - 나
"아들 키워봤자 다 필요없다 냉장고보고 와" -엄마
그래서 냉장고를 보니
하나뿐인 내 남동생이 여자친구를 위해 만든 케이크가 있는거 ㅋㅋㅋ
자세한 사진을 찍기위해 이 케이크를 꺼냈다간
난 묘자리 알아보러 다녀야 할 것을 너무 잘알기에
소심하게 "찰칵"
평소 애정표현이라곤 눈꼽 발톱의 때만치도 없는 내 동생은
우리 엄마 생일날 그 흔한 편지한장 안썼음 ㅋㅋㅋㅋㅋㅋ
편지 고사하고 선물도 없었음 ㅋㅋㅋ 그저 아침에 건성으로 생일축하해 이한마디?
근데 난 오늘 보고 말았음 ㅋㅋㅋㅋㅋㅋㅋ
여자친구한테 한땀한땀 열심히 편지 써내려가는 모습을....
누가 볼까봐 몰래몰래 한자한자 적어가는 모습을.......ㅋㅋㅋㅋㅋㅋㅋㅋ
2.
올 2월 쯤인가?
앞서 말했듯 내 동생은 정말 애정표현이라곤 "개미똥"만큼도 없음
그래서 연락도 잘 안함 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수련회나 시험날 뭐 가끔 생각나서 연락이라도 하면
날라오는 건 "ㅇㅇ", "ㅇㅋ",..............................
지가 먼저 하는법 절때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가 필요할떄 아님
근데 왠일인지 동생한테 먼저 문자가 온거임
누나 언제와?- 동생
누나 한시간 정도 있음
끝나구 갈꺼같은데~?♥- 나
난 로또 당첨 된 기분으로 하트까지 붙여가며 열심히 답장했음ㅋㅋㅋㅋㅋ
누나 친구 안만나? -동생
왜 누나 보고싶옹?>_< -나
나이를 잊은 깜찍 이모티콘도 붙였음 ㅋㅋㅋㅋㅋ
그런데...그런데 이놈 한다는 소리가
아니;; 여친온다는데
누나 친구만나라고 -동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친오는거랑
내가 집에 없는거랑 무슨 상관 대체 왜??응?응?????
내가 보고싶어서가 아니란 이유로 급 기분 다운되버림
바로 말투 돌변 ㅋㅋㅋㅋㅋ
시러 나 피곤해
집가서 잘꺼
그리고 나 배고픔- 나
이러고 막판 스피드로 일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왔음
동생 여자친구가 집에 있었음 ㅜㅜ 진짜 왔던거임 ......
들어오자마자 동생 띠꺼운 눈으로 날 봄
마치 "오지말라고까지 연락했는데 여기가 어디라고 옴?ㅡㅡ 넌 이따 뒤짐"이란 눈빛임
하지만 여자친구 앞이라고 꼴에 계속 선한 미소를 날림
"누나 왔어?^^* 누나 안나가?^^* "-동생 (나가라 안나가면 디진다?라는 말이 포함되있음)
난 부쩍 힘으로 날 제압하는 동생때문에 주눅들었음
"나갈껀데.......누나 밥만 먹고 나가면 안될까?"
동생 여자친구앞에서 체면이고 뭐고 난 너무 배가 고팠음 ㅠㅠ
피곤이고 뭐고 난 밥만 먹으면 밖에서 어디라도 갈 수 있었음 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동생이 지갑에서 오천원을 꺼내 내 손에 쥐어 주더니
"밖에나가서 사먹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랬음 ㅋㅋㅋㅋ
와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맨날 나보고 돈줘 돈줘 했으면서 ㅋㅋㅋㅋㅋㅋㅋ여자친구 앞이라고 꼴에 있는척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가서 사먹으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하나 생각나서 추가하겠음 ㅋㅋㅋㅋ
어느날 추위에 덜덜 떨고 집에들어와 꽁꽁 얼어버린손을 녹이고
동생방에들어와보니 예쁜 양모양 장갑이 있는거임!!!ㅋㅋㅋㅋㅋㅋ
난 속으로 생각했음
'내가 요즘 손 시렵다고 계속 그랬더니
미안했나보네~장갑도사고ㅋㅋㅋㅋㅋ'
내가 양띠임 ㅋㅋㅋㅋㅋㅋ 양모양 장갑임 ㅋㅋㅋㅋ딱 내꺼다 생각했던거임.....ㅋㅋㅋㅋㅋ
게다 나 꼴에 여자라 핑크색 좋아함......장갑 너무 예뻤음
그래서 나도모르게 계속 탐내고 만지작거렸던거임................
동생이 갑자기 문을 열고 들어왔음 ㅋㅋㅋㅋ
그러면서 소리침
"미쳤냐 안내려놔? 그거 니꺼 아니다"
..............그래 떡줄사람은 생각도 없었는데
나혼자 착각했던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장갑...여자친구꺼였다고 고래고래 성질내는데
어쩜 그렇게 서운하더니...........그래 니 똥이다 이자식아 ㅠㅠㅠㅠㅠ
(+그후)
엄마가 내가 서운해서 울었던걸 봤던거임
그래서 동생한테 엄청 뭐라고 했음
"넌 누나가 맨날 손시려워도 돈벌어서 너 용돈도 주고 맛있는것도 사주는데 그러면 안되지
누나도 장갑하나 사죠"
이러셨나봄 ㅋㅋㅋㅋㅋㅋㅋ난 이거 나중에 들었음......ㅜㅜ
같이 쇼핑나가다 내가 "와 저거 예쁘다 예쁘다!"하니까
워매 애가 "얼마예요?"
하더니 그 시계 계산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동생 이런 남자임 ㅋㅋㅋㅋㅋ
훈훈하게 내 동생 욕안쳐먹게..........왜냐면 내 동생은 소중하니까요♥
난 지 뭐 먹고싶다고 하면 사다주고 배고프다하면 밥도 차려주고
돈이 여유있음 용돈도 주고 해봤자 다 필요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난 커서 첫째가 아들이면
꼭 딸 볼꺼임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서러워서 진짜
마무리 어케 지어야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그냥 이런 얘기 있었다고 ㅋㅋㅋㅋ......이럼 되나?ㅋㅋㅋㅋㅋㅋㅋㅋ
알찬 하루 보내세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