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마트에서 캐셔로 일하는 사람입니다...
휴~~~요즘 쎄일기간이라 사람정말 미치겠네요..지난달 17일부터 5월8일까지 이어지는 쎄일...
행사가 많아서 정말 밥시간 외에는 화장실한번 가기도 힘들 지경입니다...
쿠폰 3개 모으면 계란주고..n카드로 5만원이상이면 세제주고,L카드로 5만원이상이면 감자주고...
결제금액 관계없이 N카드 쓰면 또 15개짜리 계란이 나가고...카드사 상관없이 무조건 5만원이면 위생백...
헉헉...정말 사람돌 지경...이 행사를 1달가까이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른거... 다좋다 이겁니다...
계산하는데 시간이 너무 걸리는게 솔직히 저도 사람인지라 짜증이 나네요...
한번에 말귀를 알아듣는 손님이 거의 없기에..재방송을 3~4번은 기본...
돈꺼내고 포인트 카드 찾는데도 기본 5분...뒷손님에게 제가 더 미안해지더군요...
심지어는 시장보고 주차장에 있는 차에 지갑 두고 왔다고 휙 나가시는 분부터...계산하다말고 말도 없이 사라져서 물건 추가구매에...물건 담아줄때까지 손가락 하나 까닥안하시는 손님들까지...
서있는게 힘든게 아니라 사람상대가 정말 힘들긴 힘들더군요...
근데 마트에서 물건을 담아줄순 있지만 사람이 길게 줄서 있으면 저희가 담아줄수 없습니다...
한손님은 봉투 4개에 담아야 할만큼 물건을 어마어마하게 사셨는데 계산끝날때까지 손놓고 가만있더군요!
물건은 쌓이고 손님도 밀려있는데..당연히 담아주겠지..이런표정?
하지만 전 결국 담아주지 않았습니다...봉투 1개는 담아줬네요...
근데 이손님..."이건 제가 담는 거에요?
??????????????????????????????
마트에왔으면 전부 다 자기가 담아서 가는게 맞는데..어디서 오신건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저를 쳐다봅니다!뒤에서는 계산안하냐고 난리를 치고...
정말 이런손님때문에 가끔은 힘들어지더군여!!아...정말이지 행사좀 적당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이세요?물론 제잘못도 있겠지만 여러분이 계산대에서 일한다면 이런 손님들 어떻게 대처하시겠어요?알려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