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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도 날 잡아주지않는 남자친구 ..남자분들!궁금합니다

둥이 |2011.05.05 21:00
조회 17,962 |추천 3

약 3년연애끝에 ..지금은 남남이됐어요 .

헤어진지 3주정도 됐을꺼에요 .

 

3년동안 여느 연인들처럼 싸우고 ..헤어지고 ,,반복했었는데

이렇게 오래간적은 처음이에요 .

제가 잡지않았거든요

제가  놓아버리면 ..그사람과 전 영원히 남남이 되는거구요 ,,

 

헤어지자는 얘기는 항상 제가 했던거같아요.

다시 사귀자는 얘기역시 항상 제가 했구요 .

그사람은 단 한번도 절 잡아주지않았어요

시도때도없이 헤어지자고 했던건 아니에요 . 그에 마땅한 이유들이 있었죠 ..

나름 참고 ..참다가 폭팔해서  이럴꺼면 헤어지자 -  

그러면 그사람은 아무말도 없고 ,,자연스럽게  서로 연락이 끊기죠

전 울고불고 일주일정도 끙끙앓다가 결국 못참고 전화해서 따지죠

야!!!!!!니는 아무렇지않나 !!난 죽을꺼같은데 ..내가연락안하면 오빠야는 절대안하제? 이런식으로요 .

 그럼 남자친구는 곧 할려고 했다고,,너랑 연락안하던 몇일간 정말 힘들었다는듯 대답해요 .

그렇게 다시 사귀게 되면 또 남자친구는 저에게 정말 더 잘해줍니다

잘할려고 노력하는게 눈에보이고 ,, 고쳐나가는게 눈에 보이기때문에

절 사랑하지않는다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어요  

저는 물론이고 저희 부모님까지  잘챙겨드렸거든요 ..ㅠ

 

 

저도 성격이 참 단순하거든요

불같이 화를냈다가 언제그랬냐는듯 꼬리를 살랑살랑흔들어댑니다

싸웠다가도 내가먼저연락해 사이가 회복되면 ,,

남자친구에게 진지하게 물어봐요 .왜먼저연락안하냐고 ,,내가먼저헤어지자하고 다시연락하기까지

얼마나 큰용기가 필요한지아냐고 ,, 좀 잡아주면 안되냐며  대화도 나누곤 했는데 ..

이번에도 역시나 그사람은 연락이없네요

3년이나 날 알아놓고 .. 사랑한다고 한마디만 해줘도 베시시 풀릴꺼 알면서 말이죠 ..  

 

 

최근 점점 변해가는 그사람에게 ,,내가 먼저 버림받을까봐 불안했어요

날 귀찮아 하는거같고 ..피하는것만 같았다구요

그사람이 중국출장중이거든요? 일마치면 늘 회사식구들과 늘 밤늦게까지 술을 마셔요

 첨엔 그거땜에 짜증났었는데 사회생활을 어쩌겠어요 .

이사람 술도 싫어하거든요 ㅠ 윗사람들 눈치에 빠질수가없는거 알아요

사회생활하다 주점에가서 여자를 끼고 놀았다한들 어쩌겠어요.모르는게 약이죠

갔다가 걸린적이있는데 그땐 헤어지잔 소리 못했어요 .미안해서라도 안붙잡을사람이라생각했으니까요 

   아예 연락이안됐던 날도있었죠. 밧데리가 나갔었대요  

중국출장만 가면 저래요 .의심을 안할래야 안할수가없잖아요 ..

 

마지막으로 헤어지게 된날. 

통화도 어렵고 ,늦게나마 그사람 숙소도착하면 네이트로 대화라도 하고 잘랬는데

12시가 넘어도 안들어오길래 문자를 했더니 1시간 가량 ?쌩까더라구요 .

참아왔던 모든게 폭팔했어요 .문자로 다다다다 쏘아대니 그제서야 문자와서

훌라치러 왔다네요 .. 1시간가량 쌩깠던게아니라 그시간에 내가 보낸문자는 오지않았대요 .

왜하필 그문자들만 가지않았을까요 내발신함엔 남아있는데 ..

 그게 거짓말이라 해도 상관없어요 .

 내가 머리끝까지 화가나있는상태니 내기분도 이해해주고 풀어주길 바랬는데

자기는 억울하다며 변명하기 바쁘네요 ..하

생각해보면 저사람 늘 저랬어요 .. 내기분 따윈 안중에도없고 , 자기입장만 늘어놔요

 

 

 자기가 머물러있는곳은  인터넷이 잘 되지않는대요 .회사에선 컴퓨터자체를 할수도없다고했었어요

그래서 네이트도 거의 안들어왔었다죠 ..

헤어지고 몇일간은 차단해놨었거든요 ?차단해놔도 접속의 유무는 알수있잖아요

헤어지고나서는 보란듯이 아주 풀접이네요 ....

너무 ..기분이 나빠서 삭제해버렸어요

 

웃긴건 ..그인간 ..헤어지고도 ,,꽤오래 대화명을 바꾸지않았어요  

"XX아 사랑해 ~ "이게 대화명이거든요 ..미니홈피 메인은" XX이 내꼬 " 구요  .,X는 제이름 ㅠ

 헤어진지 한달이 다돼가는데 연락은 없어요 ..

뭐죠 ? 이새키의 사상을 좀 파헤쳐주세요

 귀찮았던 걸까요 ..?저랑 헤어진 자체가 ,,그사람에겐 아무것도 아닌 일인걸까요 ?

 목에 칼이들어온다한들 도저히 이번엔 먼저 연락못하겠어요 ㅡㅡ;

자존심을 둘째치고 ,,또 내가 먼저 해버리면

이제 영영  ,,저는 그런여자로 남을꺼같아요 .정말 쉬운여자요 ..

그냥 이여자는 알아서 오게돼있다는 ,, 그런여자로 남을까봐요 

저 ..이사람 너무너무너무사랑하거든요 ..   

목소리도 듣고싶고 ..밥은 잘챙겨먹고있는지 ,,오늘은 뭐했는지..휴     

제가 먼저 연락하지않는다하여 영영 헤어질사이면 ,,그냥 저도 포기하는게 맞겠죠 ..

 

마음이 어느정도 진정된 지금은 .. 내가 눈치가없었던걸까 ..하는 맘도 들어요

어쩌면 그사람은 .. 너무 착해서 거절하지 못했던거일수도있겠다 싶네요  

내입에서 헤어지자는 소리가 나오길 바랬던건 아닐까 ,,눈치없이 혼자 연애한 느낌이네요

 

 

이사람이랑은 도저히 안되겠다 생각되어 이별을 고했다 생각했는데

 사랑을 확인하고 싶었던 마음이 더 컷었나봐요  

결과는 참혹하지만 ,,방생하는 마음가짐으로 놓아줘야겠어요

사랑하니까 헤어진다는 개소리가 제입에서 나올진 몰랐네요 ㅠ

잘가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으허허항넣헉 ㅠㅠㅠ    

 

추천수3
반대수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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