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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오빠들열여덟번째이야기야◀

뚱뇨 |2011.05.10 15:21
조회 2,584 |추천 14

이제슬슬 가봐야겠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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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를 자주눌리는 어떤여자가 있었음

근데 가위를 눌릴때마다 어떤꼬마여자애가 나타나서 

막 소름끼치게웃으면서 목조르고 자기 침대주위에서

뛰어다니고 하면서 자기를너무 괴롭히는거에요.

 

하루는 친구한테 그얘길 털어놨더니 그친구가

 '베개밑에 칼을 두고자면 가위에서 풀려날수있대'

이렇게 얘기하는거임.

그 얘기를 듣고 그여 자는 베개 밑에다가 칼을두고 잠이들었죠

그리고 역시나 그날밤도 가위가 눌렸는데

 

이 여자가 이상하게 그날은몸을 움직일수 있더래요.

그래서 이 여자가 아 이게 효과가 있나보다 하고 

베개밑을 더듬었는데 아무것도 안잡히는거에요

그래서 '어?뭐지?'하고 방을 둘러봤는데

 

그 여자애 귀신이

 베개 밑에 뒀던 칼을 들고 좌우로 흔들면서

여자를 보고 웃고있었음

 

 

 

 

*

 

 

 

 

어느 수박 농가에서 상습적으로 밭에 몰래 들어와 수박 서리를 하는 놈들 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었다.

좋은 대책이 없을까 궁리를 한 끝에 멋진 아이디어가 생각나서 간판을 만들어 수박밭에 세워두었다.


'경고!  이 밭에는 청산가리가 들어 있는 수박이 1개 있다.'


그 다음날 농부가 밭에 나와 수박을 확인하니 하나도 없어진 것 없이 수박은 모두 무사했다.


다만 간판 아래쪽에 한구절이 덧붙여져 있었다.

 

 

 

 

 



 

 

 

'지금은 2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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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와 교외로 드라이브 나갔다.
그런데 드라이브 중,

 터널 속으로 나이, 성별, 복장에 통일감이 없는,

수많은 사람들이 줄 지어 걷고 있었다.

"등산 동호회인가? 그러기엔 사람이 조금 많은 거 같은데……."

갑자기 옆에 있던 여자친구가 속력을 좀 더 내라고 재촉했다.
새파랗게 질린 얼굴이었기에 이유도 묻지 않고

 일단 사람을 가로질러 터널을 통과했다.

터널을 빠져나와 사람들이 보이지 않게 되자,
여자친구는 그제야 숨을 돌린 듯 했다.
여자친구에게 이유를 물었다.

"전부 신발을 안 신었어……."

생각해보니 수많은 사람들이 신발을 신고 있지 않았다.
게다가 돌아보니 터널이 길다고 해도 터널에서 나오는 사람이 없다.

온 몸이 소름이 돋아 서둘러 산에서 빠져 나왔다.
집에 돌아와 찾아보니, 그 터널 근처 산에서 비행기 추락 사고가 있었다고 한다.

 

 

 

 

 

 

 

 

 

 

 

 

 

 

 

 

 

 

 

 

 

 

 

 

 

 


비행기 블랙박스에는 사고 직전, 승객에게

구두를 벗어 안전자세를 취하도록 한

안내방송이 있었다고 한다.

 

 

 

 

*

 

 

 

얼마 전에 자취방을 아파트로 이사했다.
시세보다 싼 가격이 마음에 들었다.

전에 살던 사람이 행방불명되어 싸게 나왔다는 소문도 있었는데,
내 생각에는 통풍이 잘 안되는 구조라서 싸게 나온 것 같다.
초여름인데도 무척이나 덥다.
샤워하고 5분 후면 땀이 절로 난다.

그래서 최신형 에어컨을 샀다.
최신형이라 그런지 사람을 감지하여 바람 방향을 조절한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에어컨을 작동시키면

 내가 아닌 다른 방향으로 바람이 먼저 간다.


불량인가 싶어 대리점에 갔지만,

 상담원은 소소한 인식 미스는 있다고 한다.


그 날 밤.
아파트로 돌아가 에어컨을 키자 이번엔 제대로 나한테 바람이 온다.
기분 탓일까, 뒤에 누군가 있는거 같지만 돌아보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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