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하나하나씩전부다읽어봤습니다
자작이라고하시는분들이많은데 자작 아니고요
전 판에 글쓴적은 이번이 처음이에요
똑같은내용으로 글쓴적 한번도 없고요
남일이라고 함부로 말하지말아주세요
저는 결혼한지 6년째되는 여자입니다
20살에 결혼해서 5살난 딸래미가 있구요 .........
저의남편 연애할때는 저한테 엄청 잘해줬습니다
남편은 30대이고 회사원이에요
그렇게 돈을 잘버는건 아닌데 외모도 어디가서
꿀리진 않을정도거든요?
그리고 저한테 배려도 많이해주고
그남자가 너무 좋아서 결혼을 하기로했는데
부모님이 반대를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왜 반대하냐고 무슨일이 있어도
이남자랑 결혼할꺼라고
단식투쟁도 하고 그래서 겨우 허락을 받았거든요?
그런데 .......지금와서 돌이켜보면
왜 반대했는지 알거같네요
지금에와서 후회해봤자 아무 소용도 없겠지만 ...
그렇게 어렵게 허락받은 결혼 정말 너무너무
행복했습니다
이행복이 오랫동안 깨지지 않았으면
무엇과도 바꿀수 없을정도로 행복했습니다
근데 결혼한지 2년이 되던날 남편은
집에 들어오지도 않고
아무런 연락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회사일이 바쁜건가해서
전화했더니 전화를 그냥 끊더라고요?
다시한번 전화를 했는데 ........
여자목소리가 들리더군요
그래서 지금 여자랑 같이 있냐고
누구냐고 따지듯이 물었더니
제 남편 너무나도 당당하게 여자랑
같이있다고 말하더군요
오늘 결혼기념일인데 같이 있어주면
안되냐고 하니까
온갖쌍욕을 하면서 끊어버리더군요 .......
어이가없고 너무너무 분해서 잠이안와서
남편올때까지 기다렸어요
들어오면 이야기하려고
그런데 이남자 외박을 하더라고요?
다음날 아침에 들어와서 저한테 또
쌍욕을 하면서 손찌검을 하더라고요
바람피고있다고
너같은년이랑 얼마나 갈줄 알았냐고
내가 바람피는게 싫으면 이혼하면 되는거
아니냐고 온갖 모욕을 주더군요
그것도 딸자식 앞에서 그러는데
정말 이혼하고 싶었습니다 딸자식이고
뭐고 내팽겨치고 떠나고싶었는데
그게 잘 안되더군요
저없으면 상처받을 애가 안쓰럽기도 하고
좀 지나면
괜찮아질거라고 생각했어요 .......
하지만 그건 저의 오해더라고요
차라리 그때 이혼했더라면 이런일은
없었을텐데 ..........
그렇게2년이란 끔찍한 세월을 딸자식을 보면서
버텼어요
그런데 남편이 회사가 사정이 좀 안좋았는데
내연녀랑 남편이랑 헤어진거 같더라구요
내연녀가 다른남자를 만났다네요
이제까지 미안했다고 얼마나 힘들었냐고 그러면서
잘해주길래
아... 전 또 바보같이 이남자가 변했나보다라고 생각하고
그리고 둘째를 가졌는데
이남자때문에 정말 많이 힘들었지만
또 그만큼 잘해주더라고요
그렇게 아이를 가진지 5~6개월이 되었는데
또 이남자가 바람이 났습니다
바람이 났다고 믿고싶지 않았는데 시장을 가면서
어떤여자랑 모텔에 들어가는 남편을 봤습니다
제가 급습해서 사진같은걸 찍고싶었는데
행여나 폭력을 써서 아이 유산이라도 될까봐
들어가진 못하고
모텔들어가는 남편을 사진으로 찍었거든요
그래서 집에들어온 남편보고
사진보여주면서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일이냐고
무슨일이냐고 이여자뭐냐고 무슨사이냐고 따졌어요
그런데 남편은 코웃음을 치더라고요
원래 내가 다른여자 안만들고 니년만 보려고했는데
니년 하는 꼬라지 보니까 그것도 하기싫어졌다고
그리고 부도났던 회사도 어느정도 잘됐는데 왜 내가 니년만
바라보면서 살아야하냐고 온갖 폭언을 하더라고요
저 진짜 너무 화가나서 그남자한테 욕을 했습니다
왜 저만 참고있어야 하나요?
너무너무 화가났습니다 남편의 그런태도..,
그러더니 뺨을 때리면서 이혼하자고 하더라구요
너같은년한테 질릴데로 질려버렸다고
이제 너같은년 필요없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남편한테 싫다고 내가 왜 너같은 새 끼랑 이혼해줘야 하냐고
죽을때까지 너한테 들러붙어서 니가 고통받게 할거라고 말했습니다
차라리 이혼할바에 같이 죽을거라고 차라리 날 죽여달라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랬더니 이남자 분노로 눈이 뒤집히면서 막 계속 절 때리더군요
발로차기도하고
그래서 뱃속에 있는 애는 지키고 싶다는 생각에 배를감싸안고
엎드려있었어요
그애는..무슨일이 있어도 지키고 싶었어요..
제가 어떻게 되는 한이 있어도 아이만은..우리아이만은 지키고 싶었어요
그런데 남편이 그모습을 보더니 배를 막 밟더라구요
근데 너무 아파서 비명을 질렀습니다
아랑곳하지않고 제 배를 계속 밟더라고요
그리고 일어나보니까 병원이였습니다
그렇게 저한테 폭력을 행사하고 남편은 내연녀를 만나러 갔더군요
간호사가 말하길 아이가 유산됐다고 하더라구요..
진짜 사실이 아니라고..그럴리없다고
펑펑울면서 다시한번 확인해달라고 진짜 빌었습니다
잘못확인한거라고 다시한번확인 부탁드린다고..
그자리에 주저앉아서 정말 펑펑 울었어요
제가 목숨을 잃는건 아무렇지도 않았어요.아이만지킬수있다면
하지만..우리아기..불쌍한우리아기어떻게하나요?
세상빛도못보고떠난우리아이..불쌍해서..
진짜 너무너무 분했습니다.
그렇게 자식을 떠나보내고 3개월이 흘렀습니다
3개월을 어떻게 보냈는지 기억하기도 싫어지네요
자살시도도여러번했습니다..이 모진목숨 죽지도않더군요
남편이랑은 이혼소송중입니다
그리고 남편이했던 모든행동들 남편회사에 다 말하려고요
더이상 그회사에 다니지 못하도록
부탁드려요..많은분들이 볼수있도록 추천좀 눌러주세요
긴글을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