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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군대보내면..다들 이래요..?

ㅇㄴㅇ |2011.05.09 17:32
조회 373 |추천 1

남자친구도 이제 군대 간지 3개월이 다 돼가네요..
후반기 훈련 얼마전에 끝나고 자대간지 얼마 안된 이등병이에요.
서로 믿음도 있는 상태에서 군대 보내고,
훈련병 시절부터 지금까지 남자친구가 저한테 써준 편지들이 수십개..
또 편지 쓰냐며 동기들 핀잔 들어가면서 교육 받을때 몰래, 밤에 입에 손전등 물고
안보이는 글씨 써가면서 밤새도록 편지 써주던 우리 군화.
일주일에 한번 받아 볼 수 있는 편지도 불침번 설땐, 몰래 먼저 편지 빼 올 수 있어서
불침번 설때가 제일 좋다고 말하던 남자친구..
아직 이병이라 전화도 마음껏 못하지만 기회가 생길때마다
가족보다 늘 저한테 먼저 전화 걸어 주던 우리 남자친군데..
휴 요즘 왜이렇게 마음이 싱숭생숭.. 허전하고 그런지
다음달이면 겨우 첫 면회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얼굴 안본지가 너무 오래되서 그런지.. 보고싶은 마음은 여전하지만..
전보다 덜 한 것 같구.. 제가 편지 써주는 횟수도 줄어들고..ㅠㅠ
전화가 와도 덜 반겨주고.. 문제는 군화가 먼저 느껴서 저한테 변했다면서 이렇게 말해준거ㅠㅠ
아직 군화가 좋은데.. 흠 사실 잘 모르겠어요...
원래 남자친구 군대 보내고 나면 그런가요?
이러다가 면회하고 휴가나오고 얼굴보면 다시 예전 감정이 다시 싹트는건가요??
아.....항.. 울 군화 원래 안그랬는데 요즘들어 부쩍 칭얼거림도 늘고
선임도 생기고.. 이등병 생활이 많이 힘든가봐여..
위로 해주고 싶은데.. 변해가는 모습 저도 보이기 싫은데..
오늘은 편지 한통 써줘야 겠쑴 ㅠㅠㅠ
우리..만나면 예전 죽고못살때처럼 다시 좋아 죽겠죠??
원래 이런거죠.. 그러쵸..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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