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 영등포구에 거주중인 이정현 이라고 합니다.
그냥 정말 뜬금없긴 하지만 요즘 들어서 옛날 옛적 꿈을 꿉니다.
4~5살 사이에 어린시절 꿈 입니다.
당시 이름 개명 전이라 "이치은" 이라는 이름을 쓰고 있었습니다.
(뜻도 않좋고 일본식 발음이란 얘기에...)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2동이라는 동내에서 거주했구요.
당시 바로 옆집에서 같이 놀면서 소꿉놀이까지;; 같이 하면서 어울리던 여자 아이가 있었습니다.
정말 절친하게 놀았던걸로 기억해요.
하지만 요즘 꿈에서 그 당시 놀았던 장면이 생생하게 떠오르는대
정작 얼굴하고 이름은 기억 안나내요...
어머니께 여쭤봐도 가물가물 하시다하시고...
벌써 20년도 지난 일이라 기억 못하셔도 무리가 아니죠...
하지만 요즘 꿈에 자주 옛 추억이 떠오르곤 합니다.
이런글 올리면 백방 좀 까이고 그러겠죠?;
꿈이니 머니 하시면서;;
헌대 진짜 답답해서 그래요 그때 그 친구가 누구였는지도 궁금하고 그 친구는 이사를 가버렸기 때문에.
어릴적엔 겁도 많아서 냉장고에 달걀 귀신이 있다고 그 아이에게 달려간적도 있었내요...;;
(그냥 저냥 귀신은 싫습니다.)
20년전쯤에 어릴적에 신길2동이란 동내 살아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호박밭이라는게 동네에 존재할 정도로 정말... 낙후된 동내였구요..
서울에 있는 영등포여고는 한강이 넘쳐서 흙탕물로 물에 잠긴적도 있습니다.
그만큼 한동네에서 오래 살았답니다.
여담인대... 홍수나서 고무 대아(김장용...) 타고서 애들하고 놀다가 아동용 고무보트 등장에
BMW후광이 보였습니다. (부러웠어요... 그냥...)
어릴적 사진을 찾아보긴했는대;;; 없내요;;
제 유치원적 사진뿌니;;
이 글이 어찌될지도 모를 시점에 사진도 없이 막막합니다.
혹 대한민국 6천만 국민중 그 친구가 이글을 보게된다면 꼭 한마디 해주고 싶내요.
"정말 고맙다고."
20여년이 넘게 지난 이 시점에서 이름도 없이 사진한장 없이 그냥 이렇게 글로 사람을 찾는다는건
불가능 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답답한 마음에 글 올릴 곳도 마땅치가 않아서 이곳에 올립니다.
꼭 한번 그 친구가 이 글을 봤으면 좋겠습니다.