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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후송' 신영록, 호흡 되찾았지만 여전히 의식불명상태

대모달 |2011.05.08 21:09
조회 214 |추천 0

[스포탈코리아 2011-05-08]

 

경기 도중 쓰러져 병원으로 긴급 후송된 신영록(24, 제주)이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2005년 네덜란드 U-20 세계 청소년 축구 선수권 대회와 2007년 캐나다 U-20 세계 청소년 축구 선수권 대회 대표팀에서 주전 스트라이커로 활동했고, 2008년과 2009년에 터키의 프로축구팀 부르사스포르에서 활동했었던 신영록은 8일 오후 3시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대구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9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37분 산토스 대신 교체 출전했다. 경기 종료 직전 신영록은 슈팅 동작 이후 걸어가는 도중 의식을 잃고 갑자기 그라운드 위에 쓰러졌다.

 

 

현장 의료진이 응급조치를 취했지만 신영록은 호흡까지 멈춘 상태에 빠져 경기장 인근 한라의료원으로 긴급 후송되었다. 현장 목격자에 따르면 쓰러졌을 당시 신영록의 눈동자가 흰자 상태였으며 입도 경직되어 열리지 않았다.

사고 발생 후 정확히 20분 만에 도착한 병원에서도 발작증세를 보이던 신영록의 호흡과 맥박은 현재 정상을 되찾았다. CT촬영 결과 뇌와 심장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여전히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뇌로 공급되는 산소가 부족해지는 저산소성 결핍증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향후 12시간 이내 의식 회복 여부가 관건이라고 병원 관계자는 덧붙였다.

현재 신영록은 중환자실로 이동했으며 내일 아침 MRI 촬영 예정이다. 사고를 접한 신영록의 부모는 저녁 7시 제주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스포탈코리아 제주 이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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